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에서 고등학생이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긴급체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나주경찰서 따르면 A(17)군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아버지 B(61)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렀다.피해자 B씨는 얼굴과 배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직접 파출소를 찾아 아들의 범행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경남 양산에서 오랜 간병 끝에 신변을 비관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양산경찰서는 오랜 간병 끝에 신변을 비관하다 아내를 살해한 A(50대, 남)씨를 지난 17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12시 45분경 양산시 물금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4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경 112로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 B씨를 10년간 돌봐오다 지난해 실직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겹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0여명을 상대로 40억원에 달하는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기장군수 누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기장경찰서는 피해 규모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은 14일로 예정됐다.전 군수 B씨의 누나인 A씨는 2021년부터 지인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하며 40억원에 달하는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된 피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경찰관을 사칭하며 불법체류자를 불법 체포·감금하고 돈을 갈취한 인질강도 2명이 구속됐다.영암경찰서는 불법체류자인 태국인 A(38, 남)씨를 불법 체포·감금하고 강제출국을 빌미로 3만 9000바트(한화 150만원 상당)를 갈취한 인질강도 피의자 2명을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9시 15분경 발생해 15일 검거했으며 17일 구속영장발부, 23일 송치됐다.피의자들은 30대 내국인 남자로 인터넷에서 구매한 수갑으로 경찰관을 사칭했다. 또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수갑을 찬 피해자의 사진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진보당 경기도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진보당 경기도당은 5일 저녁 수원역 광장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피해자 수원화성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전세사기 깡통전세 경기지역 피해자 집회’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시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집회 현장에는 진보당의 ‘가계부채119경기센터’ 임시 상담소가 설치됐다.박승하 진보당 경기도당 부사무처장은 “사람이 150명 넘게 죽어도 재난이듯 사기피해가 수천 건에 달하면 이 역시 당연히 사회 재난”이라며 “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중구 노상에서 취중 묻지마 폭행으로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이 중 1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9시 30분경 중구 보수동의 한 노상에서 일어났다. 만취 상태에서 행인 B(50대, 남)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데 이어 이를 말리던 C(60대, 남)씨를 넘어뜨려 중상해를 입히고 신고하려던 D(20대, 여)씨를 뒤에서 껴안은 A씨가 폭행, 중상해 및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피해자 중 C씨는 병원에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경 해운대구 소재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해당 호텔 4층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한 호텔 직원은 ‘사람이 뛰어내렸다’며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호텔 11층 정도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인 11일 부산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에서 새벽 시간 면장갑을 착용하고 벽돌을 든 채 원룸을 털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예비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6시경 부산 기장군 한 원룸 건물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원룸 출입구 도어록 근처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수집한 뒤 공동현관문을 열고 건물에 들어갔다. 이어 한 원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한 일용직 노동자가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통보한 인력대기소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29일 오전 0시 30분경 동구 산수동 한 인력대기소 안에 보관된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인해 2층으로 이뤄진 인력대기소 건물이 전소하고 인근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더이상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인력대기소 대표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기사 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예인선 선장 A(60대, 남)씨를 해사안전법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월 28일 오전 0시 16분께 목포시 신항 물양장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B호(70t급, 완도선적)의 선장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71%를 확인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 46분께 음주 상태에서 목포시 동명항을 출항, 신항 물양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가 심야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를 강취한 피의자를 사건발생 3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편의점에 식칼(총길이 29㎝)을 소지하고 들어가 혼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칼을 들이대며 현금 30만원과 담배 4갑을 강취 후 도주했다. 직원은 편의점에 설치한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내용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장소와 CCTV 영상,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50대 초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전남 목포시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직 해양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목포경찰서는 15일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코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 확인을 통해 피해자와 사건 직전 동행한 A씨의 행적을 발견하고 이틀간의 동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인스타그램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1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A(20대, 남)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예고 지역에 대한 경비 강화를 위해 다수의 경찰력이 배치된 만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경 인스타그램에 “내일 나주역에서 칼부림한다니까 조심하십시오. 나주역에서 강간도 한다니까 진짜 조심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 금전 문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PC방에서 일하던 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며, 흉기에 팔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의 금전 문제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바다에서 살해한 아내를 수난사고로 위장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7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께 인천 중구 덕진동 잠진도의 한 제방에서 아내 B(30대)씨를 밀어 바다에 빠뜨린 후 아내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3시 7분께 해경에 “아내 B씨와 잠진도로 캠핑을 왔다”며 “짐을 가지러 차에 간 사이 아내가 바다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잠진도 해안가에서 캠핑하던 30대 여성이 당초 바다에 빠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편(A, 30)에 의해 살해됐다는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A(30)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께 인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서 학교 동급생을 살해한 여고생이 범행 이후 자수해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모 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12일 낮 12시경 평소 친분이 있던 B양의 아파트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숨지게 했다.이에 경찰은 A(17)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양은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해 자신이 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가 풍물5일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상습 소매치기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아산경찰서 형사과에서는 최근 관내 풍물5일장, 전통시장 등에서 소매치기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자 면밀한 사건 분석을 통해 전문적인 수법을 가진 용의자로 판단, 피의자의 범행 시기, 장소, 이동 동선 등을 예상하고 검거 계획을 수립했다.피의자는 지난 6월 29일 시장 손님 등으로 위장하고 잠복근무 중이던 아산경찰서 형사들에게 소매치기 범행 중 현장에서 검거돼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가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친모 A씨를 영아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이 숨지자 전남 광양에 있는 친정어머니 집 근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목포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같은 달 27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출산 이틀 뒤 퇴원해 아들을 데리고 친정집에 갔다. 그러나 혼자서 돌보던 아이가 돌연 사망하자 별다른 장례 절차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경남 거제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를 유기해 살인 혐의를 받는 부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A(20대, 남)씨와 사실혼 관계인 아내 B(30대)씨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생후 5일 된 C군이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긴급 체포됐다.경찰은 이들 부부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함에 따라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조사 당시 이들은 출산 후 퇴원해 거제 주거지에서 지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