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23일 오후 3시 기준 경기남부와 전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우가 내린다고 밝혔다.현재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와 흑산도·홍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186.5㎜, 무안 운남 157㎜, 완도 보길도 156㎜, 부안 위도 153.5㎜, 진도 상조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광양 도립미술관,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나주 금성관, 완도 세연정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구례 출신 고화흠 초대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예술창고는 복합문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섬 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지방도 4개소의 해상교량 신설을 위해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를 있는 지방도 연도(連島)교량 4개소다. 총사업비는 약 5280억원이다. 그동안 지방도 정비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의 순수 도비 100%로 추진하면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개설에 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완도 노화도·보길도 등 도서지역의 가뭄에 따른 고질적 상수도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8000여명이 거주하는 섬 지역이다. 그동안 잦은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 한 곳이다. 2017년 가뭄으로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제한급수를 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기초 생활
완도 보길·노화·넙도 방문상수도 공급대책 점검 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31일 완도 보길·노화·넙도 등 섬 지역을 방문해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도 공급대책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뭄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또 노화면 넙도의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선박 접근성, 적용 방법 등을 논의했다.‘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비상시 물 공급과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까지 연구하는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비 1억 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백운동 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담양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담양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다. 험준한 지형 위에 7㎞ 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된 선조의 지혜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린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 강풍과 비에 쓰러진 소나무가 텐트를 덮쳐 어린이 2명이 부상을 입었다.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8살, 10살의 두 어린이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일부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21일 00시부터 18시 현재, 단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대전215번 확진자(50대, 여)가 완도, 해남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정지역이던 해남·완도군에 초비상이 걸렸다.해남·완도군에 따르면 대전21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해남 땅끝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관광지와 농협 마트, 식당, 펜션을 이용했다.이틀이 지난 19일 오후 해남읍 00식당에서 식사 후 다시 대전으로 향했다.대전에서 병원, 약국, 수영장을 다니고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남군과 완도군은 24일 사실을 통보받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전남 청정자원·매력자원 기반권역별 거점, 관광자원 연계글로벌 시장도 해양관광 주목관광명소, 미래 먹거리로 조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의 잠재력과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벨기에 환경운동가 군터 파울리가 제시한 개념으로 자연 모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 시스템을 일컫는 것이다.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는 섬, 바다, 하늘, 바람 등 풍부한 청정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에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미래 혁신전략
강진군 ‘가을여행’ 강진 역사 담고 있는 ‘하멜권역’월출산下 차향 가득 ‘강진다원’‘다산권역’의 중심 다산초당스릴만점 다양한 체험 ‘가우도’[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전남 강진군에는 이른바 ‘알짜배기’ 명소가 곳곳에 있다.전남 강진군의 하멜권역과 다산권역을 소개한다.◆강진다원부터 시작되는 ‘하멜권역’월출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강진다원은 부드러운 곡선과 푸름이 돋보이며 월출산의 솟아오른 바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월출산 아래 푸르른 차향이 가득한 강진다원
오는 8월 6일 인사동 ‘나우’강제윤 섬 연구소장 사진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시인이자 섬 사진 전문가인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장이 오는 8월 6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섬사진 전시회 ‘당신에게 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섬 사진전은 섬의 아름다움과 섬에 깃든 문화, 역사자원의 가치와 섬을 지켜온 섬사람들의 모습을 재조명해 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금오도, 가거도, 여서도, 보길도, 반월도를 비롯해 백령도, 울릉도, 욕지도, 마라도 등 한
선인·예술인 氣 받아가는 곳소원·희망 이뤄진다는 설화땅끝 해남, 국토순례 시발지전망대, 통일 염원·소망 표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바다와 하늘이 만나 시작되는 곳. 한반도의 기(氣)가 가장 많이 뭉친 곳이자 백두대간의 시작과 끝인 해남 땅끝은 예부터 많은 선인과 예술인들이 신성한 제를 올리며 기를 받아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땅끝마을에서 하늘과 바다를 향해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져 희망이 싹튼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천여년전 인도의 불상이 땅끝마을 사자포로 들어와 미황사를 창건했다는 일화도 마을 사람들은 ‘땅끝의 신성함’
오는 2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백운동 원림, 전통조경문화의 산실’[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 백운동(白雲洞) 원림의 명승지정을 위해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에서 연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전통조경학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운동 원림, 전통조경문화의 산실’이란 주제로 백운동 원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굴된 곡수로와 상하연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상곡수의 형태와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심우경 명예교수의 ‘백운동 원림의 내력과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가뭄으로 지난해 8월부터 제한급수를 해온 완도의 섬 지역 보길도와 노화도의 근본적 식수난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완도군, k-water가 협업에 나서 지하저류지를 설치하기로 했다.지하저류지는 지하 대수층에 인공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저장하고 바닷물 유입을 방지함으로써 친환경적 지하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전라남도는 3일 완도 보길도에서 주동식 도민안전실장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박현식 완도군 부군수, 박병돈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화·보길
재난 극복 여수 수산시장 격려전남 가뭄 상황 급수대책 점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여수 수산시장과 완도군 보길도를 방문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지난해 1월 발생했던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여수의 명소로 자리 잡은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재난 극복의 모범 사례”라며 상인들과 여수시 관계기관을 격려했다.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 2017년 1월 시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137여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그러나 여수시와 정부, 상인들의 협력으로 빠르게 복구해 같은해 12월 21일 재개장했다. 더불어 여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윤주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정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고 972명이 참가했다.올해는 ‘오래된 현재에서 참삶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1차 ‘윤선도의 생애와 문학세계’, 2차 ‘공재 윤두서와 호남화단’, 3차 ‘다산이 살았던 시간과 공간’ 등을 진행하며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개장행사 생략[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 해수욕장이 23일부터 잇따라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전남도는 23일 신안 홍도 해수욕장을 전국 최초로 개장하는 데 이어 24일 완도 예송갯돌 해수욕장, 30일 고흥 나로 우주 해수욕장 등을 잇따라 개장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개장에 나서는 세 곳 해수욕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개장식 없이 해안가와 해송림 산책로 개방 등을 중심으로 조기 개장한다.전국에서 가장 빨리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문화연대가 전남문화예술재단 주최로 ‘남도 유배섬 길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청산도 철부선상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총 6명(한국화가 4명, 서양화가 2명)의 작가가 참여, 총 3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예로부터 유배지로 많이 이용된 전남지방의 섬.목포문화연대에 따르면 조선 후기에는 서남해 유배지가 25개 군현 36곳으로 서남해 유배인은 약 560여 명에 이르렀다.유배지로 온 이들을 통해 섬은 더 이상 소외된 천민 집단이 아닌 중앙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1박 2일 체험’ ‘신나는 여름바다 체험’ ‘여름방학 현장학습 체험’ 등 총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1박 2일 체험 두륜산의 정기와 전통한옥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의 한옥골 체험과 바다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선상에서 숙식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도 접도 웰빙마을 해상팬션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