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성탄 미사’가 열린 명동성당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신자들과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5일 0시 서울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2022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열렸다. ◆정 대주교 “참된 평화, 존중‧경청‧포용하는 마음서 출발” 미사를 주례한 정순택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해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
호성스님 “함께 종단 살리자”태고종도들에게도 동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파가 몰아친 21일, 한 스님이 공금횡령과 내연녀 등의 의혹을 받는 한국불교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길바닥에 나앉았다.태고종 중앙종회 특별징계심의위원회 간사 호성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문화전승관 앞에서 “나까지 침묵하게 되면 태고종은 도태되고 만다”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호성스님은 “종도로서 총무원장이 잘하길 바랐는데 총무원장이 해온 일들이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 않느냐”며 “SNS를 보면 태고종도들이 편백운 총무원장의 잘못을 지적
‘함께하는 겨울나기’로 이웃사랑 실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번에는 백세만세 ‘함께하는 겨울나기’를 진행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는 24일 청주시에 있는 중앙동과 수동지역을 방문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했다.이들은 각각의 집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고장 난 문을 보수하고 단열 에어캡을 붙이는 등 겨울 한파 대비에 힘을 모았다.이에 대해 김모 할아버지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단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가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과천지부(지부장 최동희)가 최근 소외계층 아동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겨울 최강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상록보육원에 봉사자들이 직접 뜬 모자를 전달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과천지부 관계자는 “추운 겨울 더 외로움을 많이 느낄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자 봉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모자를 떴다.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안전센터 ‘마을지킴이’ 위한 특별한 이벤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하 10도 내외의 극강 한파가 불어닥친 새벽에도 지역민을 위해 애쓰는 ‘마을지킴이’들을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 방범초소, 지구대 등을 돌며 매서운 추위에도 묵묵히 지역민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와 토스트 등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50여 명의 성도들이 정성스레 구운 토스트다. 추운 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도 천안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 70여명 회원은 추위 속 천안 성정동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펼쳤다.한 주민은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힘이 들었다”며 “제집 앞에 쌓인 눈도 제대로 치우지 않는 요즘 세상에 이렇게 정성을 다해 손수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이쁘다”며 “좋은 일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은 강한 한파로 몸이 움츠
세계종교문화축제 세계종교포럼 열려UN 종교NGO 리베라토 바티스타 초청[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08년 한국 전주에 방문에 비빔밥을 먹으며 단번에 깨달은 게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음식이 평화와 정의를 향한 여러분들의 의지를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세계종교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익산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지한파 종교계 인사로 평가되는 UN 종교NGO 리베라토 바티스타 대표를 초청해 ‘세계 속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종교포럼이 진행됐다.바티스타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유럽 일대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친 가운데 교황청이 노숙자들을 위해 성당 한 곳을 숙소로 개방했다.13일(현지시간) 바티칸라디오와 이탈리아 가톨릭 뉴스통신사인 SIR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에 위치한 교황청 소유 산 칼리스토성당을 당분간 노숙자의 숙소로 활용하기로 했다.매체에 따르면 교황청은 낮 시간 동안 미사와 노년층을 위한 종교 강좌가 열리는 이 공간에 야간에는 침대와 전기 난방 기구를 비치해 노숙자 30여명이 추위를 피해 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8일 아침 서울 죽림동 약현성당의 한 나무가 전날 내린 비로 이파리를 떨궈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8일 아침 서울 죽림동 약현성당 입구에 전날 내린 비로 많은 낙엽이 쌓인 가운데 관리인이 에어컴프레서를 이용해 낙엽을 모으고 있다.
독거노인·불우이웃 25가구에 연탄 5000장 전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차디찬 칼바람이 매섭게 찾아온 늦가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한파를 견딜 수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서울·한성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거주하는 25가구를 대상으로 200장씩 총 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정천석 서울야고보지파장은 봉사에 앞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작은 지역뿐 아니라
NCCK,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특별선언[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화해의 과정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고통의 외침을 참회의 심정으로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들음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정한 대화가 시작되며 진실이 밝혀진다.” 한국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특별선언을 발표했다.NCCK는 27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이 같은 특별선언을 발표하고, 강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개신교 단체들이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영적지도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한의 핵폐기를 촉구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연,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가 주최했으며, 주관은 새로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에 참석한 많은 교인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등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를 주제로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한파에도 NCCK 회원교단 교인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세군대한본영 박종덕 사령관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예수 탄생의 의미에 대해 “세상에 죄와 불의가 가득하기 때문에 평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진다”며 “평화는 가진 자의 만족으로만 이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의 가족된 것”중국인 등 외국인 수료생 다수 포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정천석)가 1일 수료식을 갖고 약 1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야고보지파는 서울 노원구 본부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11반 수료식 예배를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수료생도 다수 포함됐다. 방송은 전국에 생중계 됐다.이날 탄생한 수료생들은 올해 5~10월까지 6개월 동안 성경개론‧역사 및 예언서‧계시록 신학과정을 이수했으며, 최우수 성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 창신교회(담임 유상섭 목사)가 구정을 앞두고 성도들과 함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20㎏ 200포를 서초1동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이 쌀은 창신교회 청년부 등 신도들이 매월 금식 기도 후 식사 값을 모은 헌금과 성탄헌금을 정성스럽게 모아 준비한 것이다. 교회는 이번 전달 행사를 통해 어려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설 명절, 불우이웃들이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했다.이밖에도 창신교회는 신도들과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5㎏씩 정성껏 전달했다
요한지파 평택교회서 이틀간 강연회 개최 ‘가족초청예배’ 형식 진행… 뜨거운 호응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전 말씀대성회로 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번에는 경기도 평택지역 신앙인에게 그 열기를 이어갔다. 신천지 요한지파 평택교회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산업은행 4층 예배당에서 새해 첫 실상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말씀대성회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매서운 한파에도 총 200
“주 재림 때 시온산으로 추수돼 가야 한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렸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말씀대성회의 열기가 평택까지 이어졌다. 신천지 요한지파 평택교회는 28~29일 이틀간 오후 2시와 오후 7시 총 4차례에 걸쳐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산업은행 4층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 말씀대성회는 첫날부터 말씀을 배우려는 지역 신앙인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강연자로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장 유영주 강사는 “주 재림 때는 주님이 언제 오시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며 말씀의 중요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마태지파 인천교회가 길거리 청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인천교회 주변 거리청소에 나섰다. 청소에 나선 자원봉사 한 회원은 “산곡동 화랑농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우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정병창 간사는 “한파가 이어지는 추운 겨울이지만 교회 주변을 청소하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길거리 청소뿐 아니라 지역을 위해 여러 가지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