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1898광장에서 열린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추모 사진전’에서 손희송 서울대교구 주교가 김 추기경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1절 민족(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제98주년 3.1절 민족공동행사’에서 대경스님(오른쪽)과 법정스님이 참석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작은 사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커피 한 잔으로 꿈과 용기와 사랑을 담아 내는 곳, 한 번 오면 또 올 수 밖에 없는 카페가 있다. 카페 직원들과 손님들이 서로 꿈과 용기,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들의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견 차별 없는 따뜻한 카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고자 30년 전 장애인의 날이 제정됐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리 많이 바뀌지 않았다. 외려 ‘장애인의 날’을 제정한
명동성당 ‘어린이큰잔치’ 개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모성월의 달을 맞아 20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어린이큰잔치’가 열렸다. 서울가톨릭어린이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큰잔치는 어린이들이 성당을 더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접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명동성당을 찾았다. 행사순서 중 아이들을 가장 즐겁게 한 것은 버블버블매직쇼다. 쇼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마치 제 세상을 만난 듯 신나고 즐거워했고,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른들도 덩달아 흐뭇해했다. 버블버블매직쇼가 끝난 후 명동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명동성당에서 임신부를 위해 하느님께 미사 드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담당사제 김완석 신부)는 18일 명동대성당에서 ‘임신부들을 위한 태교음악회 & 축복미사’를 열었다. 임신 4개월 이상 된 임신부 60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집전하는 ‘임신부 축복미사’가 봉헌됐다. 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내가 여러분을 환영하는 데에는 각별한 뜻이 있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데려왔기 때문”이라며 “화가가 그린 그림은 똑같은 그림이 없다. 마찬가지로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사랑이야말로 하느님 존재의 근원이며 우리 영혼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느님을 찬미해야 한다.” 명동성당 대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명동성당 성모성월 특강 두 번째 손님으로 초대된 임덕일 신부(서울대교구 꾸르실료 담당)가 강론 중 던진 말이다. 14일 명동성당에서 임덕일 신부는 성모성월(성모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달)을 맞아 마련된 자리에서 “‘마리아’라는 이름의 뜻은 ‘고결한 여인’”이라며 “마리아는 사랑의 전령사”라고 소개했다. 임 신부는 “우리는 마리아를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누군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지난 17일 명동성당에는 특별한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다. 2010년 명동성당 대축제의 하나인, ‘노영심의 피아노로 드리는 기도’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노영심 씨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추모곡과 ‘등대지기’ 등을 비롯해 많은 곡을 연주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초대된 가수 이문세 씨가 노영심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이해인 수녀의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4일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낙산사를 방문,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축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이번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에는 “인간 생명을 깊이 존중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이 평온한 삶과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환경 의식을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한다면, 더 많은 소유보다는 더 나은 존재에서 의미를 찾는 품위 있는 생활 방식을 보여 줄 수 있다”며 인간과 환경이 건강한 관계를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들어 있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5월 성모성월을 맞아 명동성당 대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15일 명동성당 내 성모동산에서 가톨릭 국악합주단 ‘아리’의 퓨전국악 음악회가 열렸다. 콘서트에 참석한 백지수(20) 씨는 “퓨전음악이라서 처음엔 생소했는데 듣고 나니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가야금의 은은한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 중심에 ‘남성’ 중요한 역할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국가적 선결 과제로 부각된 지 오랜 가운데 평화방송ㆍ평화신문이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생명포럼을 열었다. 13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아기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는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의 가정과 일 양립정책’이 오히려 출산율을 떨어뜨릴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천도교, 정읍서 동학혁명 황토현 전승 기념식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동학혁명이 봉기된 지 116년이 흘러 후예들이 동학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가졌다. 11일 정읍 황토현 동학혁명 기념탑 앞에서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 주최로 열린 ‘동학혁명 황토현 전승 기념식’에는 천도교 임운길 교령, 한국종교연합 박남수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동학혁명의 정신을 기렸다. 박남수 대표의 동학혁명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 후 임운길 교령은 기념사를 통해 “동학혁명은 압제 받던 민권을 신장시키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고 더 나아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성모성월(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달)을 맞아 풍부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명동성당 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회가 10일 명동성당 내 대성전에서 열렸다. 연주회에 오르가니스트 김은영(글라라), 정수정(베로니카), 이현수(크리스티나) 등이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양경모 대건안드레아(서울 명동성당) 신부는 “파이프오르간은 참 매력적인 악기이다. 웅장하면서 경쾌하고 부드러워 폭풍우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라며 “또 풍부한 레파토리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런 파이프오르간의 매력을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천주교연대는 10일 대규모 생명평화 미사가 끝난 뒤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를 열었다. 아울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수도자 5005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출범한 천주교연대는 지난 2월부터 낙동강·영산강·금강 등 권역별로 매월 1회씩 전국 단위 대규모 미사를 진행해 왔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4대강 사업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울 명동성당 본당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생명평화 미사가 봉헌됐다. 지난 1987년 ‘6월 항쟁’ 이후 명동성당 본당 안에서 시국미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10일 서울 명동성당 본당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생명평화 미사가 봉헌됐다.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천주교연대)’는 미사 후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낙산사를 방문,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축메시지’를 전달한다고 7일 천주교 주교회의가 밝혔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대주교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양양군 조계종 ‘낙산사’를 찾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낙산사 법주 정념스님과 주지 무문스님에게 전달한다. 이번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에는 “인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사랑이라는 약’으로 치유해 주는 이가 있다. 성모성월(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달)을 맞아 명동대성당 문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7일 성모성월 특강에 초대된 김혜남 작가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정신분석 전문의이자 작가인 김혜남 씨는 7일 명동성당에서 허영엽(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신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성모성월(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달)을 맞아 명동성당 문화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8일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는 생활성가 가수들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생활성가 축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가톨릭 생활성가 가수 나정신, 석소영, 신상옥, 명동성당청년성가대 엘리, ‘더 프레즌트(The Present)’ 이용현 신부 등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전희승(세례명 수산나, 33) 씨는 “명동성당에서 말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노래를 통해 말씀을 다시 한 번 어렵지 않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명동성당에 친환경 전기차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3일 명동성당에서 전기차 전문기업 CT&T가 제작한 전기차를 전달받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CT&T 이영기 대표이사는 정진석 추기경에게 직접 저속전기차인 ‘c-ZONE NEV’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전기차를 1년 사용할 경우 소나무 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며 “유지비도 월 5천 원에서 1만 원 가량으로 매우 실용적인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시승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임신부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담당사제 김완석 신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명동대성당에서 ‘임신부들을 위한 태교음악회 & 축복미사’를 갖는다. 임신 4개월 이상 된 임신부 60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태교음악회’, 정진석 추기경이 집전하는 ‘임신부 축복미사’가 봉헌된다. 미사 후, 임신부들에게 사제단의 안수를 통해 엄마와 아이에게 축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서 제대혈 기증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