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5일 오전 10시 한식을 맞아 단종제례보존회원 40여명과 함께 단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장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영월 단종제례’ 공개행사를 했다.제향의 초헌관(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고병순 창절서원장이 맡았다.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영월 단종제례’는 조선 중종 11년(1516)에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승지 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새해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번에는 광주 도심 곳곳의 창업기업 실증 현장으로 달려갔다.강 시장은 새해벽두부터 연일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의 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17일 첨단 쌍암제 등 창업기업제품 실증 현장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광주 도심을 실증공간으로 내어주고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는 트랙레코드인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적인 공약사항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영월읍 소재지 중심에 있는 해발 799m의 봉래산(蓬萊山)을 더욱 가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올해 초 전망대(타워, 센터돔) 설치와 모노레일 설치 착공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봉래산은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 해 영월팔경 중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됐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 번째 연변봉수며 특히 봉수를 상징하는 연대(煙臺)가 이번에 지정된 직봉 중 가장 웅장하고 형태가 잘 보존된 봉수이다.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을 포함한 서남해안 노선을 따라 설치된 봉수 유적 16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될 전망이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 번째 연변봉수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투하는 해로를 감시하는 탁월한 위치에 입지하고 수사(水使)의 관리 아래에 있는 요새 기능에 중점을 둔 노선이다.특히 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써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각종 관찬 사찬 지리지 등의 문헌에 기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다중이용시설 12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세미나실에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수요조사와 설치요청 민원 등을 종합해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로 내남동 구립도서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우치공원 등 120곳을 최종 확정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LG유플러스의 사업추진 세부 일정 등을 보고 받고 광주시와 자치구가 함께 공공와이파이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실사 및 검수, 이설공사비, 공공요금 분담 등 관련내용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관내 체육 기반 시설을 개선해 각종 대회 유치 선점과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원체육관의 노후화된 전광판을 교체한다고 밝혔다.2004년 준공 당시 설치된 전광판은 18년이 경과돼 잦은 고장과 부품 단종으로 운영이 불가한 상태였다.사용이 불가한 전광판은 경기 진행 시 주요 장면 클로즈업이 불가능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전광판과 전광판 운영시스템 교체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4억원이 투입되는 전광판 교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광산구 더불어락·행복나루노인복지관을 비롯한 행복드림·첨단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은 ‘사랑해孝(효) 감사해孝(효)’ 행사를 연다. 복지관 인생이모작 동아리의 난타·아코디언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촌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배’ 윷놀이 행사도 열린다.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카네이션 전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향토 문화유산인 ‘불우헌 정극인의 묘’가 전라북도 기념물(제160호)로 지정·승격됐다.불우헌 정극인(401~1481, 정극인)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우리나라 가사 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저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향약인 ‘태인 고현동 향약’의 창시자로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다.전라북도는 “정극인이 국문학적, 지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그의 묘는 조선시대 사대부 묘역의 전형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제시설의 의장(意匠)과 공간구조의 완결성을 갖추는 등 문화적 경관이 우수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이 30일 주민협의체,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복지관 앞 광장에서 ‘소소한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농산물과 과일, 식품 등을 판매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장애인 생산에 인식 전환 기회를 제공했다. 소소한 장터 수익금과 판매제품 일부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주민으로 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광산구는 지난 18일 우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광‧하남‧행복드림‧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시자살예방센터 등과 ‘생소한 동행’ 간담회를 진행했다.‘생소한 동행’은 ‘생명의 소중한 동행’이란 의미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정신질환을 앓거나 자살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1인 가구 만 40~64세 중장년층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1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과 관광, 지역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복합 휴게공간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영월군에 의하면 일일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그동안 휴게시설이 없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커 그동안 휴게시설의 필요성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횡성읍 묵계리 탄약고 부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인접지 28,26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940㎥ 규모의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군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튜닝 전기차 제작을 위한 장비구축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2021년부터 단종되는 다마스, 라보 등 경형 화물차 시장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나선다.군은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구축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성능시험, 실증, 시작차 제작, 부품 수급까지 전기차 생산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여, 기술은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단종문화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저마다의 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전통, 수려한 경관과 특산물을 뽐내지만 53년 전 군민들의 손에 의해 시작된 단종문화제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관 주도가 아닌 군민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축제는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고 있다.단순히 지역 축제가 아닌 군민들의 화합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나이
13일(연구개발 분야 23일)까지 e메일, 우편 방문 접수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신청서 사전 제출 참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9월 29일부터 ‘방산부품 국산화 개발·사업화 지원 사업’ 1차년도 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방산 사업화 지원과 ‘방산부품 국산·첨단화 연구개발’ 등 2개 분야 4개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약 1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오는 13일까지(연구개발 분야는 10월 23일까지)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해당 사업의 자세
12개 시장서 체험과 공연 운영[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12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전국 6개 도․시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동네 슈퍼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다.구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8000만원을 확보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인동시장, 해평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수타사 산소길(O2)’을 ‘정희왕후길’로 명칭을 변경하는 여론조사에 착수한다.‘수타사 산소길(O2)’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로 홍천군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동안 대표적인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산소길(O2)하면 산소(山所) 주변을 걷는 길이라는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이 많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5월내로 ‘정희왕후길’로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찬반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22호인 잔종제례를 봉행했다.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영월 단종 제례 보존회(회장 송노천)가 오는 4월 25일 오전10시 영월읍 영흥리 장릉(정자각)에서 비운의 왕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는 단종 제례를 봉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의 단종제례보존회 회원만 참석해 단종제례를 봉행할 예정이다.단종제례는 최명서 영월군수의 초헌을 시작으로 아헌관(정태교 창절서원장), 종헌관(엄인영 영월향교 전교) 순으로 진행될 예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장릉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장릉 도깨비 놀이 마당극 상설공연을 위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장릉 경내에서 공연할 마당극 형식의 대본으로 조선 6대 왕 단종 생애와 영월 유배 생활과 승하 그리고 주변 충신, 장릉 도깨비, 정순왕후와의 이야기로 구성하면 된다.출품 자격은 학력, 성별, 지역 제한이 없으며 45분 분량의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작품 접수는 내년 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시나리오 원고를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군은 콘텐츠화 가능성, 현
진주 영물 ‘봉황’ 엠블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오후 2시 30분 충무공동 소재 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시민축구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을 위해 전문가 용역,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쳤고, 축구와 육상을 창단종목으로 최종 확정했다.진주시민축구단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25명으로 구성된다. 축구단은 내년 K4 리그와 도민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또 이들은 진주를 상징하는 영물인 ‘봉황’ 엠블럼을 달고 그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