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23년 청소년축제 오락가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 먹거리, 공연, 워터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먹거리 관련 ▲햇빛으로 요리하는 솔라레스토랑(대아초 학부모회 생태환경위원회) ▲알래스카 떡볶이(양서면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9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놀이와 체험 부스에 참여하면 먹거리 부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장에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10일 태풍 카눈이 내륙을 타고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 300mm가 넘는 폭우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 고성 거진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시내가 온통 붉은 황토물로 가득차 있어 모든게 정지된 상태다.(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이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28일 강릉의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등 31년 만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영서 내륙지역 오전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22도로 출발해 시간이 지나며 오후에는 정선이 최고 36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오후에는 강원내륙과 산지에 2m/s 남서풍이 불며 구름이 많아져 5~40mm의 소나기가 곳곳에 내려 잠시나마 더위를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다.이와 반대로 강원 영동지역은 대체로 맑고 기온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지 10일째인 24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은 수마가 덮친 흔적과 토사가 쌓인 채 이번 피해로 못 찾은 실종자 2명 수색과 응급복구 작업이 한창이다.예천 벌방리 마을에는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복구작업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벌방리 마을 입구에는 폭탄을 맞은 듯 부서진 주택 벽에 시간당 5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처참한 상황을 알리듯 벽시계가 12시 5분을 가리키며 정지돼 있다.이번 물폭탄을 맞고 산홍수로 경북북부지역 예천에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전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문화재 파손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22개 시군에는 전날부터 발령된 호우 경보가 현재까지 발효된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정오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120㎜, 나주 111.5㎜, 장성 63.0㎜, 목포 133.7㎜, 무안 해제 86.5㎜, 순천 103㎜, 곡성 105.5㎜, 여수 돌산 249㎜, 광양 181.3㎜, 완도 88.2㎜, 해남 168.9㎜ 등을 기록했다.연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16일)까지 최고 250㎜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30분경 광주·전남 22개 전 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남권과 경남권에 시간당 2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16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집중강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오늘과 내일(16일)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12일 오전 9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현재까지 강수량은 12일 0시~오전 9시 기준 여수 공항이 18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순천시 165㎜, 광양시 154.2㎜, 보성군 벌교읍 112㎜, 장흥군 유치면 68㎜, 광주 남구 14㎜ 등을 보였다.특히 여수와 순천, 광양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11일 0시부터 12일 오전 11시 기준 여수 공항 192.5㎜, 순천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시간당 50㎜의 비가 내려 집중호우가 발령된 가운데 27일 밤 10시경 광주 동구 버스정류장 앞에 칼라콘이 쓰러져 있다. 현재 광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119 신고 전화가 집중되고 있으며 비긴급 신고 전화 자제 안내문자가 전송되고 있다.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까지 호남과 경북 남부,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여=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부여군 은산면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정도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은 수해현장을 잠시 둘러본 뒤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수재민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수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의 역할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어제부터 이틀째 2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인천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빈 집 외벽이 무너지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신고된 호우피해 건수는 모두 254건이다.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19에 신고 된 호우 피해 336건, 10개 군·구에 신고된 277건을 더하면 하루동안 613건에 이른다. 다행히 이번 피해로 사망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피해접수는 부평구 122건, 중구 40건, 미추홀구 30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 주차장에서 '제3회 시흥 월곶 짠내나는 물총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마을공동체 축제로,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월곶의 지역 특색을 살려 ‘물총과 머드’를 소재로 펼쳐졌다. 사전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접수된 2500여명의 참가자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돼 즐거움이 배가됐다. 시·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올해 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장흥군 장흥흡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3년여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만발의 준비를 갖췄다, 축제기간도 2번의 주말을 끼고 치러지는 만큼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 올해 물축제는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흥군은 모든 프로그램에 물이 가진 문화·생명·놀이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도록 계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한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며 폭염이 이어진 10일 오후 시민들이 경기 양주 고읍제2어린이공원 발물 놀이터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주 누적 1천㎜ 넘은 곳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강풍을 동반한 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에 근접해 지나가면서 폭우가 몰아치고 있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오전 10시 현재 제주 성산 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85hPa, 강풍반경은 250㎞, 최대풍속은 시속 97㎞(초속 27m)를 유지 중이다.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힘겨루기를 하면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찬투는 영향권에 들어간 곳곳에 많은 비를 흩뿌리고 있다.일찌감치 태풍 영향권에 들어갔던 제주도는 지난 1
‘물폭탄’ 제주에 또 최대 400㎜최대순간풍속 시속 145㎞ 이상[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가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밤 10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를 유지 중이다.다만 당초 예상보다 경로가 좀 더 남쪽으로 변경되면서 태풍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 17일경 남해안을 통
불어난 물 위로 차량 ‘둥둥’159㎜ 폭우에 주민들 대피“태풍마다 침수, 대책 절실”신고 182건, 인명피해 없어[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니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어요. 태풍 올 때마다 이 난리를 치러야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24일 자정을 기점으로 부산에는 태풍 ‘오마이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시간당 최대 88㎜의 물폭탄이 쏟아졌다.줄기차게 쏟아진 비는 사상구를 비롯한 도로 곳곳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부산은 이날 새벽 2시쯤에야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났지만, 주변 상가를 휩쓸고 간 태풍은 곳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1일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부산에서 188.5㎜ 물폭탄에 초속 29.7m의 강풍이 불어 건물 벽 타일이 떨어졌다.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10분경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경에 호우주의보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호우경보를 내린 바 있다.이날 오후 5시 45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96.9㎜이며, 지역별로는 금정구 188.5㎜, 북구 164㎜, 사상구 155.5㎜, 부산진구 134.5㎜,
강진 마량 전복 폐사 현장 찾아해수부장관과 피해 실태 살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대량폐사 피해를 본 강진 마량면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찾아 피해 실태를 살피고 복구지원 단가 인상 등 현실적인 복구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마량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염분농도(5~15pus)가 낮아지면서 전복의 생리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32어가의 전복 2291만 마리 전량이 폐사했다.김영록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 전 공직자들이 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해남군에는 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북일면에 시간당 최고 110㎜의 물폭탄을 비롯해 8일까지 누적강우량 578㎜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6일 새벽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이 침수돼 69세 여성이 사망했으며 5개 마을 240가구 상수도 단수, 주택 91채가 침수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농경지 5335㏊ 면적과 축사 49개소가 침수됐으며 내수면 양식장 8개소를 비롯해 김가공공장과 염전 침수 등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