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이고 몸 꽁꽁 묶어[천지일보=장윤정 기자] 11일 포항시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대표 박상익)가 ‘살인 강제개종교육 규탄 및 故 김선화 추모 기자회견’을 열어 강제개종교육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주영 강피연 대표는 “개종목사들은 부모님을 세뇌시켜 (나를) 낯선 곳으로 끌고간 후 감금시켰다”며 “시계·휴대폰도 없는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는 것이 너무 두렵고 답답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이런 행위를 한 개종목사들은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이라며 “이들은 개종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