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의회가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건축을 허용하려는 군포시의 정책을 보류시켰다.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에서 준공업지역 내 건축 제한 완화가 목적인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다.이날 임시회에서 이동한 의원은 “당정 공업지역 개발․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해당 지역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며,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공장도 여럿이라 부적절한 선택”이라며 “공동주택 사업성도 불확실해 미분양 시 슬럼화도 우려된다”고 발언했다.또 이 의원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방위사업청이 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핵심부서에 대한 ‘대전 이전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최근 지역 사회단체들이 기관 방문과 1인 릴레이 시위·집회·항의를 펼친 데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달 31일 방위사업청을 찾아 청장과 면담, 국기연의 부서 이전계획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 데 따른 영향이다.당시 조규일 시장은 엄동환 청장을 만나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재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31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진주 소재 공공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핵심부서 이전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재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어긋나며, 이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위배한 사항”이라며 “국기연이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해 심의 없이 부서 이동을 검토하는 부분은 현재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수도권이 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이날 만남은 조규일 시장이 LH 사장을 역임한 박상우 장관의 취임 후 이를 축하하며 진주지역 문제 해결을 건의하기 위해 정부청사를 방문하며 전격 이뤄졌다. 그중 핵심 화두가 된 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이전 건이다.조 시장은 “국기연 부서가 국토균형발전 취지를 위배하며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이에 박 장관은 “법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진주시의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업무차 부산을 방문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부서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 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인재양성과 관련한 준비사항도 설명했다.국기연은 지난 2021년 진주시 소재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방기술품질연구원의 기능 확장으로 출범한 부설기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대전 이전 계획을 강력히 비판했다.해당 계획은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혁신도시의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한경호 예비후보는 이 계획이 지방화와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며,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혁신도시법을 위배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러한 계획이 혁신도시 존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계획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5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이 3시간 30분만에 해제됐다.인천시 옹진군은 5일 오후 3시 46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해병대사령부로부터 북한 해안포 사격에 따른 문자·대피 방송 준비 요청에 이어 6분 뒤인 11시 24분 해병대6여단으로부터 같은 요청을 받았다.대피소 개방 요청을 받은 3개 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1분 3개 면의 대피소를 개방 완료 후 낮 12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성공적'이라 자평하는 미래교육원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식인력이 아닌 제3자가 참여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미래교육원과 민간위탁 수탁기관 간의 위·수탁계약 해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은 2024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미래교육원의 민간위탁 수탁기관의 조직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정 도의원은 미래교육원이 제출한 투입 인력 인원표를 기반으로 "수탁기관에서 제시한 인력운용 조직에 포함되지 않은 A씨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포시 등 서울을 둘러싼 주변 도시들의 서울 편입 요청을 계기로 ‘메가 서울’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30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수도권 메가시티 전략이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최근 메가시티 이슈가 도시 경쟁력 강화 목적이 아니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급조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방공기업법 등을 위반하면서까지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주장하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가 대한민국의 국토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주요 전략산업의 심의·자문 기능을 담당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 구성·운영이 도마에 올랐다.‘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른 위촉위원 구성 성비(특정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무시와 일부 위원회의 기관·단체 등에 국한한 위원 구성이 지적됐다.지난 7일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에 따르면 인공지능산업실 소관 위원회는 미래산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총 10개로 심의·자문 기능을 한다.하지만 드론산업협의체와 뿌리산업발전위원회 등 3개 비상설화위원회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소고기 선물 주문 시 등급을 속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60대 김씨는 한 축산물 매장에서 최고급 1++등급 한우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택배배송 주문을 했으나, 받은 한우의 품질과 등급이 맞지 않았다. 이로 인해 경남도 특사경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해당 한우가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25% 싸게 팔리고 있던 1등급 한우임이 밝혀졌다. 도 특사경은 이같은 부정 등급 소고기 판매 사례를 단속하고, 부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최근 욕설문자로 물의를 빚은 시의원에 대한 징계의결 절차가 행정안전부 질의결과 절차상 하자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지난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화성시의회 의원 징계 요구의 건’ 징계의결(30일 출석정지 및 공개사과 병과) 사항은 ‘지방자치법’ 및 ‘화성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된 안건이다.‘제명안’ 부결 후 ‘다른 종류의 징계안(30일 출석정지 및 공개사과 병과)’을 표결하는 것이 ‘지방자치법’ 제80조에서 규정한 ‘일사부재의의 원칙’ 등에 위배되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들(경남도당)이 23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대한 항의방문과 기자회견을 했다. 일본 정부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경남도당은 이 결정을 국제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고 파괴한 것으로 비판했다. 이는 인류와 바다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범죄로 규탄되며, 유엔해양법 협약과 런던협약을 위배하고, ALPS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경남도당은 또한 일본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군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전남 나주시에 일본 측 참가자들의 사죄 뜻을 담은 사죄비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희생자 추모 사죄비 건립은 동학을 연구하는 일본 지식인과 시민들이 일본군 학살 행위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세워진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동학농민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대표 나천수)는 지난 10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는 사죄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현수막 일제 정비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인천 연수구 관내 모든 조례 위배 현수막 정비가 완료됐다. 인천광역시와 연수구는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현수막 일제 정비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연수구 관내 모든 조례 위배 현수막 정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8일 시는 정당 현수막은 지정게시대에만 게시해야 하고 지정개시대에 설치하는 개수도 선거구별 4개소 이내로 제한했다. 또 혐오와 비방하는 내용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개정해 시행했다.이후 지난 11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정흥범, 김영수 의원)’가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특례시의회 군공항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규탄 결의회를 12일 개최했다.이날 결의회에서 특별위원회는 화성시청 군공항대응과로 부터 추진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또한 특별위원회는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추진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직권상정 및 연내처리 촉구 개정안’(발의: 배지환 의원) 만장일치 채택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연한 마음을 담아 구호를 외치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이날 시정질문에는 이진분 최찬규 의원이 참여했으며, 김유숙 박은정 박은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진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던 안산호수공원 내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사업 에어돔 제작·구매·설치’ 건과 관련, 지난 2021년에 실시한 공사업체 선정 과정이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는지를 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6월 8일 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같은 조례 개정 내용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재의요구가 있었으나 시민 보행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지난 5월 시의회를 통과하고 6월 8일 공포할 이번 조례의 주된 개정 내용은 ▲정당현수막이라도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지정 게시대에 게시하는 경우에도 현수막의 개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5일 ‘2023년도 제2차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4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을 심사하고 관련 정책개발비 지원을 의결했다.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차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는 박은경 심의위원장, 이대구 부위원장, 외부 전문가 2명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인구정책 연구모임’의 최찬규 대표의원, ‘안산시 조례정비 연구모임’ 김진숙 대표의원, ‘다문화를 품은 안산’ 황은화 대표의원, ‘안산맞춤 연구소’ 현옥순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대표 의원들의 연구용역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시는 26일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인정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부산지역 기업·소상공인도 온·오프라인 굿즈 등을 제작 및 판매해 부기 캐릭터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연 1회씩 2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