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봄철을 맞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겨울 동안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1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주는 1139만 5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금 생산지로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지난 11개월 동안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주민 건강 보호와 응급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장흥군 내에서 활동 중인 공중보건 의사들은 보건소에서 주 3일, 읍·면 보건지소에서 주 2일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주말, 공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2곳, 장흥군 의사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또한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태흠 충남도지사·대학병원장·의료원장 간담회, 현황·대책 공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남병원을 방문해 의료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14일 밝혔다.이 시장과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강남병원은 총 299병상에 응급실 22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곳이다.이 시장은 “용인에서 걱정했던 의료공백의 심각성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강남병원과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달 23일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현재 관내 병․의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개 병원과 31개 의원이 진료를 하고 있어, 진료거부, 수술연기, 이송 등 일반․외래 환자 진료 차질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군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이장회의 서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필수 의료 4대 정책패키지, 문 여는 병․의원 정보제공 안내, 비대면 진료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으로 2023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의왕시는 지난해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주재로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21개 기관과 단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이 20일째로 장기화됨에 따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경남도가 운영하는 마산의료원의 비상 진료체계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마산의료원은 전공의 근무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평일은 2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 30분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능을 24시간 유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 접근성과 긴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의 옆에서 보살피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3개구 보건소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10일 기준 용인시 홀몸어르신과 거둥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총 1만 2585명(처인구 4662명, 기흥구 4079명, 수지구 3844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간호사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해신호’는 지난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경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함정 20척, 항공기, 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오전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비전공유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안산 내 의료공백은 심화하고 있지 않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공백 방지에 적극적으로 전 부서가 협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안산시는 지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유기적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매년 추진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 훈련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종합기술에서 실시한 ‘이상동기(무차별) 범죄에 의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 가정 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구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수희 구청장 주재하에 20여 개의 관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8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정읍시는 지난해 9월 규모6.5 지진발생, 국민체육센터 붕괴 및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당시 훈련에는 시를 비롯한 정읍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시장·군수들과 도내 병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의료대책과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정부의 주요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중증환자는 상급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지역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증 응급진료 대비 의료전달체계가 지역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경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평소보다 5배 정도 증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의료안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시는 보건의료재난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진료공백 발생에 대비하고 의료 안정화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민관 협의체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의약단체와 종합병원급 응급의료기관 4개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주민자치연합회, 이·통장협의회장 등으로 구성됐다.민관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와 대응방안, 공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6일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참관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창원시는 시민들이 의료진료에 불편을 겪지 않토록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전 병원의 운영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 없는 충남, 의료낙후 해결 대책 시급”의사단체 대립 속 도민 생명 지킬 구체적 대책 마련지역의료 개선 주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5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추진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 속에서 충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남도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전국에서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 모두 없는 지역은 충남과 경북밖에 없고,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1.5명으로 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달 29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박 시장은 이날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에 전달한 호소문을 통해 “천안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이 순간에도 지역 내 의료현장 곳곳에서 고심하고 애쓰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의료의 지킴이가 되어 주신 여러분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환자 곁에는 따뜻한 의료인 여러분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경기도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 시간 연장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긴급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9일 강재황 창원시의사회 회장을 만나 의사회 차원에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홍 시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가 길어지면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응급 의료가 필요한 시민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창원특례시의사회 차원에서 전공의 설득 등으로 사태 해결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집단행동이 개원의로 확산 되지 않도록 의사회 소속 의사분들의 진료 정상화 유지”도 요청했다.또한 홍 시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
29일 지역종합병원 방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유지 점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9일 지역 내 종합병원을 방문,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방문은 최민호 시장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관내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시와 지역종합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세종시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지난 23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