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 접근성과 긴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의 옆에서 보살피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3개구 보건소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10일 기준 용인시 홀몸어르신과 거둥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총 1만 2585명(처인구 4662명, 기흥구 4079명, 수지구 3844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간호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시장·군수들과 도내 병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의료대책과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정부의 주요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중증환자는 상급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지역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증 응급진료 대비 의료전달체계가 지역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경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평소보다 5배 정도 증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의료공백을 최소치로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 연장 및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의대 증원 관련해 전공의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중심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 공공의료기관(청주, 충주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의 신속한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18일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 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정명근 시장은 지난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4번의 폭염과 5번의 한파를 겪으며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4년(1441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종료됐다.3일 평택시에 따르면 그동안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시민은 123만 2321명(중복)으로 시민 1명당 2.1회 검사를 받았다. 그중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사람은 송탄동 생후 7일 영아였고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안중읍에 거주하는 109세 여자 어르신이었다.투입된 인력만도 보건소, 군인, 자원봉사자, 기간제근로자 등 수백 명이며 때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1435일 동안 연중무휴 시민의 건강을 지켰던 나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4년 만에 종료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 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2024년 1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정부 방안에 따르면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단계는 안정화시기까지 ‘경계’로 현행 유지된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지정격리 병상 해제, 고위험군 지속 보호·지원 등 일부 대응 체계를 개편·유지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달 27일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 1월 27일(군산 옥구저수지, H5N1) 이후 10개월 만이다.전북도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및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방역대(10㎞) 내 농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31일부터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주요 변경내용은 의료기관 검사(PCR, RAT) 유료화,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양성문자통보 및 전화역학조사 중단 등이다.장수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1인, 요양 시설 선제검사로 한정된다.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중단한다.이에 군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화성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이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로 변경되며, 12시부터 14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또한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경우 시행지침에 의거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유일에도 운영되던 선별검사소 운영이 평일운영으로 단축된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현행 2급에서 독감 수준인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발표된 위기단계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오산시보건소는 일상적 관리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이행을 추진하는 동시에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및 집단 보호와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 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해서 운영키로 했다.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재택치료 환자 의료상담 지원 종료와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오는 31일 이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속 운영한다.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하향 조정에 따라 모든 확진자를 조사하던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기관(평택 6개소)에서의 ‘표본감시’로 전환하고 확진자 발생규모 발표도 중단된다.하지만 평택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평택‧송탄보건소 및 안중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3개 선별진료소를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2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의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의원을 비롯 회원과 가족, 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주의식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이 되면서 올해는 좀 더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7월부터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경기도 환자관리반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야간 응급환자 행정안내 이용이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화성시는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로 인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관리과로 업무를 이관하고 확진자 의료상담 및 응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또한 주간에는 행정안내센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야간에는 119로 응급상황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건물 확대’ 추진을 위한 제40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29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보다 5년 앞당긴 ‘2045 인천형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이를 위한 이행전략으로 ‘4대 정책방향과 15대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인천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건물 확대’는 저탄소 경제생태계 조성(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5대 추진과제 중 하나다.·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1일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안성시보건소 주차장으로 축소·이전해 운영한다.안성시는 이날 위기단계 하향조정(심각→경계)을 기점으로 7일 격리의무가 5일권고로 전환됨에 따른 검사자 수 감소와 안성맞춤아트홀 임시주차장 내 평생학습관 건립으로 주차공간의 부족을 예상해 이전한다고 밝혔다.원활한 감염관리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현재 일반의료체계로 점차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 안성시는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 진행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당분간 유지한다.
타 지역 구제역 발생 대응 긴급 백신 접종·출입 통제 등 방역 강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우제류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농가·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019년 1월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4년 3개월 만인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조치다.오진기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구제역으로부터 도내 축산농장을 지켜내기 위해 백신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 하향 조정과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발표에 따라 단계별 세부 계획에 따른 방역 조치 전환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전주시보건소는 달라진 정부 방역 조치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발표 등을 고려해 지난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키로 하고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최근 증평군 도안면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송인헌 괴산군수가 15일 인접 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그러면서 “4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며 심각한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괴산군은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
정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예정에 따라 단계별 대응 추진엠폭스 등 신종 감염병·노로바이러스 등 하절기 감염병 감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흐름에 발맞춰 대응계획을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지난 4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에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가 해제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것에 대응한 조치다.조대호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엠폭스 감염환자 발생 10개월만에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시는 지난 8일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이 있는 내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환자의 최초 증상일은 4월 30일이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담병상에 격리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광주시는 지난 5일 의심환자 확진판정과 동시에 거주지 소재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긴급회의를 열고 고위험군 접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