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식량의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등에 따르면 AFP 통신은 이날 교황이 성탄 메시지 및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의 라틴어)’를 앞두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전쟁의 차가운 바람이 계속해서 인류를 뒤흔들고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집과 멀리 떨어져 춥고 어두운 곳에서 보내고 있는 우리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을 떠올리자”고 말했다
“평화는 나눌 때 빛…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 만들어 가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천지 인천자원봉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난 18일 인천자유공원 광장에서 보훈단체 및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나라 사랑 평화 나눔’을 개최했다.1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예술단의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본 행사가 진행됐다.부스에서는 태극기 변천사 사진전시, 6.25 사진전시, 평화의 손도장 찍기, 무궁화 차 시식, 부채 만들기, 평화의 인물소개,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본 행사에서 옥담합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가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평등 문제를 진단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며, 기조발표는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동 주제로 발표한다.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불평등 한국의 현황과 원인’을 주제로 발제하며, 토론자로는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식 고려대 교수,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나선다.
성명서 발표… “총장 후보자 선정 무효” 주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가 총장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일부 이사들의 반발로 총장 선출이 오는 20일로 연기된 가운데 감신대 동기회(81, 85학번) 역시 선임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동기회는 지난 3일 ‘감신 총장 선출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의 총장 후보자 선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감신대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종천(조직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스위스 북서부의 유명한 시계 마을에 유럽 최초로 이슬람박물관이 개장한 가운데 갈등으로 인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스위스 일간 베르너 차이퉁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뇌샤텔주 랴쇼드퐁에서는 유럽 내 첫 이슬람 박물관이 개장한 가운데 반대집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이 충돌을 우려해 취소됐다.라쇼드퐁은 17세기부터 스위스 시계산업의 중심지로 2009년 6월 시계제조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이 중세풍의 유서 깊은 도시에 이슬람박물관이 개장하자 갈등이 생겼다.크게 문제가 된 것은 건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천지 부천지부 자원봉사단은 지난 1일 현충일 행사준비를 위해 부천시청 및 국가유공자회 10단체와 협력해 부천시 현충탑(레포츠공원) 환경정화 대청소를 실시했다.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신천지자원봉사단 등의 회원들은 환경정화에 앞서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길 바라고, 다음 세대에는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나라 조국 통일과 세계 평화가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현충탑 앞에서 참배하고 작업을 시작했다.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현충탑 올라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가 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동북아 역사왜곡극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제1부 개회식은 이찬구 운동본부 기획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양원 이사장의 개회사와 축사는 이종걸 국회의원, 이정희 천도교 교령,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할 예정이다.기조연설은 윤내현 단국대 명예교수가 ‘고조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2부 발표와 토론은 김용환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바판
총신대, 합숙형 면접고사 도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목회자 및 신학대생들의 각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신학대학교 내에서 이를 방지하고 바른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가장 최근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역시 과거 신학교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지자 신학교에서는 면접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이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개신교매체 뉴스파워 보도에 따르면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는 입시에서 MMPI(다면적 인성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신대 신대원 측에서
총장 선출 앞둔 감신대 ‘내부 갈등’ 재차 불거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31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박종천)가 총장선출을 하는 가운데 일부 후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감신대 사태’로 인한 내부 갈등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학교법인 감리교신학대학원이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4대 총장 초빙 공고’ 결과 박종천 총장을 비롯해 송성진 교수, 왕대일 교수, 이후정 교수가 후보로 나왔다.감리교신학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목요기도회를 주관하고 있는 감신대 동기회는 후보 중 송성진 교수와 박종천 총장에
