[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중항쟁 43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5.18관련 역사왜곡 행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2020년 출범한 정부차원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은 올해 마무리된다. 일각에서는 헌법전문에 5.18민중항쟁 내용이 수록되고 국가보고서가 채택되면 5.18을 축소, 왜곡 폄훼하는 세력에 대한 대응도 수월해지고 국민을 상대로 홍보와 교육도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학계, 교육계 관계자들이 모여 ‘역사왜곡과 역사 부정 그리고 5.18민중
吳 “조사결과 지켜보겠다”선거법공소시효 이달 초[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새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오 시장이 받는 혐의는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다.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중이던 올해 4월 방송사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서초구 양재동에 백화점,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지 용도 변경 과정에서 특혜-비리 의혹이 불거졌다.오 시장은 “지금 제 기억에 파이시티
“한번 나가서 ‘문재인 독재자’라 했다” 오세훈 “내달 2일 당당히 경위 밝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한번 참석했다는 오세훈 시장의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시민단체 고발 사건 수사를 마치면서 오 시장이 토론회에서 한 ‘파이시티’ 발언과 집회 관련 언급 등에 위법 혐의가 있다고 보고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오 시장은 선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22일 ‘야외 예배’를 진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있지만 지난 22일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신도 등 800여명이 야외 예배를 강행해 시민들의 방역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박 통제관은 “이에 서울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이 행사가 4단계에 따른 ‘수도권 집합‧
시설폐쇄 명령 집행정지 첫 심문기일양측 법정 공방… 법원, 이르면 주중 결정[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사랑제일교회가 25일 서울시와 성북구청의 시설폐쇄 조치가 기본권의 중대한 침해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호소했다.사랑제일교회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교회 측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없었다”며 “방역당국의 대면 예배 금지 조치가 잘못됐고 시설폐쇄는 기본권의 중대한 침해이고, (대면 예배가) 공공복리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시설 폐쇄 명령을 받은 후에도 야외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야외행사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22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인근에 80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동일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헌금을 걷는 등 야외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관한 채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백 과장은 “채증 자료에 근거해 행사 주최자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전광훈, 전국 연합예배 온라인 생중계교인들, 광화문·서울역 모여 ‘야외예배’서울시·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점검나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방역지침 위반으로 관할 성북구청으로부터 시설폐쇄 명령을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22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 모여 야외 예배를 진행했다.전 목사는 야외 예배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유튜브로 설교하고 광장에 나온 신도들이 예배 실황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설 폐쇄된 교회 예배당 대신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사거리 주변과 서울역 광장 등에 모인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와 교인, 전광훈 사랑제
‘2차 대면예배 운영중단 명령’ 내려진 상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5주째 대면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이번주내 시설 폐쇄 조치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성북구가 지난 11일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결정을 위한) 청문을 진행했다”며 “청문 결과에 따라 이번 주 내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광훈 목사가 있는 이 교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간 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전광훈측 “차벽 세워도 진행” vs 서울시·경찰 “원천차단 방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광복절 집회를 강행한 데 이어 올해도 14~1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주최 측과 이를 막으려는 서울시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측은 1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사기 방역계엄령에 저항해 14일부터 16일까지 ‘일천만 국민 1인걷기대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대면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 폐쇄 검토에 착수했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가 시설 운영중단 명령을 위반함에 따라 관할 구청인 ‘성북구가 시설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위반과 관련한 질의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운영 중단 명령을 받은 자가 해당 기간내에 시설 운영을 하면 시설폐쇄를 명령할 수 있다”며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두 번째 일요일인 25일 주일 현장 대면 예배를 또 강행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께 본 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압이 아주 극렬하게 이뤄져서 우리 교회를 폐쇄한다고 한다”며 “예배를 드리지 말라하면 우리에게 죽음을 달라, 우리는 예배 없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교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6명 추가 누적 50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전력으로 대면예배가 금지된 교회가 대면예배를 계속 강행할 경우 과태료 부과, 운영중단에 더해 시설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향후 조치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백 과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운영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에 또 위반하는 교회가 발생
교회 변호인단 市 관계자 출입 막아 현장 확인 못해금천·은평구 소재 교회 각각 40여명·473명 대면예배市 현장적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여부 검토중”정부 “19일 종교계와 논의… 대면예배 예외적 허용 검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시행 후 첫 일요일인 18일 서울에 있는 일부 교회들이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1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교인들이 예배당 안
시, 신천지·성석교회 각각 2억 100원 청구사랑제일교회 상대로 46억2000만원 소송[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신천지 교회, 사랑제일교회, 성석교회이라고 18일 밝혔다.배영근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46억여원, 신천지와 성석교회를 상대로 각각 2억 100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구상권 청구 소송 경과를 설명했다.시는 “신천지에 대한 소송은 최근 형사재판 1심 판결이 나왔기 때
2019년과 너무 비교되는 연말상인들 “허리 좀 펴고 살았으면”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소망’시민 “안전한 삶 살고파”가족 여행 새해 소망 꼽기도“가족 건강한 것이 희망이죠”[천지일보 전국=특별취재팀] “새해 소망요. 진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람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 너무 힘들더라고요. 얼른 예전처럼 돌아와서 상인들 허리 좀 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새해를 앞둔 지난 12월 31일 경북 김천 평화시장에서 순대 가게를 운영하는 김한규(57, 남, 김천시 대곡동)씨의 하소연이다.흰 쥐의 해인 2
경기도·서울대 보건대학원 3차공동조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민 6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최근 스트레스를 유발한 집단감염 사례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5~13일 경기도 거주 성인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차, 7월 2차에 이은 3차 기획조사다. 표집오차는
K보건산업·국세청서 각각 3명 확진소모임이나 직장 등 n차 감염 지속“지역의 코로나 잔존감염 많아 우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4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4904명이라고 18일 서울시가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4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904명으로 집계됐다. 1017명이 격리 중이며 384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코로나19 관련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서울시의 누적 사망자는 총 46명이다. 보건소
“전체 피해액 131억원으로 추산”[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물어 40억원대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에 대해 46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시는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역학조사 거부·방해, 거짓자료 제출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했다”면서
경기 광명 ‘생명수교회’ 방문집회참가 후 확진 목사 접촉최초 ‘음성’ 격리해제일 ‘양성’“잠복기에 ‘양성’될 위험 있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4일 경남 진주에서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이날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확진자 관련사항을 발표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4일 발생한 진주 15번째 확진자 A씨는 50대 여성으로 14번 환자인 B씨의 여동생이다.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17일 자차로 경기 광명 소하동 소재 ‘생명수교회’를 방문해 20일
진주 14번 확진자 여동생경기 광명 ‘생명수교회’ 방문나흘간 치유프로그램 참여광명목사, 집회참가 후 확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도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15번째 확진자 A씨는 50대 여성으로 14번 환자 B씨의 여동생이다.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17일 자차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소재 ‘생명수교회’를 방문했다.17~20일 나흘 동안 ‘생명수교회’에서 운영 중인 치유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후 20일 진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