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 무교다동, 세운지구 등 4대문 도심 내 개방형 녹지공간을 확보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가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 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 9, 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이다.지하철 1호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도심 한복판인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서울마루에 아파트 3층 높이 초대형 ‘해치’ 아트벌룬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08년 해치를 서울시 대표 상징물로 지정하고, 2009년 해치 캐릭터를 발표했으며 15여년 만인 지난 1일 단청색의 붉은색과 푸른색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했다.해치 아트벌룬 전시는 지난 1일 새 캐릭터 발표와 동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선보인 후 두 번째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전시를 이어나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찾아 장욱진 화백 회고전 관람[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6일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장욱진 회고전을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현대미술사에서 한국적 추상화를 확립한 거장 장욱진 화백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백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 화백이다.이순열 의장은 “세종시 대표 화백인 장욱진 화백의 회고전을 찾아 수준 높은 그림을 감상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3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위원들은 첫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의 중심 중구 정동에서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2023 정동야행’이 펼쳐져 본지가 참여했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둘러보고 가을밤 정취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정동야행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성공한 지역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열렸다가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중구가 다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 발대식을 열고 추진 목적 공유와 안전 캠프 운영을 다짐했다.시교육청은 1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3 부산교육청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의 추진 목적 및 활동에 대한 이해 향상 및 참가자의 최대 학습효과와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발대식은 2023 학생의회 학생의원 39명, 퍼실리테이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개회식, 캠프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추진해오던 역점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일부 등 문화 분야의 굵직한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조규일 시장을 필두로 진주시 전담팀과 지역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쾌거라고 시는 평가했다.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청주관 전국에서 4개관이 운영되고 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립극단 내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전병극 제1차관과 조용만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2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이틀 전 문체부 1·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의 당위성과 생활 밀착형 국립 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에 진양호 웰니스 문화지대, 1정수장 복합문화전시공간, 망진산 전통문화체험관, 지수면 K-기업가정신 관광벨트의 사업지원을 건의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1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위해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영세한 다회용기 사업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유통되는 다회용기(컵, 용기)를 전문적으로 세척·회수하는 업체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 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따른 조례 제5조에 따라 지정된 예비적 사회적기업에 해당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천지일보= 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23~24일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2 정동야행 ‘정동의 르네상스’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정동야행’은 정동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와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워크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다. 특히 23일에는 왕궁수문장이 대한제국 중앙군인 시위대 복식으로 덕수궁부터 정동로터리까지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정동에서만 볼 수 있는
방문객 하루 평균 2만 4천~4만 8천명 증가 예상 청와대 인근 주요 6개 역사 순환 시내버스 신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22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 맞춰 청와대 근처 6개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1번 노선을 신설하고 지하철 3·5호선은 증차 운행한다. 시는 청와대 개방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개장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 개방 기간에 이 일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 4000∼4만 8000명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먼저 시는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1월의 서울문화재로 ‘서울 구 대법원 청사’, 정동교회, 덕수궁 중명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 구 대법원 청사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법원인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던 자리에 일제가 1928년 경성재판소로 지은 건물이다. 광복 이후 대법원으로 사용됐으며 1995년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옮겨간 후 200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정동교회는 배재학당을 설립한 선교사 아펜젤러가 1898년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 건물이다. 우리나라 최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전시관에 쪽염색 작품을 전시해 지난 24일 성료했다.궁중문화축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은 궁중문화축전의 하나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마련된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에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봬[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20일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시내 주요 건물들이 불을 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시·구와 산하 공공기관 건물들과 숭례문, 광화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63스퀘어,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 서울시 주요 건물이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1시간 동안 ‘에어컨 끄기 또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도 실시된다.전력 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산하 주요 시설 23곳에서 에너지 가
전광훈측 “차벽 세워도 진행” vs 서울시·경찰 “원천차단 방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광복절 집회를 강행한 데 이어 올해도 14~1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주최 측과 이를 막으려는 서울시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측은 1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사기 방역계엄령에 저항해 14일부터 16일까지 ‘일천만 국민 1인걷기대회’
“정부, 이건희 기증관 서울 건립 결정 철회해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7일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약칭 이건희 기증관)의 건립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2곳으로 결정한 정부의 방침에 유감을 표했다.국가의 주요 문화시설은 모두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4곳)도 중부권까지만 설치돼 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건희 기증관 만큼은 동남권(부울경)에 건립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영남권 시도지사 회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국 공모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해 왔었다. 이번 발표를
“문화균형 정부의지 ‘시험대’”미술관 50%이상 수도권 편중문화예술 불균형 우려 목소리“문화기반 갖춰야 지역도 발전”[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사업보국’이라는 삼성의 창업 이념 못지않게 이건희 회장이 평생 지켜온 것이 ‘문화보국’입니다. 오페라하우스가 조성되는 북항이야말로 이 유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이건희미술관의 적임지라고 생각합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문화균형발전과 경제효과의 시너지를 볼 때 ‘이건희미술관’은 오페라하우스 조성지인 북항에 함께 건립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 측
미술관 50% 이상 수도권 편중“지역 대한 정부 시각 ‘시험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3일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건희 미술관을 북항에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히면서 “북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이미 건립 중인데 이건희 미술관이 나란히 들어선다면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또 지난달 13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이
국회·예총·민예총 '예술향유권 확대, 문화분권 실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가 주최하고 박정·이달곤·이상헌·최형두·전용기 국회의원 등 5명이 공동 주최자인 이번 토론회는 ‘예술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분권 실현’을 주제로 열렸다.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청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 예술향유권 확대를 위한 창원관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