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 전시’에 나서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리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한다.‘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특별전시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천지일보 광주=이매애 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15일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문화·관광 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먼저 2023년 12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 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보건소가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제52회 보건의 날' 및 '제76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예천군은 예천군보건소가 지난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전국 2위, 감염병 분야 종합평가 우수 등 사업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지난해 7월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리치료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수해지역 긴급 집중방역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영동고속도로에 동백IC를 설치하는 사업이 마침내 탄력을 받게 됐다.용인시는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 계획이 지난 18일 용인시 투자심사위원회의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로 시는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번 사업을 포함시키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시는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기흥구 청덕동 일대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무주군은 지역 내 관계기관·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인·구직자 맟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또 농가는 물론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2일 제6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해양수산국과 (재)독도재단으로부터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김희수(포항) 위원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확실한 방안의 하나가 독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울릉 공항 개항에 맞춰 보다 향상된 접근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미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연규식(포항) 위원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이다.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023년에는 1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돼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4건의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2.23
[천지일보 김천=송해인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에 따른 교부금 감소로 전국의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김천시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1조 3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경제·일자리·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튜닝카·드론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정주환경 개선, 농업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김천시의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4단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의 2024년도 첫 회기인 제344회 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4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달 25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4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한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사과 수입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과수농가 지원책 마련 등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지역 공약사업을 발굴·제안했다.전북도는 최근 제22대 총선공약 10대 아젠다 136개 사업을 발굴해 정당 및 총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발굴·제안된 총선공약은 10대 분야 공약으로 신산업 22개, 농생명 14개, 문화·체육·관광 17개, 새만금·균형발전 13개, 지역개발·SOC 35개 사업 등이다.먼저 신산업 분야로 새만금 광물가공 재활용 분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사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이 11일 마산여자고등학교와 안민중학교에서 각 학교의 학교시설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간담회에서는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나왔다. 마산여자고등학교 간담회에서는 운동장 재구조화와 함께 기존 급식소를 활용한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중정 조성과 지하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지하 주차장 조성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 등 다양한 방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4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9조 407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조 7157억원보다 7.9%, 692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안 9조 2117억원 보다 1962억원이 늘었으며, 이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부모급여 등 부처 내시액 증액과 국회에서 증액 확보에 따른 것이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전년대비 2.8% 증가와 국회단계의 정부예산 규모 추가 증액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4일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20명과 경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도는 독립운동가 발굴·서훈신청 전담조직이 조사한 결과,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24명을 대상으로 포상신청할 계획이다.지난 6월에 구성된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서훈신청 전담조직(TF)에서는 총 388명의 독립운동 관련 행형기록(독립유공자 포상 필수 거증자료)을 찾아냈으며, 이중 당시 신문기사나 관련 문헌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 중소기업 7개를 선정, ‘2023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31번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22개사를 접수했다. 접수된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라북도 역사문화권 조사정비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장수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에서 다량의 신라고분이 확인됐다.특히 4호분은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발굴조사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군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협력해 이뤄졌다.장수 춘송리고분군은 ‘침령산성(국가사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동일 산줄기에 위치해 있다.침령산성은 삼국부터 후삼국까지 운영된 장수군의 대표 산성으로 학술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5561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됐다.강만수(성주) 의원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2022년 6월부터 시작한 세계유산 남한산성 외성(봉암성) 보수 공사를 지난달 30일 완료해 도민에게 다시 개방됐다.남한산성은 크게 본성과 외성으로 구분되는데 1624년(인조 2) 급격히 세력을 키우던 후금의 침략에 대비해 쌓은 성이(길이 9.05㎞) 본성이다. 외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방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1686년(숙종 12) 남한산성 본성 동쪽에 새로 쌓은 성이다.외성은 또한 봉암성이라고도 부르는데 길이 2120m, 암문(적이 알지 못하게 만드는 비밀 출입구)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4일 경북 김천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해당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는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