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최근 악성민원 댓글 등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시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충격받은 동료들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서면서 민원응대 매뉴얼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해당 부서와 당시 당직근무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나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대간 소통 강화와 간부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소통이 원활하고 서로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공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민원 담당자를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
익명 다수, 제3자 비방은 ‘모욕죄’군민을 고소 “있을 수 없어”“자질을 가진 사람들인지 물을 것”“단체장은 월급 無 봉사하는 자리”[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 관변단체장들이 자신들을 ‘권력에 붙어 기생하는 단체이기에 의리가 없다’란 표현에 강하게 반발하며 군민, 시·군의원들과 내홍을 겪고 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시·군의원 등이 모여 있는 메신저 대화방(단톡방)에는 기장군 관변단체장들을 향해 “권력에 붙어 기생하는 의리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 글이 올라왔다.이 소식을 들은 A위원장은 지난 13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공권력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민원인을 상대로 해결은커녕 고소로 대응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0여 년 전 공중분해 돼 버린 집을 찾고자 10년을 건설사와 부산진구청을 오가며 시위를 벌인 김혜경(61, 금정구)씨는 무려 10번이나 부산진구청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대부분 무혐의로 처분을 받았지만 그럴 때마다 “피를 짜내는듯한 고통에 죽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시위를 한참 이어올 지난해 11월경 부산진구청은 또다시 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제원 의원의 최근 논평에 대해 “막말을 일삼는다”며 ‘국가원수 음해 및 국격 손상’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랐다.청원글을 올린 김모 씨는 이날 ‘장제원 의원 국가원수 음해 및 국경 손상 형사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청원 글을 게시했으며 15일 오전 3시 현재 1101여명이 청원에 참여했다.국민청원은 지난해 8월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해 19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국민소통플랫폼’으로 개편하면서 신설했다. ‘국민소통광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 측 정장수 경남도 비서실장이 여영국 도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14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정 실장은 고발장에서 “여 의원은 지난 23일 도의회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7월 12일 도의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홍준표 지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되게 해 홍 지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도지사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돼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민소환투표 운동기간이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공공연히 주민소환투표에 대한 지지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18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허위신고, 욕설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119신고 시 욕설이나 폭언할 경우 녹취한 자료를 토대로 공무방해죄, 업무방해죄, 모욕죄 등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상습적으로 119에 허위신고를 하거나 욕설을 하는 사람들은 특별 관리하고, 이 중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경고문’을 발송하며 동일 신고가 계속될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