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진부 도의회의장, 이정희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회 회장,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민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1962년부터 올해까지 373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도는 지난 15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교육, 조형예술, 문학, 공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문화상은 경남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문화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조형예술 부문) 오창성 화백, (문학 부문) 성선경 시인, (공연예술 부문)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 교육사, (문화·언론 부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체육부문) 정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한 가운데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도와 행안위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정성호(양주), 오영환(의정부갑) 등 경기 지역구 국회의원 45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새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6일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3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행사’를 장수군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일제강점기 때 한글 말살 정책에 항거해 조선어 큰사전 편찬에 헌신한 한글학자 정인승 선생의 생가인 장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타악연희원 ‘아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기범 전주대 국어문화원장의 개회사, 김관영 전북지사의 영상축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홍성덕 전주대 부총장의 축사, 한글 유공자 표창 및 성인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사 공모전 시상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전북 무주군.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경의 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 수가 줄고 개체 수도 줄고 있는 반딧불이를 무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반딧불이는 환경지표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는 신비의 곤충이다. 지구상에서 지금으로부터 5천만~7천만년 전인 신생대 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내달 2~10일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지일보 속초=이현복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실향민의 추억, 문화,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도시이기도 하다.속초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3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실향민문화축제는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이북의 고향을 떠나 피난 온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실향민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7월 말까지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마을주민 생애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전시회에서는 노동면에 거주하는 56가구 주민들의 생애 전반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으며 어르신들의 말과 사투리를 그대로 기록해 지역 방언과 향토 언어를 보존했다.군은 마을주민 생애사 제작·전시를 우수시책으로 선정하고 관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문경식 노동면 복지문화센터 협동조합 대표는 “처음에는 주민들의 소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29일 초지임시운동장에서 제1회 안산사랑 팔도 향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다양한 지역 출신의 시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안산에서 지역 간의 장벽을 깨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안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팔도 사투리대회, 어울림의 장, 팔도 전통문화체험, 팔도 공연, 팔도 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아울러 오색연막, 휘슬, 무연분수 등 퍼포먼스로 구성된 팔도향우 하나의 안산인 되기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공공무인자전거 ‘타랑께’가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사업 존폐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3)이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의를 통해 “타랑께는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반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사업 계속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타랑께 사업이 운영된지 2년이 경과했지만 하루 평균 이용 대수는 70대 수준”이라며 “이용 시간과 장소의 확대, 결제방법의 개선 등이 전면적인 대책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고충상담창구 홍보를 위한 ‘머선129(무슨12든 말해보라9)’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피해자를 위해 익명이 보장되는 ‘사이버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무슨 일이야’의 방언 ‘머선일이고’를 비슷한 발음의 숫자를 넣어 표현한 신조어인 ‘머선129’를 통해 직원들이 고충상담창구를 쉽게 인식하고 피해 발생 시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당사자나 목격자로 맞닥뜨리면 당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QR코드를 찍으면 음성을 지원하는 ‘진주사투리사전’ 2쇄본을 출판한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제작한 2쇄본은 지난해 출판한 1쇄본에 QR코드와 음성파일, 전자책을 추가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진주사투리사전’은 지역 주민들이 1000년 이상 사용해온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고유의 토박이말인 사투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도서다. 진주지역 방언이 점점 잊혀지는 데다 한 세대가 지나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토박이말을 후손에게 남겨줄 필요성이 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질녘 섬과 바닷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홍도에서 개최되는 섬 불볼락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홍도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으로 더욱 붉게 물들여질 전망이다. 지역 방언으로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회로도 먹지만 육질과 식감, 맛이 좋아 탕·구이·튀김 등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는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신비한 자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재)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민원식)이 지난 27일 남강 야외무대에서 2022 진주 하모가요제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 캐릭터 ‘하모’ 이름을 딴 ‘하모 가요제’는 진주의 역사·문화·인물을 주제로 주제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진주시 홍보 마스코트 하모의 개최선언으로 시작된 하모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경연 무대로 흐름을 이어갔다. 축하공연으로는 댄스크루 몸부림, 노래하는 허주, 진주 출신 ‘트로트 공주’ 오유진 등 유명 가수들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남강 야외무대에서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 캐릭터 ‘하모’ 이름을 딴 ‘하모가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하모 가요제’는 진주의 역사, 문화, 인물을 주제로 주제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진주가 낳은 ‘트롯공주’ 오유진양도 ‘하모’와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이날 하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모놀이터’와 ‘하모카페’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하모 캐릭터는 올해 선정된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진주방언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발한·묵호 권역 일원에서 ‘2022 동해 바란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 묵호항 일대를 무대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 전망대, 묵호항,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공간적 특성에 도째비(도깨비의 강원도 방언)를 메인 콘텐츠로 기획됐다. 도째비는 새벽에 열리는 묵호 어시장의 별칭이자 도깨비불이 자주 출몰했다는 도째비골 고유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단어다. 축제는 공연, 먹거리(지역 술과 수산물), 도깨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최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킥보드·자전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공유 모빌리티’를 둘러싸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공유 모빌리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 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로 지쿠터, 카카오 바이크, 공공자전거 등이 해당된다. 지난 4~6일 본지가 찾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부근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타랑께’, 공유킥보드 플랫폼 ‘지쿠터’,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등 공유 모빌리티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첫날인 1일 논개·중앙시장 일대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징크스의 연인’ 촬영지와 논개·중앙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게릴라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하모가 출연한 ‘징크스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선가게는 최근 드라마 촬영공간을 포토존으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콘텐츠 촬영 후 조규일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일파티[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1일 관광캐릭터 ‘하모’ 탄생 1주년을 맞아 시청 1층 로비에서 하모 팬사인회와 생일축하케이크 자르기 등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하모 캐릭터는 올해 선정된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진주방언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특히 지난 1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유튜브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진주시를 홍보
美 한국학 컬렉션에 소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지역 토박이말이 정리된 ‘진주사투리 사전’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달 발간된 ‘진주사투리 사전’은 지역 주민들이 1000년 이상 사용해온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고유의 토박이말인 사투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도서다.진주지역 방언이 점점 잊혀지는 데다 한 세대가 지나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토박이말을 후손에게 남겨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만들어졌다.진주문화관광재단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도서관 한국학 컬렉션 담당자의 요청으로
“지역 언론 환경 개선 위해 노력”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이 합류했다. 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홍보본부장으로 온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은 30년 가까운 언론 현업 출신으로 지방언론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알려졋다. 지난 9일 김용남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남 후보는 윤 전 부사장을 만나 수원시 대전환을 위한 방안에 공감대를 갖고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재준 홍보본부장은 앞으로 언론특보로서 수원의 다양한 민심을 전달하고 공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