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김현진 기자]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가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끝청 하단부까지 3.3km 구간에 총사업비 1172억원(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을 투입한다.시간당 825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3대 설치공사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던 양양군(군수 김진하)의 주민등록 인구가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인구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말 29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도시 재생과 확장을 기조로 한 군정 운영이 인구 감소와 저성장을 극복하고 도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군정 운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양양군은 기대했다.이는 도로망 확충과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양양군의 정주 여건이 개선
“환경부에서 승인한 사업을 문화재청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부결시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부결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져가고 잇는 가운데 양양군민 3000여명이 6일 오전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앞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부결에 반발하는 대규모 원정시위를 펼쳤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정준화) 측은 “이번 원정 집회는 양양군민이 지난 20여년간 한마음으로 준비해온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결정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면서 다시 한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환경부로부터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 경포도립공원은 경포호와 순포호 일대의 공유수면과 인근 우수송림 지대를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하도록 통보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도는 공원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낙산도립공원의 69%, 경포도립공원의 55%가 해제 대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전면 해제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1년 만에 환경부는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와 경포도립공원은 일부 존치라는 결정을 내렸다.강원도는 환경부의 이번 경포도립공원의 일부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