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수호연합회, 진상조사·책임자처벌 촉구공사반대 신도 해산과정서 폭행·훼불 발생공사현장서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 사체 발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전국사찰수호연합회가 15일 “지난 4월 초, 삼척 안정사에서 포스코건설에 의해 자행된 불상·불화 훼손, 신도 폭행은 유례가 없는 종교탄압”이라며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전국사찰수호연합회(연합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와 대기업의 불교탄압 훼불행위 규탄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4~7일 강원도 삼척 안정사 인근에서는 국도38호선 확장공사 시공사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전국사찰수호연합회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와 대기업의 훼불행위·불교탄압을 규탄하는 내용의 야단법회를 하고 있다.이날 전국사찰수호연합회는 “이명박 정권에서 삼척 안정사에 대한 국도38호선 4차선 확장 공사 강행, 박근혜 정권에서 불상 강탈, 복장 훼손, 불화 탈취와 파손 등이 자행됐다”며 “군사정권에 의한 개발악법과 토지수용법으로 삼보정재가 강취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달 4~7일 삼척 안정사 인근에서는 국도38호선 확장공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공사 강행을 반대하는 안정사 스님과 신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