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장로교, 침례교 등 한국교회 주요 개신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를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물러간 후에도 교인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등 주요 교단 교세는 올해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개혁을 위한 고심은 더욱 깊어졌다. 교회 세습금지나, 여성 목사 안수 등 민감한 이슈들을 둘러싼 갈등은 올해도 해결되지 못했다. ◆ 예장합동 교세 반등… 갈라진 희비지난 2022년 교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는 맑았고 예장통합·예장고신·한국기독교장로회
2021년 교회 4대 이슈 분석집단감염, 방역수칙 위반 등 최대 교회 이슈 ‘입양아 학대’정인이 양부모 향한 공분 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양아 학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역수칙 위반’ ‘목회자 강력범죄’이는 한국교회탐구센터가 목회테이터연구소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골든플래닛에 의뢰해 2021 한국교회에 대한 여론이 온라인에서 어떻게 형성됐는지 분석을 진행한 결과 나타난 ‘4대 이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네이버 뉴스’ ‘네이버 블로그’에 게
최근 답변, 청원 종료 후 1~2달 소요“‘정교분리’위반 해체”… 26만명 서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산과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공식답변 기준 20만명을 돌파해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답변은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까지 하게 돼 있어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말까지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지난해 12월 26일 등록된 청와대 국민청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합니다’는 26만 4100명으로 지난달 25일자로 청원이 종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관광업계가 한국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1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은 51만 10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 5518명에서 9.8% 증가했다.상반기 무슬림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관광객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2017년 87만명, 지난해 97만명이었다.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이 주로 가을과 겨울에 한국을 찾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부터전국 1만여 사찰에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100일 기도에 나섰다. 기도는 1일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를 시작으로 종파를 초월한 전국 1만여 사찰에서 100일 동안 이어진다.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축원문에는 화합과 상생을 위한 불자들의 정진 다짐과 한반도 평화, 세계평화의 염원이 담겼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8000만 겨레와 800만 해외동포가 화해와 교류의 길로 나아가서 마침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대한민국의 번영이 이루어지길 간곡히 축원 드린
북한인권정보센터, 2018북한종교자유백서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0명 중 4명은 개신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믿는 종교가 자신들을 돕는 선교사나 선교단체의 영향이 크게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종교감시기구는 19일 탈북민 1만 33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북한종교자유백서’를 발표했다.백서에 따르면 ‘현재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4%(5218명)가 개신교를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불교 10.4%(1305명), 가톨릭 9
청도공설운동장서 1만2000명 그라운드 퍼포먼스 ‘눈길’지역 인사들 “수료생, 평화 전파해 행복한 세상 만들 것”신천지자원봉사단, 전국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으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다대오 지파(지파장 최명석)가 21일 경북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5반 수료식’을 열고 20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외국인 수료생도 166명 포함됐다. 다대오지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재적 1만 2000명을 넘겼다.이만희 총회장은 “잘못되고 부패한 것은 온전한 것
‘518민주묘지 참배 및 묘비 정화활동[천지일보=박준성] “왜곡된 진실에 차별과 폄하로 상처와 고통을 받아왔던 오월 정신은 이제 아픔을 딛고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이다.”올해로 38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지재섭)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월의 광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4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는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참배 및 묘비정화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800여명이 모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지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 유해 내달 광주에 안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군부 독재에 반발해 민중을 폭력으로 진압한 5.18 민주화운동의 참혹한 실태를 세계에 알린 찰스 베츠 헌틀리(한국명 허철선) 목사의 유해가 내달 광주에 안장된다.30일 허철선선교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안장식은 5월 17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양림선교동산묘원에서 진행된다.고 헌틀리 목사는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재직했다. 그는 계엄군이 저지른 만행과 살해당한 시민, 시신이 안치된 현장 등을 사진에 담았고, 지인을 통해 해외 언론에 보내 이 참상을 알렸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2015’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12억 8481만 명, 전체 인구의 17.7%로 조사됐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펴낸 ‘교회 통계 연감 2015(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5)’에 따르면 세례 받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총수가 12억 8481만명으로 세계 총인구 72억 4894만명의 1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통계에서 1252만 9000명이 늘어난 수치다.대륙별 가톨릭신자는 아메
장애인·아동·재활 등 분야 구제·구호 활발… 봉사활동에 앞장‘국제구호’ 모금 비중 대부분인권·청소년·시민운동엔 미흡지역교회와 네트워크 요구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 NGO 단체들이 사회 약자들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모금액은 5000억 원이 넘었으며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했다.최근 한국교회언론회는 개신교계 주요 구제‧구호 단체들의 1년 결산보고를 토대로 모금액과 활동사항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단체들이 사역을 위해 모금한 금액은 해 마다 약 5000억 원이 넘었으며 이 재정은
“정말 불편 겪고 있는지 시민에게 묻고 싶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 얼굴을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나를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지금 내 앞의 사람이 내 거울입니다. 그 사람에게서 내가 비쳐집니다.” (부산 금선사 주지 은산스님의 ‘거울’) 이는 지난 7월 서울 지하철 5~8호선의 무료문화 콘텐츠 ‘풍경소리’ 게시판에 게재됐던 글귀다. 지하철 이용 승객들에게 일상에서 찾은 감동적이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제공하는 감성 문화 콘텐츠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 게시판이 철거 위기에 놓였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인의예지(仁義禮智) 행(行)으로 해석한 ‘다산’을 배우자”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유경(儒經)을 실용화한 다산은 창의적 변혁가” 실행만이 가장 높은 인격…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 꿈꿔 “200년 전부터 다산이 외친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길…” ◆다산의 ‘매조도’와 박석무 이사장의 ‘다산 사랑’ “사뿐사뿐 새가 날아와/ 우리 뜨락 매화나무 가지에 앉아 쉬네/ 매화꽃 향내 짙게 풍기자/ 꽃향기 그리워 날아왔네/ 이제부터 여기에 머물러 지내며/ 가정 이루고 즐겁게 살거라/ 꽃도 이제 활짝 피었으니/ 열매도
오는 17일부터 업무 시작… ‘재선거무효소송’ 확정 때까지 감리교 임시 수장[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원이 감리교 내에서 감독회장 사태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외부인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10일 판결문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백현기 변호사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자로 파견한다”는 내용을 감리교단에 전달했다. 이에 감리교 본부 측은 공식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분위기다. 백현기 변호사는 서울 행당동 온마음장로교회 장로로 알려졌다. 백 변호사는 지난 2006년
[개신교] 문화적응 컨퍼런스 프론디어스 코리아가 6월 7~11일 5일간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교육관 5층에서 ‘문화적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는 아랍권에서 25년 동안 사역한 Doug과 Patti M 선교사 부부가 강사로 나선다. 등록마감은 6월 4일까지다. 문의) 02-518-0290 [천주교] 5·18 평화음악제 개최 광주평화방송은 개국 14주년을 기념해 6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 5·18민중항쟁 30주년 평화음악제를 연다. 김범룡, 신형원, 안치환
25년간 아랍권 사역한 선교사 부부 초청강의[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기독교 선교기관 프론티어스 코리아(이사장 장봉생)가 6월 7일~11일 5일간 ‘문화적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타문화에 관심 있는 자, 선교사 후보생들, 안식년으로 한국에 있는 선교사들, 국내 외국인 사역담당 목회자들에게 문화적응 사역자의 전문 강의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교육관 5층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25년 동안 아랍권에서 사역해 온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