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바이(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은 전주시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을 생산하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바이전주우수업체 등 37곳이 제작·생산한 의류와 식품, 생활용품, 전기전자·환경, 한지·지류 등의 상품이 전시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전주우수상품 및 우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꿀벌 증식과 확대를 위해 꿀벌 사육 기자재와 꿀 채취 장비, 방역 약품 등 120여 농가를 대상으로 2억 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남원시에 따르면 질병과 이상기온으로 계속 줄어드는 꿀벌의 개체 수를 확대하고 꽃에서 꿀을 모으고 꽃가루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식물의 번식을 도와주는 꿀벌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한때 남원은 700여 농가에서 4만군 이상의 재래한봉(토종벌)을 사육해 직접 소득 300억원이 넘을 정도의 지리산권 대규모 한봉사육의 군락지구였다. 그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안광학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4)’이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52개사, 353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디옵스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 1만 105명이 참관했으며, 2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417만 6000 달러(한화 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또한 디옵스 기간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으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파리 등 매개 곤충의 본격 활동기를 앞두고 4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11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 접종이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4월 중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 신안과 위험도 평가 결과 위험 시·군으로 평가된 함평, 영광에서 사육하는 14만 3000마리를 접종한다.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 사육 소 9만 5000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췄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치는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나주시에 거주하는 63세 이상의 모든 시민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에게 대상포진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번 연령 하향 조정으로 지원 대상자 수는 기존 2만 8000여명에서 3만 2000여명으로 확대됐다.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약화될 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며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심한 통증과 발진, 지각 이상 증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방역대 내에 있는 10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청소를 마치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조정돼 가금의 정기 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는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질병관리청은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장수군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취임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목표로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입니다.”이병노 담양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혼자 걷는 백 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군수는 이를 위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동행하겠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등”이라고 말했다.담양군은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야생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한다.봄철은 야생멧돼지 출산기로 개체수가 급증하고 등산객 등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증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경기도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양돈농가의 ASF 발생지역 입산 금지, 방목 사육금지, 축산농가 방문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또 매주 수요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퇴치 날로 지정해 양돈농가 및 축산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월간 이용객 역대 기록을 갱신한 청주공항을 두고 기반시설에 대한 확충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오는 5월 국토부의 타당성 검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13만여명을 돌파하면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청주공항은 지난 1월 최다 월간 이용객 기록(390,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주공항보다 늘 월등히 앞서던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마저도 2월에는 청주공항이 앞선 상황이다.이같은 결과는 신종 코로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연수구는 2019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지원을 시행했으며, 의료기관 접종 후 본인부담금액의 일부를 보건소에 청구했다. 그러나 이달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이다.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023년에는 1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돼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4건의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 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작한 사례집 1000부를 11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41건으로 가장 많은 분석 의뢰가 접수됐고, 다음으로 7월(18건), 6월(17건) 순으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8개 합동점검반 50명이 집단급식소 380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도시락 납품업체 8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건강진단 실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는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실추시키는 덤핑관광상품이 아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그간 서울 관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덤핑관광상품은 여행사가 정상가격 이하로 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센터 방문 위주로 일정을 진행해 쇼핑수수료 등으로 여행사의 손실을 충당하는 저가·저품질의 상품이다. 덤핑관광상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국내로 유통되고 있다.그동안 서울시는 시·구 합동으로 불법 가이드 단속, 불법숙박업소 단속, 저품질 상품의 유통 방지를 위한 한-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의 정기노선 운항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해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안산시의정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 정례회 개최를 축하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2020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의정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송바우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와중에도 의정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참석해 주신 선배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의정회 제1차 정례회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앞으로 1년간 3개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