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오는 11월 9~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정읍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아 지역 내 럼피스킨병 발생·유입 방지를 위해 대회를 취소했다.럼피스킨병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점막의 결절(혹),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해외악성가축전염
도내,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19~ 30일 관할 시·군 방역담당부서 신청·접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산란계·산란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우수한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을 때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제도이다.농장의 방역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방역시설·장비 구비, 방역관리 기준 등 농장 방역 수준 평가를 시행하고, 방역 평가
박완주 의원 “농진청, 남북 R&D교류 적극 나서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을 계기로 농업관련 남북공동 R&D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기술교류를 대비한 북한농업기술관련 연구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인 ‘한반도 북방지역 식량 생산성 향상기술 개발’사업 단 1건이다. 이마저도 식량작물 생산성 향상관련 연구로서 남북교류를 대비한 축산관련 연구개발사업은 전무한 실정이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북한 접경지역 6개 시ㆍ군 돼지 전 농가에 구제역 항체가(방어효과)를 조사한 결과 돼지 75농가가 미달 판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는 돼지 농가의 항체 조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미달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자 북한 접경 6개 시ㆍ군 돼지 전 농가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구제역 항체가(방어효과) 조사를 시행했다.이 결과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김포 등 6개 시ㆍ군 75농가에 구제역 항체가 미달 60%로 판정됐다. 이에 해당
AI 차단방역 포스터 게시 등 차단방역 홍보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육류 소비 최고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구제역‧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설을 앞두고 가축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농가 스스로 구제역 및 AI 예방접종과 출입통제‧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오는 2014년 5월 구제역 예방접종 시행 청정국으로 인증받기 위해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예방접종 시에는 백신을 20℃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해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1월 26일과 29일 민간에 의해 발견된 폐사 직전의 수리부엉이 2마리의 사체에서 AI 고병원균이 검출됐다.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리부엉이 2수에서 고병원성이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천수만 주변 10km이내에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농가의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천수만 주변 10km 이내에 지역은 서산군 부석면과 태안군 안면도 일대로 7곳에 총 31만 8000수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다. 철새도래지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광객의 출입도 통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