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28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환경단체 봉사자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원봉사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이정우, 봉사단)는 이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캠페인 ‘We Go: 지구를 살리는 모두의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체험 ▲환경캠페인 ▲재래시장 살리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스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하는 시민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5대 종단의 환경단체들이 모인 ‘종교환경회의’가 탈핵을 기원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종교환경회의는 2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에서 ‘서울 탈핵 순례길’ 행진에 나섰다.종교환경회의 관계자들은 ‘끝내자! 핵발전소’라고 쓴 형광색 조끼를 입었다. 이들은 ‘기후 위기로 더 위험해진 핵발전소 이제 그만’ ‘핵 쓰레기 갈 곳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일렬로 행진했다. 행렬의 선두에 ‘생명 평화를 기도하는 종교환경회의’ 깃발이 펄럭였다.행진 중에 탈핵을 기원하는 기도문 낭독이 이어졌다. 천도교 관계자는 “핵발전소는
종교환경회의, 종교인대화마당ZOOM과 유튜브 온라인 진행종교인 기후행동 선언문 낭독“인간 탐욕이 생태계 파괴 해”정부에 범국가기구 설치 제안[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한국 6대 종단 (가톨릭·개신교· 불교·원불교·천도교·유교) 종교인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각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는 22일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2020 종교인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대 종단 종교인 기후행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양기석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대표, 정윤택 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대 종교 환경단체 연대기구인 종교환경회의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종교인 생명평화 서울탈핵순례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한 번 서울 도심 곳곳을 걸으며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 참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가톨릭 기후행동’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가톨릭 단체의 네트워크인 ‘세계 가톨릭 기후행동’의 연대 단위 조직으로 지구 생태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활동해나갈 방침이다.‘세계 가톨릭 기후행동’은 지구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사제, 수도자, 주교, 평신도단체들이 국제 환경단체와 함께 기휘 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됐다.국제적 조직 연대를 구성해 모든 피조물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쓰레기 800만톤 바다로“해양생태계 보호에 나서달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구촌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양오염의 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교황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제4회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도 교황의 담화를 발표했다.교황은 “바다와 바다가 품고 있는 모든 생물은 신이 내려준 놀라운 선물”이며 “우리의 바다와 대양을 플라스틱 부유물이 한없이 떠다니는 쓰레기장이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호소했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물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연합회장 유영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주관으로 23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사단법인 에버그린 환경단체,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인천 중부 신용협동조합, 인천 중구 경찰서 시민경찰 연합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인천지부 동구지회, 전몰군경 유족
신천지교회 ‘전성도 봉사의 날’‘좋아서 드림’ 40개 도시 10만명산·하천서 쓰레기 수십톤 수거지역사회 협력 봉사활동 이어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늘 이처럼 봄맞이 (창덕사) 문풍지 교체와 주변 청소를 하고 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인연이 닿아 여러 번 봉사활동을 했는데 늘 성심성의껏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고 끝까지 책임을 져주는 부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강릉 창덕사 관리자 김영기씨)”“대구 앞산에 등산하러 매번 오지만 묵은 쓰레기가 곳곳에서 산을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묵은 쓰레기를
“생명 공동체 위해 인간의 탐욕 내려놔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대 종교 환경단체 연대기구인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가 지난 8개월간 정부의 환경정책을 ‘정치적 책임회피’로 비판하며 환경 정책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으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 종교인들의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생태정의와 생명존중이 상식이다. 생명 공동체를 위해 인간의 탐욕을 내려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전쟁종식·세계평화 염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는 24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종교인, 환경단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취지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김현생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모두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불시넷, ‘물새는 영주댐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계에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영주댐에 대한 안전성과 수질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시넷)와 환경단체인 내성천의 친구들은 15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불교대학에서 ‘물 새는 영주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영주댐은 발주 7년 만인 지난 10월 25일에 준공됐다. 