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기 원주민 가톨릭 문화 동화 강제 학대로 숨진 1200구 이상 아동 유해 발견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9~20세기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 당시 학대를 받은 생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오는 7월 말 캐나다를 방문하기를 희망했다. 교황은 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퍼스트네이션스·매티스·이누이트 등 3대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는 가톨릭 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학교 아이들이 학대를 당했음을 인정하고 이 학교에서 발생한 일에 부끄럽고 분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신성모독’에 항의하며 무슬림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쿠밀라에서 종교적 긴장과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22개 지역에 군사 병력을 배치했고 이 가운데 경찰이 군중에게 발포하면서 무슬림 4명이 사망했다.이 분쟁은 힌두교 축제인 두르가 푸자에서 힌두교 하누만신의 동상 무릎 아래에 이슬람 경전인 쿠란(Koran)이 놓인 온라인 영상을 보고 무슬림이 격분하면서 촉발됐다.이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널리 공유가 되면서 500명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티칸 법원이 6일(현지시간) 한 신부가 10대 시절 신학교에서 다른 신학생에게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저질렀다는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신학교 총장이었던 신부도 성적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벗었다.자기보다 어린 또래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사실이나 강압의 증거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법원은 미성년자의 부패라는 또 다른 범죄의 증거를 찾았으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밝혔다.이날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3명의 판사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신부(29)의 혐의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가톨릭 성직자들이 지난 70년 동안 33만명의 미성년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발간되는 가톨릭교회 성폭력 조사위원회(CIASE)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20년 사이 약 21만 6천명의 미성년자가 가톨릭 성직자들에게 학대당했다.성직자에게 당한 게 아니더라도 가톨릭 학교나 청소년 프로그램 등 교회와 연계된 학대의 희생자까지 포함하면 이 숫자는 33만명으로 추산된다.장 마크 소베 CIASE 조사위원장은 2900~3200명 사이의 소아성애자 성직자들이 가톨릭 교회에서 일하면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 보고서 보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70년 간 프랑스 가톨릭 교회 사제 및 교계 관리자 가운데 3000명이 소아성애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가톨릭 교회의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의 장마르크 소베 위원장 인터뷰를 보도했다.장 마르크 위원장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11만 5000명의 사제 및 관리자 가운데 소아성애자 숫자를 3000명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그는 2500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에 대해 “범죄자 수와 희생자 수를 전부 수치화하려고 시도했다”
국제연구진, 탈 엘함맘 공중 폭발 증거 제시“창세기 소돔 심판서 언급된 묘사와 같아”[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원전 1650년(약 3600년 전) ‘소돔과 고모라’ 사건으로 알려진 도시 파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당시의 폭발 에너지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때보다 1000배 더 컸으며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1908년 러시아 통구스카 대폭발보다도 컸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캠퍼스(UC 샌타바버라) 등 국제연구진은 최근 저명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청동기시대
“인종차별 칙서 사과·거부해야”12월 교황-캐나다 원주민 만나인종학살 배상·방문 사과 논의“나치 전범처럼 성직자 추적 必”[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 시러큐스 가톨릭 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원주민 정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행해졌던 신학 교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거부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의 과거 만행을 고발하고 있는 캐나다 원주민들을 만나기로 한 가운데 가톨릭계가 고질적인 인종차별의 역사를 직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더글러스 J.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에 교인으로 등록한 성인의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교회, 회당, 모스크에 신도로 가입했다고 답한 미국인은 47%에 그쳤다.종교시설 가입률은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1937년 73%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70% 전후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후 2005년 64%, 2018년 50%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이는 종교적 선호도가 없다는 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0년 동안 특정 종교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로마 가톨릭 샬롯 교구는 미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8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이 교구는 작년 봄 교구 본부와 교회, 학교에 대해 약 1억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받은 곳이다. 이들의 자산은 작년 여름까지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피터 주기스 주교는 작년 가을 교구 감사 재정보고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초래한 많은 어려움에도 교구의 전반적인 재정 건전성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이미
