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0.55)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초저출생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한 토론회는 ‘서울형 저출생 대응을 위한 기업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기업인, 정치인, 언론인, 의료인, 워킹맘, 양성평등담당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였다.박춘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민간기업의 역할과 공공의 지원방안에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양구 해안면사무소를 찾아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주민간담회에는 김진태 지사,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청년농업인, 귀화인 등 해안면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해안면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시래기 산업 육성방안,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김진태 지사는 “오전에는 을지전망대, 주민대피시설을 보고 오후에는 주민과 소통의 시간까지 오늘은 해안면과 함께하는 날이다” “특히 이곳 양구는 저의 외가”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착공84㎡형 949세대 공급보증금 80%를 1.7% 초저금리로 대출월 임대료는 18만원 불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 건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RH16블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충남형 도시리브투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여행 수업을 시작했다.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여행 수업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기 좋은 시기인 초등학교 3 ~ 4학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교구 활동을 펼쳐,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며 다문화 세계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이다.이에 따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이주해온 결혼이주여성 강사 4명과 일반 강사 1명이 함께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세계문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농촌인구 감소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조사한다.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 인력 수요가 큰 농업분야에서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미취학 아동 양육 농가, 65세 이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도 주관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진주시에 따르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선정으로 진주시는 3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2023년에도 정량·정성평가 종합 1위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다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세미나 행사를 연다.15일 시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미나에서 나온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인구문제 대응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발표는 ▲진주시 인구정책 분석 및 발전 방안 ▲인구감소 대응 국내외 우수 사례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증대 방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라는 4가지 주제로 전문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13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차 입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2차 입국 근로자는 지난해 진안군에서 성실근로자 재입국 추천을 받은 이사밸라주 7명과 지난 1월 현지 최종면접에서 합격한 퀴리노주에서 신규로 입국한 28명 등 총 35명이다.진안군은 인계부터 근로계약 체결 및 노사관계, 인권 교육 등을 실시하고 18개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필리핀 근로자들은 5개월 비자(E-8)로 입국했지만 농가주의 추천을 받게 되면 최대 3개월 체류연장도 가능해 총 8개월간 진안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난임, 고위험 임신, 미숙아 출산이 사회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 관련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검사 항목으로는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혈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까운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다향한 홍보물을 제작했다.홍보물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접근이 쉬운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지면 등으로 제작했다.시가 제작한 홍보영상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남편이 잊고 있었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에 있는 아들과 부산에 있는 딸에게 연락해 그날 바로 아내와 함께 원주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영상속에서 남편 역할을 한 주인공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인구정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길잡이’ 책자가 발간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길잡이’에는 청년, 일자리, 결혼, 임신, 출산부터 다자녀, 다문화, 귀농‧귀촌에 이르기까지 15개 분야 170여 개 인구정책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군에 따르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장성군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받는 것도 가능하다.
실국원장회의서 강조… “부처 제안 등 후속조치 만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근 마련해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국가 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 돌봄·주거·인식 전환 등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조속히 시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8일 ‘외국인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내용에는 인천지역 내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제도 알 권리 충족과 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골자로한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각 기관 주요사업 및 복지서비스 홍보 ▲지역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등을 담았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공제회 김윤진 지사장과 방정수 과장, 외국인종합지원센터 김현경 센터장, 진민수 사무국장, 백혜미 팀장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업무협약에 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최근 MZ 공무원의 이탈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휴가 제도를 논의해보고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임규호 의원은 “최근 공무원, 공무직의 민원으로 인한 자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들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처우개선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실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1개 자치구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개소를 신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신규 지정은 1월부터 예비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전남지역 예비마을기업은 총 125개소로 늘었다.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마을 공동 판매, 지역 특화 소득 창출, 고령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에는 국가산단이 있지만 대부분 청년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야 합니다.”전남 여수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여찬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여 후보는 1995년생으로 청년이다. 그는 “젊다는 것은 옳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정의가 있고 청년답게 우직하게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이어 “젊어서 뭘 할 수 있나,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부모 세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2017년부터 모든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사전 임시 위험요인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업을 시행한 2017년 가임기 남녀 456명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 2437명, 2021년 9757명, 2022년 1만 7782명, 지난해 2만 9402명 등 7년 동안 총 7만 1968명의 가임기 남녀의 임신 준비를 도왔다.이 사업은 결혼과 상관없이 가임기 남녀의 ▲임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국이 매년 낮아지는 출생률로 인구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매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전남의 22개 시·군은 인근 지자체 간 통폐합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인구 9만 600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세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젊은 지역이다.특히 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조성으로 2019년 8만 1105명에서 2020년 8만 6132명, 2021년 9만 1107명, 2022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도·도 공공기관 2세 이하 자녀 둔 직원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8시에 방송됐다.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공약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먼저 경제 분야 질문에서 김병주 후보는 “돈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곽관용 후보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단기성 포퓰리즘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없는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