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족파멸을 초래하는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대화를 재개하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에서 평화를 바라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평화통일연대는 북한의 모든 적대적 위협 중단을 촉구하고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평화통일연대는 성명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한 ‘선제타격’을 주장한 윤석열 정부의 등장 이후 한반도에서 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핵전쟁, 전면전쟁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진영의 개신교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정부의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27일 ‘안보 위기 무감각증에 빠진 우리사회 심각히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함으로써 정부의 대응이 얼마나 안일한지 그대로 보여줬다”고 비판했다.한교연은 “최근 들어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안보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11일 최근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에 재배치된 데 따른 논평을 내고 “미 정부는 군사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대신 평화적으로 북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NCCK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부재한 형국에 사드배치부터 예정에 없던 핵항공모함의 재배치는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한․미동맹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라며 “미국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리하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