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에는 국가산단이 있지만 대부분 청년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야 합니다.”전남 여수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여찬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여 후보는 1995년생으로 청년이다. 그는 “젊다는 것은 옳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정의가 있고 청년답게 우직하게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이어 “젊어서 뭘 할 수 있나,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부모 세
유동수 후보, “금융공공성 강화, 금융노동자 권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계양갑 유동수 후보에게 노동계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유동수 후보는 지난 2일 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 이어 다음날인 3일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2일 유동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 등 금융공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노후소득보장 강화 ▲자본시장 신뢰 회복 ▲노동인권 보호 등의 정책 의제를 제시했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노조)는 전일여객·시민여객(사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 결렬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이번 노조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운전원 전체 1046명(2월말 기준)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원 198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총 394대의 버스 중 72대(18%)가 멈춰 서게 되면서 31개 노선이 운행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상용차산업 노조를 비롯한 도내 상용차산업 관련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식과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에 참여하는 노동자, 기업인 및 전문가 등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됐다.노사정 상생선언의 주요 내용은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구성 및 협력 결의 ▲상용차산업 노사의 소모적인 갈등 지양 및 생산적 관계로의 전환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행·재정적 지원과 상용차산업 활성화 방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무력화해 2년 연속 무리하게 등록금을 인상하려 한며 동아대를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는 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아대는 2023학년도 등록금을 3.95% 인상하면서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 이후 금기시 돼왔던 등록금 인상을 전국 최초로 단행한 바가 있다”며 “당시 언론은 동아대의 등록금 인상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동아대가 시발점이 돼 2024학년도에는 사립대학들의 줄 인상을 우려하기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금 체불은 삶을 망가뜨립니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이 1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과 함께 ‘건설기계노동자 체불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은 변문수 수도권남부본부 본부장의 여는 발언, 이영록 서울동부건설기계지부장의 투쟁 발언, 유호준 의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서로 이어졌으며, 건설현장의 임금체불 문제를 지적하고 도내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예방 및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심각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356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생활임금보다 3.04% 증가한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2.5%)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게 된다.2024년 생활임금이 시행되면 월 209시간(주당 40시간 근무 기준)을 근무할 경우, 한 달에 237만 3404원을 지급받게 된다.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일 때, 생활임금 수급자는 206만 740원을 받는 최저임금 수급자보다 31만 2664원이 높은 수준의 월급을 받게 된다.이번에 확정된 경남도 생활임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하고 24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종혁 시의회 부의장,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생활물류 종사자(택배기사, 라이더)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전용면적 181.04㎡ 규모로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는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문화회관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쟁의 없이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양측은 지난 6일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한 합의안을 바탕으로 9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협약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협약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임금을 1.7% 인상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과거 노사 간 체결한 협약을 준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 설립 이후 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김두관 위원장)이 김두관 위원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에 걸쳐 경남도당 16개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당원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1일 오전 10시, 민주당의 가장 험지로 꼽히는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김태완 위원장) 함안군을 찾아 김태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회 소속의 빈지태 전)경남도의원, 이주옥 전)밀양시의원, 이현우·배심교 밀양시의원, 우서영 경남도당대변인 및 당원 30여 명이 참석한 당원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이은주 의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강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펜데믹 후 맞는 첫 노동조합 행사로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우수조합원 표창장 수상도 진행됐다.노동조합은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의 기부품 등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들의 가족부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이다. 2023년도 생활임금 1만 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이 많은 금액이다.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 및 대상을 선정해 포상한다.전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노동자·사용자, 노동조합 및 사용자 단체를 선정해 예산지원 및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도내 소재한 사업장 중에서 선정한다.산업평화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면서 노사화합 및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진·문갑태 시의원, 서대현 도의원과 여수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동부 근로자 건강센터와 전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주관으로 열렸다.토론회에는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윤간우 전남동부 근로자 건강센터장은 여수시의 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건강권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여수 지역에 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부산시가 예고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부산공공성연대, 민주노총부산본부, 공공운수노조부산본부, 철도노조부산지방본부, 부산지하철노조는 11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은 시장 논리가 아닌 사회적 편익과 시민 권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연간 1600만원 수익을 거둔다고 강조했지만, 향후 교통관련 건설 비용은 5조원에 이른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손쉽게 시민 호주머니를 털겠다는 인상을 반대한다”며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동성산업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6일 새벽 5시께 불시 파업으로 창원특례시 진해구 일부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지연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이 주도하고 대행업체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다.창원특례시는 민간위탁업체 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소각장 운영 대행과 관련한 정상적인 용역계약이 진행 중인 도중에 노조와 사용자 간 단체교섭이 진행됐으나, 노조 측의 일부 요구사항이 전면적으로 수용되지 않아 파업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창원특례시는 지난 6월 말에 진행된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위원장 채은지, 새노동특위)가 노동 관련 3개 센터의 중복 현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새노동특위는 20일 광주노동센터,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 노동 3개 센터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현재 3개 노동센터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가 각각 위탁 운영하고 있어 상담 및 교육 등의 중복과 노동자들의 민원은 각각의 센터로 안내를 받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노동조합이 8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의 SL공사 이관 요청 관련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는 인천시가 지난달 24일 SL공사와 노동조합, 주민지원협의체 등에 문서를 보내 SL공사 인천시 이관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SL공사 노조는 “수도권매립지 4자합의는 지난 2015년 6월 전문가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은 채 환경부 장관과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3개 단체장이 합의 한 것”이라며 “당시 제2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안양시의회,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지역대표자회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와 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문경식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이정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지역대표자회의 대표, 라일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청렴도시 안양’을 위해 지역사회의 시민단체, 노조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 이번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건설사에 월례비(급여 외 별도로 지급하는 금품) 명목으로 약 10억원을 갈취한 타워크레인 기사 3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월례비 10억 7789만원을 갈취한 민주노총 산하 타워크레인 기사 33명을 공동공갈, 공동강요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수사대에 따르면 노조 간부 A(남, 56세)씨와 조합원 등 36명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2년간 4개 건설사 7개소 건설현장에서 월례비를 강압적으로 요구해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월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