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당선인이 11일 첫 일정으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했다.첫 일정에는 문진석 당선인을 비롯해 김선태 충남도의원, 이병하·정선희 천안시의원, 선대본부 관계자·고문 등이 함께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해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독립유공자를 위해 헌화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충혼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진석 당선인은 “제게 다시 한번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17일 오후 정읍 태인 향교길 3.1독립만세운동 벽화 거리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유일한 나의 슬픔이다’라고 써진 글이 눈에 띈다.기록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는 일제에 3.1만세운동 주동자로 체포돼 심한 고문에 의한 장독(杖毒)으로 1920년 9월 28일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옥중 순국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티FC가 구단 공식 마스코트 ‘호람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호람이는 베이지색 다람쥐 캐릭터로 구단 엠블럼 구성요소를 몸에 지니고 있다. 이마에는 천안시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을 갈색 무늬로 갖고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횃불’ 모양 꼬리를 가졌다. 갈색 둥근 귀와 살짝 나온 앞니도 포인트이다.호람이는 천연기념물 제398호인 ‘천안시 광덕사 호두나무’의 호두를 먹고 자랐으며, 열정적인 천안 팬들에게 감명받아 경기를 함께 응원하고자 산에서 내려왔다. 나이는 5살로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하고 12일부터 ‘천안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천안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관내 역사·문화·자연 등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유관순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와 더불어 이동녕생가 풍물단 공연, 빵 만들기 체험, 태학산 치유의숲 등 공연·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들로 운영된다.또 빵의도시, 태조왕건 스토리, 애국충절의 도시 등 천안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으려는 ‘주권회복운동’이었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2024년 오늘의 3.1운동은 수도권에 빼앗긴 지방의 일터, 놀이터, 배움터를 되찾는 회복운동이어야 한다. 내 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3.1정신”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관련 기관 대표, 광주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시장은 기념사에서 “105년 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한독립 만세”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105년 전 3.1만세운동이 다시 재현됐다.천안시는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가 지난달 29일 동남구 병천 아우내장터 일원과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열렸다.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아우내봉화제는 1978년 2월 28일 처음 시작한 후 매년 3.1운동 기념으로 매년 2월 말일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이운재 천안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봉화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자의 넋을 기리고
29일 유관순상위원회서 결정유관순횃불상 20명도 선정[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3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돌마고 김경은 학생 등 20명을 선정했다.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그 공적을 널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24일 관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1절 역사특강을 운영했다.2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3.1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3.1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태극기 키링, 태극기 비빔밥, 독립운동가 3D 입체 퍼즐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이야기를 통한 학습으로 구성됐다.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
독립기념관·충남보훈관·홍예공원대표적인 충절의 고장 ‘충남’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다채명예독립운동가 1919명 함께‘독립선언 퍼포먼스’ 펼쳐져홍예공원 ‘독립운동가의 거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26일 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9일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2024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아우내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열린다.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축소 진행한 봉화제 행사는 지난해 재개최를 기점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행사로 열린다.이번 봉화제에는 내빈과 유족, 시민 등 30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9월 시티투어 이용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또 천안 시티투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은 96%로 조사됐다.지난해 천안시티투어는 총 159회 운행, 3595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2회 운행, 이용객 3143명보다도 1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용객의 나이는 60대 이상이 49.5%로 가장 많았고, 30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일 성성호수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해맞이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천안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비나리’ 공연과 시립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신년 메시지 낭독, 해맞이 축사, 시민 인터뷰 영상, 신년맞이 박 터트리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청룡의 해의 희망을 기원했다.이와 함께 시민참여 부대행사로 소원성취문 작성, 해맞이 기념 포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의 중심 중구 정동에서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2023 정동야행’이 펼쳐져 본지가 참여했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둘러보고 가을밤 정취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정동야행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성공한 지역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열렸다가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중구가 다시
전국적 인지도, 더 높이기‘대한민국 최고 여성상(賞)’ 입지 강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1세기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賞)’으로서 유관순상(賞)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나선다.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발굴해 유관순상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상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범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관순상 시상 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유관순상은 1999년 2월 유관순상 제정·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0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 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 아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1945년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사진 자료가 남아있는 분들이다.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그동안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함께 담겼다.소개된 독립운동가들은 사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천안시의 역사와 문화, 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천안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희망자는 천안시 고시·공고(공고번호 제2023-1348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천안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여성 친화정책팀으로 문의하거나, 모집 포스터의 큐아르(QR)코드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이 과정은 2022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정부는 그간 부처별로 흩어졌던 영사, 법무, 병무 등 각종 재외동포 민원행정을 통합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193개국 750만여 재외동포의 권익을 책임질 재외동포청을 오는 6월 신설할 예정이다.이에 충남 천안시의회가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천안시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천안시의회는 “천안시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고속도로와 철도,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그 어느 도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1일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진행한 가족 대상 체험형 답사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탐방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탐방이야기’는 1919년 독립을 외쳤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만세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유관순 생가와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지, 독립기념관 제3전시관 답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해결하는 미션과 전문가 해설로 진행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22가족, 66명이 참여해 유관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재외동포청 천안유치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동포청은 독립유공 선열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천안에 신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재외동포청 신설을 결정했다.이에 천안유치추진위원회는 “천안은 근세역사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가장 치열하게 외세에 항거했던 순국선열들의 고장”이라며 “이 고장 출신인 이동녕·조병옥,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고군분투하며 조국 독립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재외동포청 천안유치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동포청 천안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추진위원회는 “천안은 근세역사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가장 치열하게 외세에 항거했던 순국선열의 고장”이라며 “이 고장 출신인 이동녕·조병옥,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제 독립유공 선열들의 혼이 숨 쉬는 이곳 천안에 재외동포청이 신설되길 바란다”면서 “재외동포들이 조상들께서 해외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