내수 위축 우려에 따른 개정 요구 목소리에 반대 성명서 발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입법예고 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두고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며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이를 반대하며 개정 없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기윤실은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개정 없이 엄격하게 적용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일각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내수경기가 침체된다는
안정희 다솜예절문화원장유복자 출생, 전쟁의 상처 안아공무원 재임 중 노후 인생설계패륜범죄 발생, 유림의 길 계기두 어머니 모시고 ‘효·예’ 공부4전5기로 예절 전문강사 자격“실천이 가장 고난이도 수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90년대 중반, 한의원을 경영하던 부모의 100억대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20대 초반 청년이 부모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패륜범죄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다. 이후에도 돈이 목적이 돼 흉악한 존속살인 패륜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효(孝)와 예(禮)의 개념이 마치 기억 속에 사라져간 고어(古語)가 된 듯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가 9일부터 11일까지 제110연차대회 및 제9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자동승계에 의해 부총회장인 이동석(목동능력교회) 목사가 총회장에 추대됐다.이동석 신임 총회장은 교단 부흥과 미자립교회 선교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의 영성 강화와 전도 열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농어촌·미자립교회를 위한 복지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특히 교단의 흥망성쇠를 위해 영성 강화에 힘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사회이슈인 동성애 반대 등에도 교단
이슬람 더 확산될 것에 우려현지목사 “기독교 개종 기도”반극단주의 운동 확산에 탄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독교 전통이 강한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무슬림 시장이 당선되면서 영국 기독교계가 긴장하고 있다.지난 5일 치러진 영국 런던시장 선거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사디크 칸(45)은 득표율 57%를 얻어 잭 골드스미스 보수당 후보를 제치고 시장직에 당선됐다. 특히 칸은 무슬림으로서는 최초로 기독교 문화권인 서구 수도의 시장에 당선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칸은 지난 2008년에도 교통부 차관에 임명되며 최초로 영국 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가 지난 5일 경기 부천시 보훈회관 2층 대강당에서 보훈단체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어버이날 효 잔치’ 행사를 펼쳤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젊음을 담보로 목숨을 걸고 나라와 가족을 지킨 국가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일일가족이 돼 어버이처럼 섬기고자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전쟁을 직접 겪지 않았던 자원봉사단 청년들은 참전용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올바르게 인식
“문화적 존중” vs “남성 무슬림 우월주의에 굴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 방문 중에 히잡(무슬림 여성이 머리에 두르는 가리개)을 착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에서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란에 방문했고,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란식 히잡의 일종인 ‘루사리’를 당초 약속대로 착용했다.이미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전부터 일정 내내 히잡을
NCCK·한기총, 모금운동 전개한국천주교, 위로기금 전달 예정NGO단체 구호물품 전달 등 구호활동[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에콰도르와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에 이어 계속되는 여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독교계가 애도를 표하며 구호에 나섰다.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21일 ‘제62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에콰도르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나섰다.NCCK는 회원 교단과 소속교회를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빌립지파가 1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제103기 6반 수료식을 갖고 있다.신천지 빌립지파는 이번 수료식에서 22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6개월여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한 수료생들이 신천지 교회에 정식 입교하는 과정이다.
미혼 5293명 대상 설문조사“고난 의미 되새기려는 결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독교 청년들이 고난주간을 맞아 묵상과 기도 등 개인 경건의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크리스천 젊은이들의 데이트 사역 전문기관인 ‘크리스천데이트 문화선교회(대표 송유창 간사)’는 미혼 청년들로 구성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난주간 특별설문을 발송했고, 5293명이 참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중복선택 가능)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인 50.7%가 ‘개인 경건 시간(말씀·기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노
“검찰·국세청의 철저한 조사 촉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교회 비자금 의혹을 놓고 개신교 매체 예장뉴스와 명성교회 간 법정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명성교회의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 예장 목회자조사 일동(예장목회자조사 일동)’이 진정인 모집에 나섰다.예장뉴스 측은 최근 보도를 통해 명성교회 재정부장이었던 박모 장로가 의문의 자살을 한 지 2년이 다돼가고 있으나 그 이유를 한 번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면서 검찰의 정확한 수사와 함께 명성교회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 초안을 공개했다. 아울러 명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