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1174㎞에 해당하는 흐려진 차선을 밤길·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으로 재도색한다고 밝혔다.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차선과 비교해 내구성과 시인성이 모두 뛰어난 고성능 차선 기술을 발굴해 확대 적용하고 있다. 2021년 394㎞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766㎞, 지난해에는 834㎞의 차선에 각각 적용해 왔다.시가 현재 늘리고 있는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사용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 기존 차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와 경기도 여주시가 2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서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문화공연예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관계자간 의견 교류를 위한 것으로 약 80곳 이상의 건설사와 설계사가 참석했다.GH는 올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서 약 1만호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 영덕의 중층 모듈러 주택 성공을 바탕으로 3곳의 사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8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건축사법 제31조에 의거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의 지회로서 서울시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5000여명의 건축사를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직 단체이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주요 업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 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승인 건을 비롯해 임원 및 대의원 선출 등이 안건으로 부의돼 처리됐다.김태수 의원은 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시 양곡도매시장은 198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쌀·잡곡 거래의 20% 이상을 도맡았던 국내 유일의 공영 양곡도매시장이다. 2019년 부지 이전과 시설 현대화를 결정한 후 5년여만에 첫 삽을 뜬다.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양재동 229-7번지)에 세워지며,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부지면적 8,426㎡(연면적 9,521㎡)에 지하 2층~지상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2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총 상금 3500만원 규모의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은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올해 공모전 주제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격차 해소 및 상생 발전 모색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해를 돕기위해 강범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도시설계적 출발점’에 대해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노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2호 공약 추진 배경으로 “과천시 인구는 2035년 15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주암 및 과천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를 포함 약 5만명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기식 후보는 “의료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입원할 수 있는 종합의료 시설이 부재하기에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 예술의전당 건립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사가 제시한 예술의 전당 기본계획(안), 운영프로그램 계획(안), 건축·공간 구상(안), 인근 사업 연계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자문위원들은 공연장 건축설계, 공연기획, 음향, 지역 예술계 등 국내 최고의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사업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
(서울=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시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2024.2.2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초부터 주요 경제단체에 이어 중앙부처 방문, 4대 기업을 만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9일 시에 따르면 먼저 조 시장은 지난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진주를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조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교육과 문화관광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식’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 지역 구간 사업 시행 시,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수과천복합터널은 과천대로 및 동작대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만드는 터널이다. 이수교차로에서 과천대로로 이어지는 5.61㎞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 길이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한다. 2025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6일 서울시청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국내 최초 복합터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일하 동작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다.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와 공공이 사업시행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이다.협약서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부고속도로의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로 만남의 광장에서 본 16일 새벽 눈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오늘 서울 날씨는 어제 내린 비 대신 눈이 내리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관한 특별법(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207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5명, 기권 12명으로 최종 가결됐다.전부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위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 이양, 특례 부여 등 131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법안 통과로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나주시 농업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29일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생산자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열렸으며 생산자 의식 다지기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 문화예술공원 내에 3~5세를 위한 ‘공원형 키즈카페’를 지난 29일 선보였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원형 키즈카페 기본 컨셉은 ‘지붕 있는 바깥놀이터’이다. 공공분야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공원 내 실내 놀이공간 건축이 자칫 도심 내 자연환경과 경관을 훼손하거나 실외놀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자연과 어린이 모두를 위해 도입했다.이에 매헌시민의숲 키즈카페는 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목재를 주요 건축자재로 사용하고, 건물 전면부는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과천시의 공식 입장을 청취했다.이번 면담은 김포시장과 구리시장, 고양시장에 이은 네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이다.과천시는 서초구·관악구와 맞닿아 있고 전체 출퇴근 인구 중 약 40%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과 밀접한 도시며, 서울시 주요시설인 서울대공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소재하고 있다.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의 서울 편입은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자치권을 바탕으로 한 과천시민의 권리나 혜택도 계속 유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시을)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대상으로 서울고법 의정부 원외재판부와 가정법원의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의정부지법에서만 연간 약 1500건의 항소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가사 사건의 경우 9000여건에 이른다”며 “경기북부 주민들은 항소는 서울(서초구)에 있는 서울고등법원으로, 가사 사건은 서울가정법원으로 장시간 원거리 이동하며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정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1. 서초구에 사는 A(40대, 여)씨는 최근 대중교통비 인상으로 시장이나 병원 등을 방문할 때 따릉이를 이용한다. A씨는 지난 10월 따릉이를 반납하다가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빛섬축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돼 따릉이를 타고 가서 축제를 즐겼다.#2. 강동구에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B(50대, 남)씨는 업무상 가까운 거리에 다녀올 때 따릉이를 이용하는데, 며칠 전 따릉이 반납알림문에 게시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개원 안내를 보고 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입소 관련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서울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24일 전북도청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라북도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새만금 예산삭감에 대한 김관영 전북지사의 “보복성” “정치 공세” 발언에 여야 의원의 날선 고성이 오갔다.이날 새만금 국가 예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은 “6626억원이 부처 반영액으로 올라갔는데 기재부가 심사 과정에서 무려 5147억원을 삭감하고 정부 예산으로 1479억원을 올렸다. 5000억원을 삭감한 22%만 반영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질문했다.이에 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