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서 명동까지 피켓 행진“한빛 3‧4호기 재가동 포기하라핵발전 의존 안 해도 전력충분”매달 목요일 도심서 탈핵순례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핵 발전소 이제 그만!’5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빛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순례 행진에 나섰다. 불교환경연대와 원불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천도교한올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5대종단종교환경회의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명동까지 한빛핵발전소 폐쇄’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노란빛 조끼를 입고 ‘핵 발전 멈춰요’ ’핵발전소 이제
탈핵‧탈원전에 대한 여론 모으기 시작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탈핵‧탈원전에 대한 여론을 불러 모으기 위한 불교계 움직임이 시작됐다. 불교계에서 탈핵‧탈원전을 주장하는 불교생명윤리협회(공동대표 법응스님, 박광서 교수)가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템플스테이회관 3층에서 국회 탈핵 모임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법응스님은 인사말에서 “현대를 사는 우리는 지칠 줄 모르는 탐욕과 쾌락, 일방적 편리주의에 매몰돼 있다”며 “이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 우리는 생명가치보다 당장 개발 이익이나 영리를 우선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투사와도 같이
창시자 탄생지·교단 발원지 수호운동 활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불교 영광지역 교인들이 일본의 원전 폭발 위험을 인지하고 6호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세워진 영산성지를 수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산성지는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부근에 위치한다. 이곳은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한 곳이자 그가 진리를 깨우쳐 교화를 시작한 장소다. 때문에 원불교는 영산성지를 다른 성지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영광 울진 월성 고리 4곳에 있다. 특히 영광발전소는 6기가 가동되고 있고 영산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