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신안군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진 가운데 통합 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9000억원으로 전망됐다.이날 중간보고회 자리에는 박홍률 시장, 박우량 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 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 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17일간) ‘2024 섬 수선화 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고 6일 밝혔다.‘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신안 샴·막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보고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일정과 행사 내용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축제다.주요 공연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0일 제316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박 군수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에 따라 신안군의 모든 분야의 세출예산을 뒷받침하는 지방 보통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예정임을 고려해 민선 8기 군정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편성과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군 재정 건전성을 유지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 만들기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허가받지 않고 불법 점용 또는 매립해 사용하는 관내 공유수면에 대해 조사 및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허가받은 공유수면의 목적 외 사용은 물론 허가받지 않고 이뤄지는 무단 점용·사용 및 불법매립 행위와 공유수면 내 방치되고 있거나, 장기간 계류된 선박과 폐자재 등이 모두 포함된다.특히 현장 조사를 위해 신안군은 군·읍면 합동 조사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 조사 결과 불법 점용·사용 사례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해당 공유수면에 대한 원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9일 장흥 JNJ골프리조트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례회’를 개최했다.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건의 ▲매각대상 폐지학교 노후건물 재산가액 제외 건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건의 등 3건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현안은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군은 ‘대한민국 통일 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작은 섬에 있는 학교가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전남 신안군은 1970년 당시 120개 학교에서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 지역 학교의 명맥을 힘겹게 지켜오고 있다. 그중 먼저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인구 500여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 소요된다. 1949년 개교 이래 흑산초 홍도분교는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작은 섬이면서 국내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2023 김대중 평화회의 전야제로 ‘김대중 평화콘서트’를 목포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5일부터 시작한 김대중 평화회의는 6일까지 학술대회로 이어진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 연설에서 “기후위기와 강대국의 패권 다툼,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 인간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전라도 정신을 근간으로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 “김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2~23일까지 원추리의 섬 홍도에서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홍도는 거친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섬으로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불볼락 버거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를 비롯해 선상낚시체험, 불볼락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선상에서 할 수 있는 낚시체험은 전국의 낚시꾼들에게 짭짤한 손맛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홍도의 대표수산물인 불볼락은 일명 ‘열기’로 불리기도 한다. 불포화지방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비금도 표류 사건을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을 열고 한·불 양국 외교적 첫 만남 역사를 새롭게 정립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사 재조명을 위해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1부 주제발표(3건)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9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원 지방정부 단체장-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간 간담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을 ‘행동하는 시민’으로 규정하고 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설립한 기후 위기 대응 비영리 단체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의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의 연계행사이다.‘서울 클라이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기후 변화 대응 능력에 따른 격차 문제 해소 등 세 가지 해법이 필요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 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과 제이 인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가 지난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됐다고 밝혔다.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t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접근성이나 여건이 열악한 섬이지만 이러한 자원을 오히려 활용해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100년 후까지 내다보며 군민을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박우량 신안군수가 2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청 내 1004회의실에서 주요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 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박 군수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군은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자문위원회를 지난 14일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현장에서 개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흑산도 무심사지는 상라산 동쪽 기슭에 있다. 창건연대 및 폐사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무심사지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남아있으며 지표조사와 기존 발굴조사를 통해 ‘무심사선원(无心寺禪院)’명 기와편이 확인됐다.지난 2009년부터 여러 차례의 시굴, 발굴조사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사역 확인과 사찰의 성격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12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민선 8기 ‘제6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연구소 내 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정례회는 도내 22곳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군 간 현안 소통과 상호교류 시간을 가졌다.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말, 윤병태 나주시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나주시 홍보영상 및 모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양평의 섬 안좌도’를 지정하는 선포식과 양평을 알리는 조형물 설치에 대한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신안군 명예섬 공유 정책에 따라 안좌도를 양평의 섬으로 선포했다.특히 안좌도는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섬이 양평군의 명예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분재공원이 있는 압해도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섬 낙지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다.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난 2018년 11월 지정됐다.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든 것이다.신안군은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러한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낙지는 원기 및 피로회복,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싱그러운 5월. 신안 퍼플섬에서 보라꽃의 대명사인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다.이번 축제는 라벤더 정원이 조성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퍼플섬 박지도에 3만 5000㎡ 면적에 프렌치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판매, 맛잇섬브랜드제품 홍보, 버스킹공연, 라벤더 머리화환 및 부케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퍼플섬은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공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