그러나 이들은 담수 초기인 지난 2월부터 크고 작은 균열과 누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경섭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개신교 “종교·역사·문화적 가치 충분… 교육의 장 삼을 것”불교 “별장 철거하라… 환경파괴 우려” 청와대에 공문 보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리산 내 선교사 유적지의 등록문화재 추진을 둘러싸고 개신교와 불교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개신교 측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만큼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반면 불교 측은 불법 건축물이기에 철거하는 게 당연하며 자연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측도 생태계 파괴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지리산에는 1921년부터 조성된 노고단 선교 유적지와 1962년부터 조성된 왕
가입교단, 34개 교단 10개 단체로 늘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예장 합신과 환경단체협의회의 가입을 승인했다. 또 예장 피어선통합은 일단 가입을 승인하되 실사작업을 거쳐 회원권을 최종 승인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11일 임원회, 실행위원회, 임시총회를 각각 열고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이주형 목사)와 사단법인 환경단체협의회(회장 이주훈 목사)의 가입을 확정했다. 예장 피어선통합(총회장 김희신)은 교회 수 확인을 전제로 일단 가입을 승인했다. 이번에 2개 교단 1개 단체가 새로 가입함에
울산시 사업계획 백지화 촉구… “자연유산 보존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울산시가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계획을 발표하자 불교계와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광역시가 지난 1일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발표한 탓이다.신불산은 고산습지와 자연생태를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자연유산이자 통도사, 석남사를 비롯한 수많은 천년고찰과 암자 등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있다.통도사 승려와 신도, 울산환경운동연합과 울산생명의숲 등 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은 지난달 말 울산시 울주군 간월산장에서 출발해 간월재에 오른 뒤 다시
한울연대 임우남 상임대표[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한울(하늘)과 사람, 만물을 공경하라’는 삼경(三敬)은 천도교의 제2세 교조인 해월신사(최시형)가 주창한 사상이다. 만물을 사람들이 지배하고 다스리고 억압하는 존재가 아닌 이 지구촌에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존재로 본 것이다. 이러한 사상을 오늘날 되살리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삼경사상을 바탕으로 ‘한울을 모시고 사람을 섬기며 만물을 받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2010년 창립한 ‘한울연대’가 그 주인공이다. 그 한울연대 제2기 집행부가 지난 3월 출범했다. 새로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을 둘러싸고 불교-개신교계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 5월 인권위와 종자연은 ‘종교차별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등 개신교계 언론은 “종자연은 불교단체”라며 종교차별 연구 용역을 불교단체인 종자연에 맡긴 것은 종교편향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개신교계 여론은 들끓기 시작해 개신교계 단체들은 줄줄이 성명을 발표하며 종자연과 인권위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종자연은 이달 4일 한 달여 동안의 장고를 마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핵없는 세계 만들자’ 뮌헨서 약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탈핵이 경제적으로 이득을 낼 수 있다는 점과 원전문제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탈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독일이 탈핵(탈원전)과 생태적 에너지 전환을 위해 뜻을 모았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지난달 25일 ‘환경과자연보호협회(BUND)’와 함께 독일 뮌헨 뉨펜부르크성 슈바이스푸르트재단 컨퍼런스홀에서 ‘핵 없는 세계를 위한 공동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독일 교민과 탈핵에너지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화엄사 케이블카(삭도) 설치를 놓고 홍역을 치르고 있는 조계종이 삭도 설치 시범사업 검증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국립공원 내 삭도 설치는 사회적으로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는 사안”이라며 “시범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절차와 평가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들은 “‘자연공원 삭도 설치 및 운영 가이드라인’과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 검토기준’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조계
종교계·환경단체 손잡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종교계 곳곳에서 탈핵과 관련된 세미나 및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탈핵 인재양성을 위해 종교계와 환경단체가 손을 잡았다. 종교계와 환경단체가 주축인 탈핵학교 운영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명동가톨릭회관 708호실에서 탈핵학교를 개교한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은 ‘탈핵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각 분야의 현장에서 일할 탈핵알리미 인재양성과 탈핵 관련정보, 지식 등을 체계화하겠다는 취지로 탈핵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