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에서 지난 15일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한 청년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이 청년은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체험 부스를 운영, 자신의 그림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에 참여했다.청년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행사 동안 각각의 방문객이 가진 독특한 특성을 파악해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를 선사했다.그는 “하늘에 상급을 쌓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내가 가진 재능을 활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마태지파가 “인천중구청의 (옛 인스파월드 건물 리모델링) 착공신고 거부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28일 인천광역시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가 신천지 측의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행심위의 이번 판단 배경은 법적 하자가 아닌 지역 개신교인들의 민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행정이 법이 아닌 종교를 이유로 자의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 때문에 종교차별 행정 근절을 위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명시돼 있지만 ‘종교’라는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고 편견과 차별로 인한 가족 간 종교 갈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강제개종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는 일이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다.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고(故)구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9일 신천지 마태지파와 신흥동문화센터건축정상화를위한시민모임(신문모)은 지난 6일 인천 개신교인 등 500여명(경찰 추산)이 인천시청 앞에서 “신천지가 매입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 용도변경 허가 취소”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신천지 마태지파는 2013년 12월 성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했으나, 인천 개신교인들이 인천시청과 인천 중구청에 압력을 행사해 지난 10여년간 건축허가를 받지 못했다.이같은 인천 개신교인들의 반헌법적 압력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이 21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제5차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이 혐오·차별 발언의 장으로 전락했다”라며 유감을 나타낸 뒤 경기도의회를 대신해 도민들에게 사과했다.이날 본회의에선 서성란 의원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경기도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서성란 의원은 발언을 통해 학생이 이성교제를 하는 것을 당연한 권리로 보고, 임신·출산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부적절하기에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유호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대구스타디움에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10만 수료식’를 개최했다.이번 10만 수료식에서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이며 총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한 점이 놀라운 결과다.특히 안전과 질서를 그 무엇보다 최 우선의 목표로 주최측과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서의 협력으로 아무 사고 없이 수료식 행사가 진행됐다.그 가운데 강원지역 목회자, 사회 각급 사회계층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규모와 질서·안전 등 반듯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경계심이 있었는데 직접 와보고 오해를 풀게 됐다. 사람들의 밝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강연을 듣고 인생을 살며 던져온 많은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8일~9일 열린 ‘토크콘서트 행복 더하기: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 다섯 번째 행사 첫날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올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달 2000여명의 광주시민이 방문하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이정우, 신천지 광주교회)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이천교회(신천지 이천교회, 담임강사 김승식)가 지난 8일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했다.강의를 맡은 김승식 담임강사는 이날 강의 주제와 관련해 “새 언약 계시록에는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 기록돼 있다”며 “그 계획대로 이뤄진 실상을 이 시간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담임강사는 먼저 “성경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곧 계시록의 말씀을 모르면 천국에 못 간다고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계시록의 말씀을 어떻게 알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독립운동가 죽산 조봉암 선생을 기리는 강연회와 사진전이 고향 강화에서 열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3시 강화중앙교회에서 ‘강화소년 조봉암 대한민국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강연회와 사진전이 함께 개최된다. 강연 주제는 죽산 조봉암과 강화 3·1운동,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의 탄생, 죽산 조봉암과 농지개혁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은용 ㈔강화 3‧1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주대환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 부회장, 전성원 새얼문화재단 황해문화 편집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과 함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7월 ‘이달의 섬’에 보령 고대도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서산 웅도가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섬’은 우리나라 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선정해 섬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며,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계절이나 주제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을 선정해 관광자원을 알리는 사업이다. 7월 이달의 섬에 선정된 보령 고대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으로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이다.
풍암호수공원에서 개최돼[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호수공원에서 광주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과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준비한 광주평화음악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종교인이 참여한 종교 음악회다.이 기간에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전통 한지로 만든 유등과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1000개의 청사초롱이 불을 밝혀 야간에 풍암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UCCK)을 예방했다. 취임 후 첫 개신교와의 만남이다.오 시장은 NCCK 이홍정 총무와 UCCK 소강석 총회장 등을 만나 비대면 예배 전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침에 동참한 개신교의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오 시장은 NCCK 이 총무를 예방한 자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교회가 많이 어려운 와중에도 많이 협조하고 도와주셔서 감
교인 44명 대면 예배 중 적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의 한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적발됐다. 방역 수칙을 어긴 교회는 광주 광산교회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쯤 광산구청 민원실에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즉시 현장을 점검하고 44명이 대면 예배를 진행 중인 것을 확인,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했다. 해당 교회는 지난해 12월 28일에도 방역 수칙을 위반해 고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또다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다. 한편 광주시는 6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2월부터 22만여명의 70% 예방접종 목표[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지난해 1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군산을 방문한 서울에 주소를 둔 여행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군산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이 4일 코로나19 발생 1년의 소회를 밝혔다.백 소장은 “처음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코로나19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문제가 없이 살아간다면 정
대전IEM집단감염 여파확산… 송파구 비인가 국제학교 2곳 “비인가 국제학교 확진자 16명”… 자치구·교육청 긴급점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내 비인가 국제학교 2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서 방역관리 사각지대인 종교단체 소속 교육기관 내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전 IEM국제학교에서의 집단감염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뇌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코로나1
동대문구 사우나 7명 추가 확진 총19명서울시 사우나·요양시설 집단감염 지속[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5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5명 늘어 누적 2만 2484명이었다. 격리 중 51246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 7093명이며, 전날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명 늘어 누적 265명으로 집계됐다.열흘 연속 100명대로 세 자릿 수를 이었다. 전날 검사 건수는 1만 7847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3일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에서 증도면 상정봉을 잇는 문준경 전도사 순례길 준공식을 개최했다.22일 군에 따르면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암태면 수곡리 문재경씨의 3남 4녀 중 3녀로 출생해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여성 순교자이며 섬 선교의 어머니로 불린다.문준경 전도사가 목숨을 걸고 뿌린 복음의 씨앗은 훗날 한국전쟁 당시 임자 진리교회에서 48명의 순교자가 나오는 열매를 맺었다. 당시 증도까지 밀고 들어온 공산당으로부터 교회와 공동체를 보호하려다 1950년 10월 5일
서울 사망자 32명 중 31명 60대 이상 기저질환… ‘서울 29~32번째 사망’서울시 “정부에 대면 법회·미사 금지 건의”… 불교·천주교서 집단감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48명 대비 19명이 증가해 67명을 기록했다.8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67명이 늘어 누적 442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960명이며 현재 2437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특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됐다.주요 집단감염 발생 경로
“대면예배 안 한다” 신고했던 교회 측 결국 강행단속반, 매주 100여곳씩 단속… 대치 상황 겪기도“처음 단속 때는 ‘빨갱이’라는 소리까지도 들었다”“대면예배 강행하는 교회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득 중에 있지만 설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인들은 ‘신앙적 양심’이라고 말하며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저희는 이곳에 오기 앞서 대면예배는 안 된다고 다 고지했습니다. 설득되지 않으면 행정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수도권 교회들을 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예배를 강행한 광주 소재 개신교회가 적발돼 광주시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시와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60여명의 신도가 모여 예배를 드린 사실을 확인했다.이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와 신도 일부가 반발하며 몸싸움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측은 광주시의 집합금지 명령이 부당하다며 출입자명부 제출 등을 거부했다.광주시는 이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감염병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