신천지 시카고교회 기도회 참석자들“코로나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잃어”17일 오전 전 세계 확진 3000만 돌파미국, 확진 688만 사망 20만 세계 1위“인종‧국경 넘어 코로나 종식‧치료제 간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교회는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전 기준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은 18일 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로마 가톨릭교회가 연방 규정의 세금공제를 이용해 납세자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최소 14억 달러를 모았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원금이 수백만명의 성직자들이 성적 학대 은폐로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하거나 파산 신청을 요청한 교구들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AP는 분석을 통해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유행 구호 활동을 통해 10억명 이상의 신도가 있는 세계 최대 종교 기관이 35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을 얻게 됐다며 최대 수혜자라고 밝혔다.종교적인 믿음을 장려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이 이를 다시 경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4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서울 종로경찰서에 사건을 돌려보내며 보강수사를 지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지난달 15일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를 지난달 15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작년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정치적 성향을 띠는 행사에서 관계기
HWPL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 1년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그 후선언문 법제화‧평화문화 전파 노력평화선언문 지지서명 174국 71만명평화문화 행사, 100국 200회 10만명축제·교육·공연·그림 등 지역별 맞춤‘후대에 평화 세계 전할 수 있다’ 희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자는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캠페인을 주관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난해 5월
CBS, 신천지 교리비교 100선 후 대항마로 선전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어’30만원짜리 CBS 통성경100강, 성경해석은 없어…“예수쟁이들 돈에만 관심” 비판무료 신천지강의, 조목조목 성경해석…“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는 말씀 실천”[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에서 ‘한기총 반박교리 100선’이 나온 지 3개월 만에 CBS에서도 통독원과 함께 인터넷 성경 강좌인 ‘CBS 바이블칼리지-통성경 100강의’를 지난 1일 내놨다.이는 CBS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를 겨냥해 내놓은 콘텐츠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7일 무형문화재 122호 연등축제가 서울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조계사 등지에서 열렸다.앞서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법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부끄럼 없이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서원과 실천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이뤄가고, 오늘을 밝히는 등불처럼 내 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앞뒤 모두를 환하게 비춰야 한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마음으로 밝힌 등불이야말로 사회를 소통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며,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하는 자비로운 손길이자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7일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회가 개막한 가운데 연등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개막식 후 서울 동대문부터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10만여개의 연등 행렬이 길게 줄지어 이어졌으며 오후 9시 30분께 종각사거리에서는 ‘회향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7일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회가 개막한 가운데 연등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이날 서울 동대문부터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10만여 개의 연등 행렬이 길게 줄지어 이어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7일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회가 개막했다.‘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주제로 펼쳐진 연등회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발원문을 읽고 있다.개막식 후에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축제가 열렸다. 이날 10만여 개의 연등 행렬이 서울 동대문에서 시작해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길게 이어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부르심 속 부르심’을 받은 테레사 수녀는 미혼모와 고아, 나병환자를 위한 집을 만들고 그들의 재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테레사 수녀의 선행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그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의 행동에 반신반의했던 가톨릭 교단과 인도 정부도 이를 인정했고, 1950년 교황청에서는 ‘사랑의 선교회’결성을 허가해줬다.테레사 수녀는 사랑의 선교회가 돕는 대상에 대해 ‘배고픈 사람, 헐벗은 사람, 집 없는 사람, 불구된 사람, 눈먼 사람, 나병환자, 사회에서 남이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사랑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의 행보가 거침없다. 5월 한 달간 배출한 수료생만 4천 명이 넘는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12지파 중 대전ㆍ충청 지역에 위치한 맛디아 지파는 26일 충북 옥천군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7기 10반 수료식을 거행하고 20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지난 12일 마태·바돌로매지파가 연합수료식을 열고 20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 2주 만이다.◆이만희 총회장, 천국 가는 자격 제시이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신앙인들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제시했다. 아울러 스스로 자격을 갖췄는지 자문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