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3·4과를 진행했다.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 이재봉 담임 강사는 지난 11일 제3과 ‘선민의 배도·멸망·구원의 순리’를 주제로, 안드레지파 울산교회 김한수 담임 강사는 14일 ‘구약과 신약의 봉한 책과 계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제3과 선민의 배도·멸망·구원의 순리이 강사는 먼저 본문 이사야서 1장 1절~2장 4절을 상고하는 이유를 짚었다. 이 강사는 “이사야서는 구약 예언으로 초림 때 성취됐다
김회재·김진표·황교안·고영일차별금지법 제정 등 입장밝혀정부 대면예배 금지 방침 비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적 신념을 지키려는 크리스천 정치인들의 뿔난 목소리가 나왔다. 기독 신앙을 가진 여야 정치인들은 최근 미래목회포럼의 주최로 열린 ‘대선과 기독교에 대한 70분 토론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코로나와 교회, 선거법, 종교편향 등 민감한 이슈들을 놓고 대화를 가졌다.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김진표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국민혁명당 대선후보 고영일 변호사가 참여했다.먼저 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늘날 종교와 정치의 동맹 관계가 발생해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맹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핵심적인 것은 믿는 사람들이 사적 욕망에 사로잡혀 ‘자기 사랑의 기독교’에 빠짐으로써 기독교 신앙을 왜곡(歪曲)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기독교 신앙을 이념과 동일시 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에 대해 장동민 백석대 역사신학과 교수는 최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나무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기독교 신앙이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서 펼치기 위해서는 정치적 이념이 필요하지만 지금의 보수 교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토론회“코로나로 인한 한국교회 민낯정직하게 마주보고 성찰하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의 한국교회는 4.15 총선과 맞물려 보수적 기독교와 보수적 정당이 연대하는 등 이념적으로 ‘우(右)편향’ 됐음을 분명히 드러내는 양상을 보였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진원지까지 되면서 기독교는 국민적 지탄과 혐오의 대상이 됐고 신뢰도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 모든 중심에는 전광훈 목사가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고치고 회복해 나가야 할까.”개신교 시민단체 ㈔
재판부 “범죄 증명 이뤄지지 않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15총선을 앞두고 광화문집회 등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0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피고인에 대한 공소 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전 목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 보수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을 비난하고 자신의 주도로 창당할 기독자유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사전
[천지일보=강수경·이지솔·임혜지 기자] 2020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종교계의 문화를 바꿔놓았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재앙에 초기 피해를 당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혈장공여 등으로 오히려 사회에 공헌을 하는 종단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 사례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면집회를 고집하다가 오히려 최근 들어서 집단감염을 보이는 교회들이 나타나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종교계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종교계 전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1회 공판준비기일 불출석내년 1월 15일 재판 재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64) 목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7일 전 목사 등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전광훈 목사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자유일보 대표 A씨는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이날 전광훈 목사 측은 “이 사건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3일 강연재 변호사 통해 옥중서신 발표“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생명인 자유 박탈” 비판“목회자가 국민 대신해서 안나서면 누가 나서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단체들의 ‘정신적 지주’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옥중서신을 내고 집회를 금지한 정부를 비난했다.개천절인 3일 보수단체 기자회견이 광화문광장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가운데 강연재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의 ‘옥중 입장문’을 대독했다. 전 목사는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생명인 자유를 박탈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경제실정을 코로나에 전가
전 목사, 한기총 대표 사퇴“테러로 고난당한다” 주장지지자들 “文탄핵 힘쏟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돌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서 사퇴했다. 한기총 소속 이은재 목사가 21일 늦은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녹음본에 따르면 전 목사는 “그동안 저는 대표회장이 돼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한국교회부흥운동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바쳐왔으나 외부의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고난을 당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 제가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표회장에서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로써
20일 언론 통해 대국민 입장문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 측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전 목사 측은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들을 무한대로 명단제출을 강요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직권남용”이라며 “접촉자에 해당되지도 않고 무증상인 사람들에게도 무한대로 범위를 넓혀 검사를 받게 할 경
긴급 기자회견… 전 목사 자가격리 위반 의혹 등 부인“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박능후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확대보도 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신도 500명 혈장 공여… 관련 기사 댓글 보니 “혈장 기부 쉬운거 아냐, 잘한 건 잘했다 하자” 등 반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이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500명이 다음주부터 혈장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고 하자 온라인 등에서는 ‘(종교적) 논란을 떠나 잘한건 잘했다고 해야한다’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 공여 참여자는 375명이며 실제로 혈장 모집을 완료한 수는 171명”이라며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필요한
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전 목사를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발언은 전 목사가 지난 1월 경남 진주 한 체육관에서 열린 신년구국기도회에서 한 발언으로 전 목사는 당시 “조국 논문 다 읽어봤더니 결국 한 마디로 딱 줄이면 뭐냐,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해야된다 이 소리야”라며 “거기에다가 한국 교회란이 또 나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대변인 이애란)이 11일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비밀표시무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이날 ‘제21대 총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및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4.15총선에 대해 “제21대국회의원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난상황을 빙자해 정부가 공공연하게 돈 뿌리기에 나선 금권선거로 전락됐고, 주권자인 국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 성향의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 및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한교연은 4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 20일이 다 되도록 일부에서 사전선거 개표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며 “의혹의 문제점은 서울·인천·경기 사전투표 득표율이 소수점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63% 대 통합당 36%’로
교회 정치참여 대한 부정인식 탓일부 목회자 막말 논란도 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이념을 표방한 기독자유통일당이 기대했던 것은 ‘개신교인’이었다.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결집시킨 극우 세력까지 흡수되면서 이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찍을 것이라 전망한 것이다.3%의 득표율을 넘으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국회 입성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 2.1%의 득표율에 그쳤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기독자유통일당
석방 후 첫 ‘유튜브 집회’ “총선 부정 선거” 음모론 제기두 번째 특별서신 발표 “한국 현대사 좌파들 거짓말 비판”발제자들, 부정선거 의혹 제기 “좌파에게 표 도둑질 당해”“정부, 전 목사 직·간접적으로 위헌적 종교 탄압” 주장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가 보석 석방된 첫 주말인 26일 범투본이 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전 목사는 ‘집회와 시위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
17일 입장문 통해 이같이 밝혀“국회 진입 못해 사과 드린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실패한 기독자유통일당이 교인들이 투표해줄 것이란 기대만 갖고선 국회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다음 총선까지 ‘100만 진성당원’ 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성당원은 정당에 가입하고 당비를 납부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당원을 말한다.기독자유통일당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수고에 부응하지 못하고 원내진입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국회 입성에 실패한 일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이다.전 목사는 15일 밤 “결국 국민은 자기들에게 맞는 수준의 선택을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 길은 온 국민이 복음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결국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정치가들에게 속아서 선택했든
총선 정당 득표율 역대 최저… 1.83%에 그쳐지역구 후보 10명 전원 탈락… “거짓선동이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이번 4.15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역대 최소인 1.83%(51만 3159표)에 그쳤다.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의 경우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턱없이 모자라는 득표율이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