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동물방역, 반려동물보호, 축산물위생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군-유관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에서 24년 동물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업무 연찬회는 도시군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동절기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 제로화 등 각 분야별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자리였다.또한 2024년 동물방역, 반려동물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치고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238마리로, 지난해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했다. 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000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 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661마리로 조사됐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설문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우수상으로 선정된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봄철을 맞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겨울 동안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1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주는 1139만 5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금 생산지로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지난 11개월 동안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방역대 내에 있는 10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청소를 마치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조정돼 가금의 정기 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농가와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에 가축입식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방역조치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영업을 제한받은 도축장, 부화장 등은 원료 구입비, 운송비 등의 운영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한다.경영안정 자금을 신청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해당 소재 시·군 축산부서에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최재용 전북자치도
제50차 실국원장 회의“증원된 인력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설립 필수”이민관리청 유치전략 개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개선안 마련 등도 당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6일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 조치가 추가로 3주간 연장될 예정이다.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 조치 된 바 있다.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나섰다.진주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11일 진성면 소재 축산종합방역소 등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점검에 나선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와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 소독 및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살피고 설 명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시는 철저한 방역 및 소독활동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국정 운영 방향에 맞게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공모 대비 최선, 고향사랑기부금법 제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도민 안전 최우선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진행 중인 중앙부처 업무보고와 주제별 민생토론회에서 제시되는 국정 운영 방향을 잘 살펴 실국별로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 대응계획을 잘 세우라”고 지시했다.또한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국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개업 수의사 8명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지난 12일 위촉된 공수의는 향후 1년간 담당구역을 정해 가축사육농가 동물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 및 결핵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가축질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동원돼 방역대 내 농가 시료 채취 등 예찰 활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10일 채취된 야생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금농가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국내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지난 11월 28일 전북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건(광주2, 전북3, 충남1, 경북7, 경남2)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에 이은 두 번째 검출 사례이다.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투자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형 축산기반 구축 등 친환경적인 축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축산재해 예방 및 친환경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집중호우·화재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먼저 축산 시설과 농가 경영손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 가축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성환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7일 발생농장 산란계 23만 9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23개 가금농가에 분뇨반출 금지 등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이어 7일 살처분을 마무리하고 8일 사체에 대한 랜더링, 잔존물 처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확산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설치하고 방역차량 3대를 투입해 인근 도로를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김영구 축산과장은 “발생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소재 산란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H5형)이 발생했다. 해당 농가에는 산란중추 2개동 23만 9000수(14주, 18주령)가 사육 중이다.천안시에 따르면 6일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2주 1회)에서 H5형이 확인됨에 따라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확진 1일~2일 소요)를 의뢰했다.또한 관련 기관·단체에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신속 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제한과 사람·차량 출입통제에 나섰다.더불어 방역지역(10㎞, 천안·아산) 내 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5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가축 질병 예찰과 원활한 가축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수의사 8명에 대한 공수의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향후 1년간 지역 소 1만 5780두, 돼지 5만 7622두, 가금 88만 4164수 등의 진료·질병 예찰·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브루셀라병,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금 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시료 채취 등의 가축 방역 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수의사 4명을 2024년 봉화군 공수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공수의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있는 수의사 및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수의사 중에서 시장·군수가 위촉한다. 동물의 진료, 동물 전염병의 예찰 및 예방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하종성 내성동물병원장, 이재석 영광동물병원장, 하종엽 하수의과병원장, 김서필동물병원장으로 올 한해 담당 공수의 지역의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장수군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전북동물위생시험소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했다.이번 점검은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후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주문하고 연휴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의 전파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축사 내로 전파되므로 거점소독시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