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민단체가 20일 창원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1심 선거법 위반 재판이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이 재판이 선거법 제270조 위반행위,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대응책을 촉구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창원시장 당내 경선에서 공직을 제공하기로 하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30일 기소됐다. 그러나 창원지방법원 재판부(형사4부: 장유진 부장판사, 이큰가람·이진석 판사)는 현재까
집무실 이전 5월 10일부터 청와대 주변 집회‧시위 가능해져 “집무실 인근 집회 불허시… ”행정소송 등 법원 판단받을 것” ‘집회메카’ 광화문→서울역‧용산… TF 통해 인력 재배치 준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서 청와대 주변 집회금지는 해제되고 국방부 청사 반경 100m 내 집회‧시위는 금지된다.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 집회‧시위 금지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첫날인 5월 10일 0시부터 적용된다. 이날부터 용산 집무실 인근에 신고된 1호 집회‧
경기북부주민의 염원 전달[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9일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의정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성공적인 추진 결과와 원외재판부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서명부와 건의문을 대법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의정부시는 350만 경기북부 9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이 2심 재판 수행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고등법원까지 나가야 하는 시간‧경제적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가운데 고등법원이나 고등법원 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이 4일 수원법원종합청사(수원 영통구)에서 열린 수원고등법원 개원식 및 수원법원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안 부의장은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됐다”라며 “수원고법·고검 개원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까지 원정재판을 받으러 다녀야 했던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서울 중심의 사법권이 경기도로 분산되면서 경기도 위상이
김 지사 선고 직후 "권한대행체제로 도정 추진해 달라""양승태 대법원장과 특수관계인 재판장, 주변 우려해"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김경수 지사는 즉각 사퇴하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된 30일, 경상남도는 오후 4시 6분께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김 지사의 소식에 유감을 표한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는 선고 직후 변호인을 통해 권한대행체제로 흔들림 없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의회 브리핑 룸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조속한 국회처리를 촉구했다.공수처 설치는 고위공직자의 부패와 비리 척결에 있어 검찰 조직이 가진 한게로 인해 그 대안으로 1996년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국민회의 및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본격 추진했지만 무산됐다.20년이 넘도록 정치, 사법, 행정, 언론 등 각 계층에 포진된 기득권층에 가로 막혀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2016년 기준 대한민국은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
“사법적폐 청산, 양심수 석방”요구“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하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사법적폐청산 광주행동이 “양승태 사법농단 관여 판사는 모두 탄핵해야 한다”고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12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거부 김명수 사법부 규탄 등 사법 농단 관련 인물 구속과 양심수 석방을 요구했다.광주행동은 “사법적폐 청산은 법원의 셀프개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 됐다”면서 “사법농단 재판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현 ‘사법행정시스템’을 뛰어넘는 특별재판부가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지난 9일 검찰에
“피해당사자 피해 즉각 원상회복하라”“사법부 적폐 낱낱이 도려내야 한다”“410개 비공개 문서 즉각 공개” 요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 체제의 사법농단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당사자자의 피해를 즉각 원상회복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7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사법농단 책임자와 부역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고 엄정히 처벌할 것과, 셀프조사 못 믿겠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특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은 “
“사법부 적폐 낱낱이 도려내야 한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 농단 재판거래 피해당사자,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7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오 전 의원은 이날 “ 지난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로 해산당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전 서구을 출신 오병윤 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러면서 “위대한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아서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 일족을 엄중하게 처벌하고 이 사태를 청산해 나가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농단 재판거래 피해당사자,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7일 오후 광주 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양승태와 사법농단 세력을 전원 구속, 처벌하라”고 외치고 있다.전교조 광주지부 정성호 지부장은 “양승태 대법원장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재판거래를 하고 사법을 농단하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무너뜨린 작금의 현실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시민단체 기자회견 참석했다”며 문재인 정부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조선산업 정상화 대책 등 건의한 대행 “참여·열린 도정으로 도민 제일주의 건설” 소망카드 달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1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한 대행은 국회와 정부, 청와대, 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등 경남도의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한 대행은 “경남의 주요 현안을 국회와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지난 연말 경남도는
송하진 지사, 순창 선비의 길 점검 등 4개 권역 직접 체험연말까지 시·군·전문가 의견 수렴… 14개 시·군 대표길 선정오는 15∼16일, 서울 광화문 페스티벌서 ‘전북’ 홍보 마케팅[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018 전라도(전주·나주)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전북 1000리 길을 조성한다.13일 전북도는 천혜의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중점 추진하는 것과 연계해 전북만의 생태·역사·문화가 숨 쉬는 ‘전북 1000리길’(가칭)을 조성해 인문학적 힐링 관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북도는 특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가정법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이용훈 대법원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지방법원에는 판사 11명이 배치돼 합의부와 항소부 각 1개, 가사단독 5개, 소년보호 3개 등 모두 10개 재판부가 설치된다. 7명의 전문조사관도 배치돼 이혼 소송가정과 소년범들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이에 법관의 전문성이 강화되는데다 항소심까지 처리할 수 있게 돼 부산시민에게 더욱 전문화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