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조위)의 조사결과를 비판하고 해당 보고서의 부실과 사실 왜곡을 지적했다.특별위원회는 군경 피해와 ‘무기고 피습’등의 사건에 대한 사실 왜곡을 강하게 비판하며 개별 보고서를 폐기하거나 수정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가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합리화하고 왜곡된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하며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공개해 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5.18특위는 민변 광주지부와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경 피해 ‘무기고 피습’과 같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0호인 김남근 후보가 지난 21일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성북을 후보자 등록 신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이날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한 김 후보는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고민하는 등 민생현장은 위기감으로 가득 차 있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출마의 변을 전했다.이어 김 후보는 “민생은 정치의 유일한 원칙”이라며 “성북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생경제 변호사였던 제가 성북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일명 부산판 빌라왕으로 불리는 이모씨의 전세사기 사건의 판결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피해자들이 법원에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세대에 가까운 피해자들이 당한 이번 전세사기는 잘못된 투자나 집값의 하락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치밀하게 기획된 조직적 전세사기”라며 “전세대출 확대, 부동산정책, 주택 가격 폭등 방치, 갭 투기 규제 정책 부재, 보증보험 제도의 관리부실 등 국가의 정책과 관리부실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반지하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신축금지, 정비사업 유도 등을 담은 ‘반지하 주택 해소 3법’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동 주최자 국회의원 9명, 민간전문가, 공무원, 언론 및 시민단체 등과 비정상 거처인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공동 주최 국회의원 9명은 강득구(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김민기(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을),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대구시와 대구 경찰이 충돌하는 초유의 일이 있었다.17일 대구경찰청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5회를 맞는 대구퀴어문화 퍼레이드가 이날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시내 주요 도로에서 열렸다.조직위 측은 행사를 위해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무대 설치를 위해 차량을 진입시켰으나, 대구시 공무원들이 이를 막아섰다.대구시 측은 조직위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 공무원 450명을 동원해 차량을 막았다.앞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지난 28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김수지(변호사, 민변 광주전남지부 사무차장), 김현(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문기전(광주YMCA 사무총장), 최홍엽(조선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자문과 윤리특별위원회 의원 징계에 관한 자문을 한다. 정무창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가 법제화 됐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권한과 위상이
채용 포함 LH혁신안 의결“해체저지·신규채용 이뤄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30일 기획재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채용 진행 결정·발표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추진되던 LH혁신안이 시민들과 지역 대학, 지역 국회의원이 결집해 활동한 결과, LH 해체를 저지하고 신규채용을 만들어냈다”며 지역 사회단체와 국회의원 등에 감사함을 전했다.전날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LH 신규채용이 포함된 LH혁신안을 의결했다. 이 안에는 신규채용 진행을 위해 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26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시작한다. 이에 반발한 세월호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현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철거를 강행할 경우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으며, 25일까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유족 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서울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진보당 나주시위원회가 나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0만 국민동의청원운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4일 진보당을 비롯한 민주노총, 전농, 시민사회단체, 종교 및 인권단체, 민변 등 107개 단체들이 모여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행동(국민행동)을 발족했다.국가보안법은 ‘박물관에 보내야 할 유물’로 규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4대 개혁입법 과제로 설정해 국회에서 폐지 논의가 치열하게 진행됐으나 소득 없이 종료됐다.지난해에 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국가보안법 7조 폐지안을
‘미래한국당 이창수에 62648표 차 승리’“‘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 만들 것”“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발전 이끌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천안시 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이창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당선자가 16일 당선소감을 밝혔다.이정문 당선자는 “천안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천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오로지 실천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준비된 국회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이 주신 권한으
법률 상담 서비스, 전문가 연결로 인권지킴이 역할 수행[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창평면에 각종 법률 및 고충 상담을 전문가와 연계해주는 ‘똑똑생활상담소’가 문을 열었다.창평면은 지난 12일 창평면 농민건강증진센터에서 똑똑생활상담소의 개소식을 갖고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농민들의 각종 법률 및 복지 상담을 담당하는 ‘광주민변농업법연구회’의 김정희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사 13명 등 관계자와 창평면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똑똑생활상담소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여성,
문화행사로 상춘객 흥 돋아, 올해 22만명 예상축제장 부근 교통체증 없어… 안정된 주차환경참석자들 꽃분홍 풍선 날리며 ‘개막 퍼포먼스’[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진달래 향연 가득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개막 행사’가 열린 30일 오전, 돌고개 일원은 일찍부터 차량 행렬로 줄을 이었다.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 올해도 22만명의 상춘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된 주차환경에 기자도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주 무대(돌고개)에서 1㎞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입구에 들어서자 시립국악단공연, 판소리,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3가지 경영전략 제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신임사장이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1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이
“통합과 소통을 통해 광주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다짐“6.13지방선거 시민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밝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 등에 대해 제기한 고소·고발 건에 대해 아무 조건 없이 취하키로 했다.이와 관련, 21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과 소통을 통해 광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거대책본부 김옥조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이어 “광주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주시민의 역량을
“정치권이 국민통합에 적극 나서야” 여·야 간 협력 강조[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 5.18민주화운동 37년이 지난 시점에서 5.18진실규명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사권·조사권을 갖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실·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실, 5월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의의와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5.18 국
5.18민주화운동진실규명과역사왜곡대책위, 성명 발표전두환 회고록 출판금지, 지만원 손해배상 사법 정의 환영윤장현 시장 “5.18 가치 훼손행위에 단호히 대처할 것”[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5.18민주화운동진실규명과역사왜곡대책위원회(대책위)가 5.18진상규명 및 왜곡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촉구했다.대책위는 이날 최근 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금지 가처분 인용, 지만원과 뉴스타운에 대한 5.18명예훼손 손해배상 판결’을 환영하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오월단체 관계
21일 국회에서 ‘5.18 정신‧인권보장의 헌법규범화’ 모색 토론회 열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한다”는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1987년 이후 30년만의 헌법 개정 국면을 맞아 5.18 정신 헌법규범화를 모색하기 위한 첫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5.18진실규명과 역사왜곡대책위원회 주최, 광주시 주관,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으로 진행됐다.토론회 좌장인
크레인사고 피해노동자 ‘법률단 출범’“부당노동행위 피해에 대해 대처한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공동대책위(공동대책위)가 20일 오후 지난 15일 거제경찰서에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기소되지 않았고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등 5명의 노동자와 3명의 관리자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피해노동자 법률지원단 출범과 박대영사장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조례안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을 기본 원칙으로 도지사의 책무 담아[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조사권 등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했다.도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양근서(더민주, 안산6)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참석의원 72명 중 찬성 71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조례안은 지난해 5월 오산미군기지 탄저균 누출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국민도 모르는 사이에 주한미군기지에서 각종 생화학실험이 진행돼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
양근서의원 ‘경기도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안’ 제정[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정부의 주한미군기지 환경조사권 제도화 방안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9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양근서(더불어민주당, 안산6) 의원 주최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주한미군기지를 비롯한 공여구역 및 공여구역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의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경기도와 주한미군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와 관련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토론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