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곧 재개장할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입장객들이 즐길 수 있는 순수한 놀이시설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직영 전환 이후 도민 반응을 보게 될 텐데, 이번 재개장이 도민들로부터 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대한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2~3월 두 달간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민간 위탁을 끝내고 직접 운영하고자 관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관련해 지난해 2월 발족한 '우주항공청 설립·인프라 지원 협의체'가 5회째 회의를 맞이하며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1월 9일 통과된 우주항공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전보다 훨씬 구체화되고 열기를 띠었다고 전해진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인력에 대한 파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책이 제시됐지만, 동시에 기존 지역민이 박탈감을 느끼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 전체를 부흥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2일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해 12월 14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지난 3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인사청문회) 신설(2023년 9월 22일 시행)에 따라 인사청문회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에 지방공사의 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지방의회는 인사청문의 절차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다.그동안 경남도의회는 인사청문 관련 상위법이 없어 의회와 집행기관 간 협약에 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9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초에 창원을 방위와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로써 산업단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도내의 산업단지 현황을 살펴보면 총 207개소가 있으며, 총 면적은 139㎢에 이른다. 이는 산업단지 개수로는 전국 1위, 면적으로는 전국 4위에 해당한다. 그 중 146개소는 이미 조성이 완료됐고, 나머지 61개소는 아직 조성 중에 있다.그러나,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는 59개소로, 노후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10일 웅동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지연 책임 소재와 경중을 명확히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웅동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지만, 창원시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를 기회로 삼아 본안 소송을 단독으로 제기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창원시는 소송대리인과 함께 기각 사유를 분석한 결과, 집행정지 요건에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회복 불가능한 손해와 공공의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항고를 통해 상급법원의 결정을 받을 계획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19일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지구 상가 지역과 중리 택지개발지구 생활 불편 현장을 직접 찾아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삼계지구 생활 불편 현장을 찾은 최 부지사는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삼계지구 주차장 현황과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삼계지구 주차 불편 해소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중리지구 현장에서는 택지지구 현황과 관습도로 멸실에 따른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통행 불편 해소 등을 주문했다.경남도는 삼계지구 상가 지역 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권혁준(양산4) 경상남도의원이 8일 제405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남도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경남도에 촉구했다.권 의원은 경남도의 산업단지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단지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교통망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부한 배후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도 실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23.4%)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지사 박완수) 최근 동부권인 양산에서 도민회의를 개최한 뒤, 5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열었다. 실국본부장들은 경남도청(창원)에서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에 대해 “오늘 투자청 개청과 함께 앞으로 서부경남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동부권의 청년창업아카데미, 중부권의 캠퍼스혁신파크까지 권역별 창업 거점이 확립됐고, 동부경남 발전 계획 발표와 문화‧관광 등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경남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7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경남에서는 무역수지, 제조업생산지수, 취업자수 등 경제지표가 견실한 흐름을 보인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한 결과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에 걸림돌은 없다”며 “조속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방심하지 말고 노력하되, 국가 우주경제비전에 따라 기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영제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함안1)이 대표 발의하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5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철저한 개혁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2일 열린 403회 임시회의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에 대한 개혁은 현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 선언할 정도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현재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3대 분야에 대한 개혁이 필수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3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웅동1지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에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사업시행자 지위 유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해 말 경남도와 창원특례시, 경남개발공사, 경자청, ㈜진해오션리조트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5자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마땅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경남도는 사업 시행 관리·감독기관인 경자청에 사업 방향 결정을 맡긴다고 밝혔고, 경자청에서는 지난 2월 27일 사업시행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를 목표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3월 입법예고를 앞둔 가운데 임철규(사천1) 경남도의원(국민의힘)이 경남도와 사천시, 전문가 등 시민단체를 망라해 한자리에 모았다.22일 사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천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개선점을 논의했다.우주항공청의 확장성을 위한 인재 유치와 양성, 사천과 진주, 나아가 서부경남을 아우르는 광역도시계획 필요성,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지원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경남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았으며 공사 건축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경영 전반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업무개선 수준이 아닌 경남개발공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혁신경영을 선언·발표했다. 경영혁신, 사업혁신, 조직혁신 등 7대 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해 경영 정상화와 도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임원의 경영 책임성을 더욱 강화한다.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경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올해부터 저소득계층과 무주택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분야별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다자녀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다자녀 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비정상 거처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개발공사에서 공급 중인 장기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돼 신규 계약을 체결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LH 매입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JAR어울림센터’ 건립 설계 공모에 ㈜건축사사무소율건축 작품이 선정됐다. 진주시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일 경남개발공사에서 공모에 접수된 작품 총 9개 작품을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작은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제인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기본 구상개념으로 하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말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어울림센터는 저층부에 문화시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이후 선임된 5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장의 주요업무와 현안보고를 위한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주요 성과인 기관 효율성을 위한 기능 재편, 평가 대상 확대와 지표 개선 등 경영평가 보완, 행안부 주관 혁신우수기관 선정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혁신을 위한 추가 방안에 대해서는 인력관리 매뉴얼 마련, 임금·인사 체계 구축을 위한 성과주의 도입, 도·공공기관과 민간이 결합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설명했다. 기관별로 혁신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현황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5일 정촌면에서 조규일 시장과 경남개발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가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평거·충무공·초장·진주시티숲 등 총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혁신도시와 성북동에 각 1곳씩 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촌면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립되고 젊은 세대의 입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2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서 경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개발공사와 지난해부터 2년간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가정용 전자기기의 보급 확대에 따라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형 아파트 옥상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총사업비 6억 700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5일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투자지원제도 소개, 성공사례 발표, 투자협약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업과 투자 유치는 경제 활성화의 기본이며 경남의 가장 중요한 도정과제”라며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경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50여 년간 축적된 기계·조선 등 산업적 기반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며 방산·항공·원전산업과 함께 산업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29일 김권수 신임 사장이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경남개발공사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권수 신임 사장은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남도의회의원,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경남도민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취임사에서 김 신임 사장은 인사·조직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경영 여건 해결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