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여성위원들이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추행 혐의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피해 여성과 천안시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의장직과 의원직을 내려놓고 즉각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어 “2차 가해를 자행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성추행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종담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국힘 의원들은 “피해 당사자인 A의원이 심한 불쾌감과 성적인 모욕감에 깜짝 놀라 당황스러워했다”면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성추행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별일 아니라는 대응과 다른 의원들로부터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다음날 민주당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사실 확인도 없이 문제를 크게 만든다’ ‘사진 찍을 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성추행 논란을 빚은 충남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이 1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입장문 전문.존경하는 천안시민,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입니다.최근 저와 관련된 문제를 접하시고 실망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이번 일로 고통 받고 계시는 의원님께도 정중히 사과를 드립니다.저는 금일 오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성추행 혐의 이종담 시의원은 사퇴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65회 임시회를 마치고 ‘GTX-C 노선 천안연장 환영·조속 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이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A(남)의원의 팔이 국민의힘 B(여)의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A의원이 B의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성추행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충남도당은 “A의원의 행동에 고의성이 짙다고 생각한 B의원이 심한 불쾌감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지난 8일 2024년 새해 첫 이천경찰서 신임경찰관 5명을 대상으로 CCTV관제센터의 현장대응과 사건, 사고해결을 위한 CCTV 기술적 저장영상 검색분석 및 영상반출 등 현장체험을 했다.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천시 전지역에 3400여대의 CCTV를 12명의 관제사들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및 해결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방범, 도로방범 등 기능별 관제를 통해 이천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15일 새벽 1시경 동샛말공원에서 여성 주취자를 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아산기자협회가 2023년 한해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면서 핫 이슈가 된 뉴스 중 엄선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27일 협회에 따르면 기자들은 첫 번째 뉴스로 ‘박경귀 아산시장 1·2심 당선무효형’에 대해 압도적으로 선택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였던 오세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매각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에서 기일을 잠정 연기(추정)한 상태다.2번째 뉴스로는 ‘박상돈 천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6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법령 취지에 맞는 징계의결을 촉구한다. 성비위에 탈출구를 열어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공직사회를 술렁이게 만들고 지속적인 언론의 관심으로 천안시의 ‘청렴도 1등급’의 명예를 5개월 만에 빛바래게 한 ‘성비위 사건’의 충남도 징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최근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와 성범죄 처벌 강화되는 사회변화가 있음에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결정을 예상했으나, 아직까지도 징계의결이 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동급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특별 지시했다.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방학 중에 일어난 사안이라는 점, 여러 학교 학생이 관련됐다는 점,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점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교육감 특별지시의 배경이라 밝혔다.현재 주무 부서인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 연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다.한편 시교육청은 사안 발생 후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피해학생과 접촉 등을 금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에게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서 사실로 드러난 만큼 박 전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 시사회 및 상영 강행은 피해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는 입장이다.이에 시는 ‘여성폭력방지 기본법’ 제18조(2차 피해방지)에 따라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공문을 발송하기로 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서 택시 기사 A(60대)씨를 성추행한 여성 B(20대)씨가 경찰에 의해 특정됐다. 26일 전남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고소장 접수 후 10여일 만에 20대 여성을 특정해 수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사건은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에 일어났다. 택시에 탄 B씨는 10분 거리의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내리지 않았다. A씨에게 ‘블랙박스를 꺼달라’ ‘다리를 만져달라’ 등 요구하며 A씨의 만류에도 다리 쪽으로 팔을 끌어당기는 등 성추행이 이어졌다. 또 A씨는 경찰 조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28일 충남 천안시 공무원이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언론보도 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 공무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천안시에 따르면 공무원 B씨(피해자)가 지난 26일 소속 부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 방향이 같은 직원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27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에 시는 고발장이 접수된 A씨를 30일부로 직위해제했다.추가 유사 피해 제보와 관련해 담당부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이 5일 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 지난달 9일 백령도 연수 과정에서 간부의 성추행·폭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이 자리에서 윤영규 의장은 “A 간부가 술에 많이 취해 의도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군민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곡성군의회는 국무조정실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식 입장을 미뤄 왔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곡성군 의회가 공식 사과했다.곡성군의회 B씨는 “성추행 피해자로 지목된 여직원이 언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을 바꾸는 노력, 경기도 여성 폭력 실태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경기도 여성 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경기도 여성 6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으며 3명 중 1명은 ‘우리 사회가 여성 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작년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 9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엔 여성 폭력통계 가이드라인 등 국제표준을 참고해 정서적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일 충북교육청의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본청 화합관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과거에 얽매여 답습하는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잇따른 충북 교육계 내 성비위 사건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교육감은 “최근 문제가 터진 사안들도 시대의 흐름과 세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고 외면했던 잘못된 조직문화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짐이 보였음에도 손을 대지 않았던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지난달 말 술자리에서 동료 남성의원에 대한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종시의회는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뉴시스 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원 국회연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 뒤 도로변에서 동료의원의 특정부위에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자리에는 상 의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초선의원 14명, 시의회 사무처 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365일 24시간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매뉴얼을 제작해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가 이달 제작한 매뉴얼은 PPT 19페이지 분량으로 각 페이지에는 ▲어린이 놀이터 사고 영상 ▲농산물·자전거·오토바이 등 절도 ▲무인매장 절도 ▲취객 대상 범죄 ▲음주범죄 ▲폭행 및 성범죄 ▲치매노인 발견 사례 등 CCTV 모니터링으로 예방 가능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이 영상과 함께 특징, 핵심 대처법이 상
공원에서 성추행범 쫓아 여중생들 구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총경 양우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대한(19세), 최민혁(19세)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미래 열어줄 정치·행정 경험 풍부한 교육감 원한다”[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가 “이제 경기도교육감은 풍부한 정치,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가 지닌 압도적인 경험과 능력을 오직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해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드는데 쓰겠다”고 말했다.임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경기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임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의 한 경찰관이 클럽에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고발돼 직위 해제됐다.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A경찰서 소속 30대 경장 B씨가 지난 11일 직위 해제됐다.B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께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최근 피해자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B씨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B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과 징계 등 후속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