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신부, 라이베리아 부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인 교황청 외교관이 또 탄생했다.8일(현지시간) 종교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교구 소속 정다운(37, 세례명 요한바오로) 신부는 교황청 국무부로부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교황청대사관 파견 명령을 받았다.정 신부는 교황청 외교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임지에 도착해 교황청 외교관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로써 한국교회 출신의 교황청 외교관은 총 3명으로 늘었다. 태국·캄보디아·미얀마 대사로 재직 중인 장인남 대주교, 작년 외교관으로 발령받고 르완다 대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인남 대주교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교황청 외교관이 탄생했다.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황인제(36) 신부가 최근 교황청 국무원으로부터 르완다 교황청대사관 파견 명령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황 신부는 20일(현지시간) 로마 국제공항을 통해 르완다 현지로 출발한다. 지난달 교황청 외교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교황청 외교관으로서 첫걸음을 떼게 됐다.부임 첫 해에는 명목상 수습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이듬해부터 2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는 게 관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신부은 수습 외교관 1년을 포함해 향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