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기후변화 산림식물종의 잎이나 꽃이 피는 봄철 개엽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잎이 떨어지는 가을철 낙엽 시기는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산림 분야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보전을 위해 전국 국공립 수목원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물계절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로, 기후변화의 지표로 이용된다. 기후변화는 식물생태계 개별 개체의 생활사에 영향을 끼치고 식물생태계를
국내 최대․유일 난대림… 여름철 음이온·산소 방출 절정[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남 완도수목원이 올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전남도립수목원이다. 완도 군외면 대문리 일대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수목원 면적은 2000 33ha로, 완도 본섬 산림 면적의 2/3 이상을 이상을 차지한다. 난대상록활엽수림 군락지로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생달나무 등 770종의 난대성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주요 전시시설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