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수원3)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에 즉각 해임, 송환하고 채상병 수사 외압뿐 아니라 출국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피의자 도피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출국 금지된 범죄 피의자가 호주대사에 임명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국기문란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이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돼 지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오준 전 유엔대사를 ‘진주시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에 따라 오 대사는 향후 2년간 진주시 명예대사로서 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오 대사는 “외교부에 있을 당시 외교관 생활의 2/3 이상을 다자외교 분야에서 근무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잘 살려 진주시의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무엇보다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이 도지사는 2022년 8월 민선8기 첫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공동부의장을 수행했다. 지방지원단을 만들어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일괄이관 등 지방안건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청했다.그 결과 지난해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및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안건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남아 출장’ 김태흠 지사, 박장성과 우호협력 협정 체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3대 수출 시장이자, 우리나라가 무역흑자를 가장 많이 올린 나라인 베트남과 교류·협력 관계를 넓힌다.대한민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박장성 청사에서 레 아인 즈엉 박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성장)과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양 도·성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해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3일 글로벌 진로과정 1기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주한미국대사관에서 SP(Share Program) 국제기관 연계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화-세계화의 변화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의 한 섹션이다.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학생 진학을 지원하는 인천형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지난 7월 인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모집해 9월 2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칭화대 한국유학생회 성호태 회장 등 32명과 한국 유학생 간담회를 가졌다.김 지사는 중국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한중관계 개선 방안, 지역화폐, 미래성장기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국 체류와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3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칭화대학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가 지난 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있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의 일환이다.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란 테마에 맞춰 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홍보단 푸른새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광장, 피어39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플래시몹과 역동적인 K-pop 공연을 펼쳤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했다.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중 학생 교류는 글로벌 세계 한바퀴 동북아 국제교류의 일환이다.광주 학생들은 하얼빈시 청소년궁 예술센터 및 하얼빈시 케임브리지 제3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기관) 내부시설 관람 ▲한-중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과학 프로그램 체험 및 게임활동 ▲K-pop공연, 합창, 클래식 등 문화교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코너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이를 통해 현지 학생과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비금도 표류 사건을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을 열고 한·불 양국 외교적 첫 만남 역사를 새롭게 정립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사 재조명을 위해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1부 주제발표(3건)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시부터 지방정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15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경축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 경제 지형 변화 등을 짚고 “다변화되는 경제와 외교관계에서 한국은 그야말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좌·우,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화합과 연대로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 민생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민과 재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시민명예외교관 40여명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인천 지역 숙소에 투입돼 현장통역 지원에 나섰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통역 인력 외에 추가로 배치된 이들 시민명예외교관은 인천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현장의료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이용 시 통역을 지원한다.시민명예외교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통역 지원에 나선 시민명예외교관이 8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올해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와 연계해 5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SGL)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SGL은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국가를 상대로 교육과 시범마을 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함께 잘 사는 인류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가 ‘포용도시 광주’다. 어떠한 차별과 소외를 허용하지 않고 세계인의 아픔에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는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5.18정신의 계승으로 보기 때문이다..강 시장은 지난 3월 1일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포용도시 광주’를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3.1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며 단단히 굳어 온 차별과 소외를 용인하지 않고 타인의 아픔을 보듬는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광주정신을 온전히 지키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김재웅(함양) 문화복지위원장을 대표로 총 53명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9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재웅 위원장은 이 법안을 발의한 이유로, 현재 지역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역별로 적합한 외교활동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존의 친선결연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며, 공공외교·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 조례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꿈을 드는 참 진주,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된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37개국 600여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해 아시아역도선수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또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렸으며,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출전 선수 명단이 화려한 만큼 신기록이 풍성한 대회로 기록됐다.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71㎏급과 남자 89㎏급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11일과 12일 봉화군 일원에서 ‘2023년 국내 베트남 다문화인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국내 베트남 다문화인 초청행사는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베트남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홍보, 참여 및 역할 분담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32명의 베트남 다문화인이 참석했다.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과 유허비, 재실 등 베트남마을 조성 사업대상지를 방문했다. 이어 산타마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췄다. 육로는 물론 바닷길, 하늘길까지. 그럼에도 시흥시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쉼 없이 치열함과 절실함으로 세상을 향한 꿈의 날갯짓을 펼쳐왔다.‘온택트(Ontact)’로 대변되는 디지털 패러다임이 촉발되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줌으로써 새 시대에 맞는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기다리는 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파라과이 과이라(Guaira)주와 손을 맞잡았다.함평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라과이 과이라주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축산 분야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군의회 의장, 파라과이 과이라주 바레토 코르테시 카를로스 알베르토 주지사, 과이라주 외교관리부 이동호 장관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 연수, 농‧축산물 가공‧유통 등 농‧축산업 분야 전반에 대해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호주와 한국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사관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정부 예산에 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향후 용역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목표, 시설 규모 산정, 총사업비를 개략 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26일 기자간담회를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선 7기 무주군 7대 비전에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포함하면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가능케 할 용역비 확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