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상도동 244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기획안으로 열악하고 재해에 취약한 이 지역 일대가 최고 29층 높이의 1190세대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탄생할 전망이다.상도동은 1960년대부터 기존의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 주거지로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다.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다.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열악한 도로 여건, 재해 위험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