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부산 기장군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1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택용·국민의힘 정동만 후보 간 재격돌이 이목을 끄는 데다 오규석 전 군수 출마설까지 가세하면서다.기장군은 여야 모두 큰 잡음 없이 정동만·최택용 후보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두 후보는 지난 21대에 이어 또다시 격돌하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총선에서는 정동만 후보가 4만 2634표 49.63%를 얻어 3만 8154표 44.41%를 얻은 최택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최근 부산일보·부산M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재해보험 할증제 폐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2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 줌으로써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이번 건의안은 극심한 기온 변화와 가뭄, 폭우 등의 이상기후에 대한 정부의 예방 대책 부재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보험료 할증 적용 및 농작물 피해 보상 비율을 낮추는 방식 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 해결에 협조를 구한다.박 시장은 이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률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한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실과 홍익표 원내대표실에 전달한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예결위 핵심 인사를 만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2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을 우려하며 양당 지도부 손에 넘겨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이제라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시의원들은 치졸한 정치적 셈법과 정치공세를 멈추고 오직 아산의 미래와 시민만 바라보는 ‘진정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지난 8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박경귀 시장 공약 예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는 제목의 성명서 배포와 관련해 11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이같이 밝혔다.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멈출 줄 모르는 정치 공세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산시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의원들의 정략적 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관련 추진 일정이 공고됨에 따라 선도교육청 선정을 위한 시도교육청의 신청 마감 기한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박인 도의원(국민의힘 양산5)은 16일 경남도의회 제4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유보통합 기반 마련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교육부의 선도교육청 사업에 경남도교육청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인 도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관련해 추진하는 정부 정책 일정이 발표됨에 따라 기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제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통 문제 및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비롯해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제4대 세종시의회 첫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임채성 의원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3가지 주요 사안과 관련된 일문일답 방식의 질의를 이어갔다.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교통 대책 마련 촉구 임 의원은 첫 번째 주제인 교통 대책과 관련해 “행정수도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수천억원대 공사 특혜 수주탈당 뒤 15개월 만에 복당[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수천억원대 공사 특혜 수주’ 의혹 수사로 징계안을 받은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이 복당한 가운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제명을 의결했다.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최근 징계안이 발의된 의원 3명에 제명이 의결됐으며, 이 명단에 박덕흠 의원이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재직 당시 가족 명의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지난 2020년 9월 탈당한 뒤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가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주 민간공항의 조건 없는 통합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9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민간공항 이전계획을 유보하고 4자협의체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와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함께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공항 이전 문제와 결부시켜 민간공항의 이전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광주시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은 비상식적인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6월 26일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당 내 의원총회를 거치지 않은 후보가 의장단에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사태가 시작됐다. 이에 편승한 국민의힘은 자당에 유리한 후보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양당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인 도의회 내 갈등이 96일째 이르고 있다.20일 무소속 강철우 의원(거창1)은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태는 도의회의 관련 규정 부족과 지방의회에 대한 정당의 지나친 관여를 비롯해 의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의 문제를 지적했다. 지방자치법은 물론 도의회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군의회가 미상정하기로 결정해 군과 군의회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앞서 기장군은 지난 30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그러나 군 의회는 31일 집행부의 추경예산을 6월 제239회 기장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미상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기장군은 추진 중인 국제 행사 및 주요 현안 사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기장군 관계자는 “정관 꿈의행복타운 조성, 8월
“평화체제로 얻게 될 이익 잘 계산해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통일평화연구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가 지난 15일 GNU컨벤션센터에서 ‘대학생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다 함께 새로 걷는 길!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성에 대한 청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토크 콘서트는 대학생과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 통일 4행시 시상 등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기조발언을 맡은 박종철 경상
기장군의회 예산 삭감 감행, 군민들 ‘발끈’기장군 “주민들 염원에 찬물 끼얹어”주민 “갑질 한두 번 아냐, 묵인 못 해”[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민들이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정관교육행복타운)’ 건립에 제동이 걸리자 “최택용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군 의원들이 군민의 숙원 사업인 ‘정관교육행복타운’ 건립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기장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정관 꿈의 행복타운 50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식재 4억원 등 10여종 사업에 대
“정치적 셈법으로 미루거나 흥정하지 말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여·야 4당은 각 당 원내대표와 광주운동본부(전구 시국회의) 대표단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 추진방안을 합의하라”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운동본부)가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한 달 앞둔 18일 오전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이 오월 영령들과 열사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고자 한다’면 이번 39주년을 계기로 반드시 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
경기도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표준시장단가 적용 정부 건의 뜻 밝혀지난해 공사 중 3건 무작위 추출해조사한 결과 3.9~10.1%까지 차이[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정가격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셈법만 바꾸면 1000원 주고 사던 물건을 900원에 살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 “누군가의 부당한 이익은 누군가의 손해로 귀결된다.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도 표준시장단가가 적용될 수 있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기 연정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태, 헌정 사상 최초 보수정당의 분열까지 중앙정치권의 혼란은 극으로 치닫고 있으며 경제위기 역시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이어 “이러한 국가적 위기 앞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하루빨리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양보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의 맏형격인 경기도 역시 중심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