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주=송해인 기자] 20일 낮 12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도로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바위 20톤이 순식간에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20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해당 도로변에서는 평소 나물을 파는 노인 등 5일장이 열리고 있었고, 장을 보는 시민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야산에서 흙과 돌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매몰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