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고조된 식품안전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2019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식재료까지 확대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동부지원(강릉)에 방사능 분석장비를 추가 설치했으며, 검사량도 지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에는 국가산단이 있지만 대부분 청년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야 합니다.”전남 여수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여찬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여 후보는 1995년생으로 청년이다. 그는 “젊다는 것은 옳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정의가 있고 청년답게 우직하게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이어 “젊어서 뭘 할 수 있나,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부모 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가는 수도권 상수원 취수구를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조광한 후보가 2일 오후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의 단일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조광한 후보는 현재의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하여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 물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 분산시켜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함을 주장했다.취수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이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부산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임에도 윤 정부와 집권 여당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장밋빛 공약만을 남발하며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부산의 생존이 걸린 부·울·경 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대전환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시는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 ▲AI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양식산업 육성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업은 과거로부터 여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국제 해양관광 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조계원 전남 여수을 예비후보가 6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도시 여수’를 세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계원 예비후보에 따르면 쌍봉사거리에서 1년 동안 피켓을 들면서 유심히 보고 여수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며 쌍봉사거리에서 여수시청 앞 회전교차로 구간이 신동아파밀리에, 둔덕동, 석창사거리 방향에 비해 유난히 답답함이 없이 깨끗해 보였다. 이 구간은 전선·통신선·상수도관 등이 함께 지하로 매설돼 있는 공동구(상하수도·전화 케이블·가스관 등을 함께 수용하는 지하터널) 구간이라 전선이 보이지 않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월 1일~2월 16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홈페이지를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관리천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상황과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지난 16일 방제둑 10개 중 화성시 구간 방제둑 5개를 개방했다.앞서 지난 15일에는 평택시 구간 방제둑 3개를 철거하고 18일까지 나머지 방제둑을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화성시 구간의 하천 토양·수질오염도 검사 결과 톨루엔 등 19개 항목 모두 수질오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9일 발생한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이후 38일만에 오염수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평택시는 화성시와 함께 사고 발생 직후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해 25만여톤의 오염하천수를 처리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9일 이후 오염수가 유입됐던 7.7㎞ 구간의 수질은 특정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 색도 등 모든 항목이 관리천 오염하천수 수질개선목표를 충족하고 있다.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13일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현장 시찰을 위해 3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승겸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순이 부위원장, 김명숙·최선자 위원, 강정구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복지환경위원회는 관리천 현장을 방문해 활성탄 여과기를 통한 오염수 처리 방식을 청취했다. 이후 오염수 처리 현장을 시찰하고 마지막까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현장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관리천 정상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평택시는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발생 시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번 연휴 기간에도 가동하고 특히 5개 반으로 구성된 총 68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오염수 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설 연휴 중 공공 하·폐수처리장 7개소를 통해 1일 약 3600톤을 처리하고 관리천 하류에 설치된 활성탄 여과기를 통해 1일 2000톤 이상의 오염수를 처리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진보당 이영곤 창원성산구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출마 선언은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뤄졌다.이영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을 시작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시민 여러분,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습니까?"라고 했다. 그는 IMF 때보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며 가계부채 증가와 중소상인 폐업 등을 언급하며 "일하다 죽고, 빚 때문에 죽고, ‘희망’을 찾지 못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절망의 시대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또한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활성탄 여과기를 활용해 관리천의 오염물질을 제거한 처리수를 진위천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관련해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리천 수질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환경부의 지난 5일 발표에 따르면 관리천의 수질유해물질 농도와 생태독성은 모두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한 상태다.다만 오염하천수 누적 처리량이 10만여톤을 넘겼음에도 관리천의 색도가 8~56으로 진위천의 5~10보다 높아 여전히 푸른빛을 띠고 있다. 또 강우 및 지하수의 영향으로 관리천 유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3일부터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어소교~한산교 일원’ 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시는 현재까지 약 4만 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오염수 처리 및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등의 조치는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됐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별재난지역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관리천 오염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됐지만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 수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평택시는 오염수 처리, 방제 및 복구 작업, 토양‧지하수 관리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해 지난 14일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가 긴급 수습 및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현재 관리천 오염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관리천 수질은 크게 개선됐다. 오염구간 9개 지점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 초기 16TU에 달했던 생태독성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25일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인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한 평택 관리천을 찾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현장점검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은주 기획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와 평택 소속 김근용 도의원, 윤성근 도의원, 이학수 도의원, 김상곤 도의원이 참석했다.사고 발생 2주 차를 넘었지만 현장은 아직 어수선한 상황이다. 여기에 한파주의보까지 겹치면서 오염수 수거 야간작업이 중단됨에 따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4일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현장 시찰을 위해 2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승겸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최선자 위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소남영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복지환경위원회는 관리천 현장을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수질 분석 결과를 청취했다. 이후 오염수 처리 상황 및 방제둑 설치 현장을 시찰하고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승겸 위원장은 “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24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여수시는 자체 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10명,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주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산물 제수용품인 조기, 문어, 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