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이념을 앞세운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하자 당의 대표 고문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집회에서 ‘자유통일당을 안 찍은 사람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을 다 지워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 시민사회단체 평화나무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주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수천명 규모의 야외 예배 설교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형교회 목사를 비롯해 개신교 목사, 장로, 교인들을 맹비난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남긴 유산처리와 종단 3원체제 변경에 대한 종단 내 스님들의 의견은 어떨까.도정·허정·진우스님 외 30명의 스님은 지난 5일~6일까지 불교계 진보성향 단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에 의뢰, ‘종단 현안과 종교편향’을 주제로 조계종 3998명 스님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중 397명만이 설문에 응했는데 설문에 응한 대다수 스님은 승려의 사후 재산은 종단에 귀속시켜 공유물이 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자승스님의 사후 유산처리에 대해 응답자 97.3%(368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둘러싼 ‘종교 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계는 “종교중립 의무 위반 행위”라며 징계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불교계 ‘분노’ 김 공수처장은 개신교 교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공수처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에게 단합과 업무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는 취지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회퍼 목사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고 해당 시를 가사로 작곡된 노래를 불러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광훈 목사를 멘토로 세워라! 세워라!” (사랑제일교회 조나단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또다시 대규모 정치 집회를 개최하며현 정권을 향해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직접적으로 윤 대통령을 거론하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한껏 과시했다. 15일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개신교인 등 전 목사 지지자 2만여명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많은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단에 오른 전 목사의 발언 하나에 교인들은 “아멘!” “할렐루야!”로 칭송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윤상현 안상수 등 전광훈에“구원자“ ”애국자“ 등 칭송극우 세력 표심 노리는 행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의원과 보수 성향 선거 후보들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거나 전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회 강단에 선 정치인들은 전 목사를 치켜세우며 동조하는 발언을 해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다. 극우 진영에서 ‘선지자’로 불릴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 삼아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전선거운동·文대통령 명예훼손 소송1·2심 무죄… “선거운동 아닌 의견표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1대 총선 전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간첩’으로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66)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무죄가 확정됐다.17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전 목사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무죄 선고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무죄를 그대로 확정했다.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 ‘자유우파 지지’ 발언“의미 모호… 정당 특정 안돼”‘文 공산화 시도’ 등 발언“의견표명일뿐 명예훼손 아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를 앞두고 집회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정총령 조은래 김용하)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선거운동에 해당하려면 (대상)
보수 개신교 단체 한국교회연합 윤석열 공개 지지 성명 논란진보·보수 교계 비판 이어져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가권력 이득이 목적이면 안 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의 대선 후보 공개 지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국내 보수진영 개신교 연합기관으로 46개 교단 22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이 발단이 됐다. 개별 목회자들이나 기독 정당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고 나선 사례는 있었지만, 개신교 연합기구 차원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님을 모시겠습니다!”2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국민혁명당 전당대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 목사가 등장하자 기다렸다는 듯 지지자들 사이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지지자들은 “전광훈!”을 연호하며 전 목사에 열광했다.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국민혁명당과 기독자유통일당이 합당을 선언했다. 그리고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 대표로 선출됐다. 특정 종교와 정치 이념을 결합해 정당정치에 동원하려는 모양새로 비춰진다. 정치권을 향한 전 목사의 막말 행보도 더욱 거세질 것
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 서울고법, 오는 9일 공판준비기일 열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정치 집회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 등 발언으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2심 재판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정총령 조은래 김용하)는 9일 전 목사의 2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
재구속 114일 만에 30일 석방된 전광훈“대통령 사과하지 않으면 3.1운동 재현정권 막을 수 있는 집단 교회밖에 없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오는 3월 1일 대규모집회를 예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재구속 114일 만에 석방된 전 목사는 3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내년 3월 1일 ‘삼일절 국민대회’
재구속 114일만 석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30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전 목사는 총선을 앞두고 보수집회 등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집회에서 ‘대통령이
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전 목사를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발언은 전 목사가 지난 1월 경남 진주 한 체육관에서 열린 신년구국기도회에서 한 발언으로 전 목사는 당시 “조국 논문 다 읽어봤더니 결국 한 마디로 딱 줄이면 뭐냐,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해야된다 이 소리야”라며 “거기에다가 한국 교회란이 또 나와
정치자금법 위반은 ‘혐의없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광화문 집회에서 불법 모금을 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경찰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지난달 15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정치적 성향을 띠는 행사에서 관계기관 등록
11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 진행“보석조건 최소화해 달라” 요구도내달 29일 오전 10시 첫 공판기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표적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공소기각을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전 목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전 목사는 불참했다.이날 전 목사 측 변호인은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공소기각을 주장했다. 그
“미친자에게 운전대 못 맡겨” 헌금 당부우희종 대표 “더 언급할 가치 못 느낀다”양희삼 “속아 넘어가는 사람 바보” 비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세계기독청’을 건립하겠다며 특별헌금 모금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로,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더니”라는 글과 함께 전 목사의 특별헌금 모금 포스터를 게재했다.포스터에서 전 목사는 저명한
두 소속 정당에 탈당 요구국회에는 제명·박탈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평화통일 협의체 ‘평화통일불교연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강남구갑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평화통일불교연대는 4일 ‘거짓뉴스의 소굴인 태영호·지성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통해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양 왜곡해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석방 후 첫 ‘유튜브 집회’ “총선 부정 선거” 음모론 제기두 번째 특별서신 발표 “한국 현대사 좌파들 거짓말 비판”발제자들, 부정선거 의혹 제기 “좌파에게 표 도둑질 당해”“정부, 전 목사 직·간접적으로 위헌적 종교 탄압” 주장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가 보석 석방된 첫 주말인 26일 범투본이 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전 목사는 ‘집회와 시위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
구속된 지 56일만에 보석 석방 “재판부 허락전까지 집회 자제하겠다”[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총선을 앞두고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재판부에서 허락하기 전까진 집회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20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면서 ‘보석 조건 중 집회 참가 금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재판부에 저희가 신청을 하면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될수 있는 조건이고 일단 집회
전 목사 “심판해도 좋으나 치료받게 해달라” 요청재판부, 도주 우려 등 보석제외 사유 없다고 판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0일 보석으로 풀려난다. 전 목사가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 2월 24일 구속된 지 56일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전 목사 측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지난달 25일과 27일에 청구한 보석을 이날 허가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보석 결정문에서 “형사소송법 제95조의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