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련내용 자세히 담아[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4일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일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록을 발췌해 번역한 ‘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독도사료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총서는 기존에 번역된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을 재검토하고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을 추가 번역해 울릉도 쟁계(爭界)와 수토(搜討)제 등 독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울릉도 쟁계는 안용복 등이 울릉도에서 어로작업을 하다 일본에 납치된 뒤 발생한 조선과 일본 간 영토분쟁과 이후 일본이 독도·울릉도를 조선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덴포 죽도일건’ 사료 번역 출판[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회장 김병렬)가 지난 27일 도청 대구청사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12년째 독도 도발 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연구회를 여는 한편 ‘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 관련 일본 고문서를 번역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1836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울릉도로 침입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정부가 ‘이국에 속한 섬에 도해한 죄’를 물어 그를 처형한 사건을 다룬 사료들이다.이 사건 처리과정에서 하치에몬의 진술조사서인 ‘죽도도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