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수백톤에 달하는 비축 물량을 푸는 등 수산물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에 대해 최대 600톤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중성 어종은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멸치 등 6종이다.해수부는 수산물가격이 급등하자 올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 실제 수산물가격은 무섭게 상승 중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수송 제1-3지구(종로구청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4층, 지상45층 규모로 공동주택 411세대(공공 108세대, 분양 303세대)가 들어선다.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에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복리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추석을 맞아 최근 본지가 전국 전통시장을 둘러봤다. 활기찬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대부분 전통시장 분위기는 침울하기만 했다. 물가 상승에 여러 가지 사건 사고도 한 몫 더한 분위기다. 시민들의 가벼워진 지갑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어머니와 함께 전북 전주에서 채소 장사를 한다는 국성민(가명, 40대, 남)씨는 “옛날엔 없어도 추석만큼은 풍성했는데 지금은 옛날 같지 않다”며 “아무래도 물가도 오르고 오염수 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수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30%를 당일 영수증에 한해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대상 품목은 시장 내 국내외 수산물 점포, 젓갈류 등 가공식품 취급 점포, 횟집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소비자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대상 점포인지 확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현장 인력 지원, 혼잡한 급행열차보다 일반열차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9호선 혼잡관리 1단게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서해선 개통으로 출근시간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9호선 김포공항역 이용객은 6158명(40.9%↑)이었으나, 실제는 2768(19.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타 노선 유입, 방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이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시름에 빠진 이웃 도시를 돕고자 수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조규일 시장을 포함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천포 수산물(회) 사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직원 2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1600만원 상당의 수산물(회) 321개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품목은 감성돔·농어·우럭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모듬회 1종이다.수산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앞두고 9호선의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서해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9호선 김포공항역 이용 인원은 현재 1만 5069명에서 2만 1227명으로 유입인원이 6158명(약 41%)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급행열차(노량진~동작) 혼잡도는 197%에서 219%로 22%p 증가할 전망이다.시는 혼잡 관리를 위해 서해선 개통 전부터 일반열차 이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고객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노량진 철도 부지를 지하화한다면 지상의 땅을 활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땅이 부족한 서울의 전철을 모두 땅 아래로 지하화하는 게 꿈입니다.”이봉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최근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량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와 서울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하나 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에 대해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일하는 곳”이라며 “주거 안정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 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26일 미래공간기획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진입거점으로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출품된 7개 작품(국내 4개, 국외 3개)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 의원은 본 공모가 비록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하나 여러 작품의 아이디어를 혼용하는 경우 자칫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의 ‘양주별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기 양주시를 비롯해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해 이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9일 서울시는 “9호선 일부 역사 선로침수 복구 작업에 따라 모든 열차는 일반열차로 운행된다”며 “열차 운행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만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재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침수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재활용 사업장 선별 인력 보강[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동작구는 지난해 2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물 배달이 급증하면서 버려지는 아이스팩 양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동 주민센터 등 17개소에 전용수거함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예상했던 회수량 3만개보다 훨씬 많은 10만개의 아이스팩을 재활용했다.이를 통해 약 5.8톤의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견인료 1대당 4만원에 보관료 30분당 700원 부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견인 정책을 시작한 올해 7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5개 자치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 건수는 총 3만 1229건 이 중 견인 건수는 총 8360건에 달한다.16일 동작구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 정책을 시행한 지 5개월 만에 총 1621건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견인 신고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이달까지 접수된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
노량진수산시장 누적 615명송파구 가락시장 누적 443명강북구 어르신돌봄시설 36명중랑구 어린이집 누적 43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7일 1141명, 8일 1150명에 이어 3일째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주 2일 동시간대 930명보다는 23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2790명, 2일 2099명이었다.서울의
서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263명확진자 중 격리중인 환자 3만명 넘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다. 격리 중인 환자가 3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서울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901명 늘어 17만 1606명으로 집계됐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보면 2222명(11월 30일)→2267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토요일이었던 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32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5일 밝혔다.하루 전날(3일) 2273명보다는 241명 적고, 지난주 11월 27일 1673명보다는 359명이 많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202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 11월 2일 1004명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첫
‘일상회복’ 시행 이후 서울 확진자 급증지난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21일째사적모임 허용인원 줄이는 등 방역강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4일에도 시장·공공기관·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76명으로, 수도권 전체(서울·경기·인천 2854명) 신규 확진자의 62.2%다. 오후 6시 기준 987명보다 3시간만에 879명이 늘었다.하루 전날(3일) 1803명
3일 오후 6시 기준 986명보다 89명 적어서울 시장 2곳 확진자 ‘지속’… 누적 939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멈칫하는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오르는 가운데 이 시각 확진자 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8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 404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895명, 해외 유입 사례는 2명
시장·어린이집·요양시설서 59명 집단감염 속출서울 코로나 하루 사망자 30명 ‘역대 최다’ 기록2일 ‘감염경로 조사중’ 43.6%… 전날보다 5.1%↑가락시장 23명‧노량진수산시장 관련 11명 확진중랑구 어린이집 13명‧마포구 요양시설 5명 감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상회복 시작 이후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시장과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역대
서대문구 한방병원 5명‧강북구 노인돌봄시설 17명노량진수산시장‧가락시장發 감염 ‘비상’… 총 888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 한방병원과 강북구 노인돌봄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한방병원에서는 지난달 23일 환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환자와 간병인, 종사자 등 25명이 추가 돼 전날까지 총 26명이 감염됐다. 이 중 환자가 11명, 간병인이 10명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