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일 부산에 위치한 안드레지파 안드레연수원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울산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 이후 3일 만이다.주말인데도 현장에는 이 총회장의 직강을 듣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차 신천지 계시 말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는 목회자 50명을 포함한 총 18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몽골
[천지일보= 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개최하며 종교계 ‘대세’임을 또다시 인증했다.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는 12일 정오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에서 ‘114기 수료식’을 열었다.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10만 수료식 수료생 중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은 6274명이다. 작년 수료식에서 목회자 522명이 수료했던 것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4일 서울 동작구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앙코르 서울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계시록 전장 실상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또 한 번의 말씀대성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12지파장도 함께했다. 현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로 가득했다. 행사 시간 전인데도 좌석이 부족해 일부는 서서 강연을 듣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 실상’이라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법요식) 행사가 4년 만에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나 전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특히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에서는 비속에도 불구하고 1만여명의 인파가 현장에 몰렸다. 조계사 입구에는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현장에 많이 몰리다 보니 본 행사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북 남원 선원사의 불화(佛畫)에서 독립운동 시기에 사용되던 태극기 문양이 발견됐다.대한불교조계종 선원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명부전에 있는 불화 ‘지장시왕도’ 속 한 인물의 관모에서 태극기 그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태극기는 변성대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관모에 가로 8.3㎝, 세로 4㎝ 크기로 그려져 있다. 이 태극기의 4괘는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괘, 감괘, 곤괘, 이괘 순으로 배치됐다. 태극 문양의 음(陰)은 잿빛을 띤 녹색으로 칠해져 있다.불화 하단에는 ‘다이쇼 6년(1917년)’이라고
[천지일보=강수경, 임혜지 기자]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8만여 좌석이 사각모 물결로 가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 2019년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해 국내외 종교계를 놀라게 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또다시 기염을 토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 6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
20일 정오 대구스타디움서 개최… 전현직 목회자 500여명 수료 안전사고 대비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구성… 현장 상황실 공동운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한다. 2019년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해 국내외 종교계를 놀라게 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또다시 기염을 토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30여년간 한국 개신교를 좌지우지할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보수 개신교 아이콘으로 불렸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그러나 금권선거 논란 등으로 한국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예장통합을 비롯한 주요 대형 교단들이 대부분 탈퇴해 허울뿐인 연합기구란 평가가 무성했다. 직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 사퇴 이후 임시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한기총 재건 움직임’이 일었으나 긍정적 앞날을 기대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최근 한기총 사무실이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은 강제 경매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는 예배와 법회 등을 열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과 남은 유족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교계 추모 법회에 이어 예배, 미사까지 사흘 연속 종교 추모행사에 참석하는 행보를 보였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5일 오전 백석대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를 열었다. 위로예배 설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맡았다. 본 예배에서 한교총 상임회장 장종현 목사는 대표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국민혁명당을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오는 15일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또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재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자칫 한층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 목사는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천만 국민대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가 주도하는 이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목사는 서울을 비롯해
18일 차별금지법 반대 포럼보수 개신교 단체 긴급 개최“폭력적·독재적인 법 막아야”진보 개신교선 법 제정 촉구[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차별금지법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국민의힘, 정의당 등 야권에서 반발하자, 민주당이 정의당에 ‘회유책’으로 차별금지법 공동 추진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설도 흘러나온다. 이에 보수 개신교 단체들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포럼을 긴급하게 열었다. 반면 진보 개신교 단체들은 정권 교체 전에 법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광훈 전 대표회장,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 맹비난정치권 여야 대립을 ‘민주-사회’ 색깔론으로 ‘광화문 집회’ 선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극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정권을 규탄하고 오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은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돼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증경 총회장과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고대 불교 유적들이 산재한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 계곡서 약 2000년 된 불교사원이 발굴됐다.21일 힌두스탄타임즈 등에 따르면 기원전 500년 전 조성된 초기 역사 시대 도시인 바리콧에서 기원전 2세기 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사원이 발견됐다.이 사원은 고타마 싯다르타 열반 후 수백 년 이내인 기원전 2~3세기경 간다라 문화권 안에서 지어졌다. 사원의 높이는 약 3m로 당시 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대형 부도와 불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승려들의 방‧법당 등 불교 유적 외에 동전‧보석‧조각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 새로운 땅은 불행하게도 중국의 흔적에 완전히 뒤덮여 있다… 민요와 이야기책, 아녀자들을 위한 몇몇 소설을 제외한 모든 것은 한자로 표기됐으며 중국사상의 틀에 주조돼 있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한글로 쓰인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리피스 선교사의 전기 내용 중)19세기 조선, 선비와 지배층은 문자 혜택을 독점해 일반 민중을 우민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글은 언문이라는 이름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 천시하는 풍조가 팽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한글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단 청년들이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 속 독도 표기와 욱일기(旭日旗) 사용을 강행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는 23일 ‘도쿄올림픽 반대 청년 종교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올림픽은 정치적 입장을 배제하고 순수한 스포츠를 통해 온 인류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
매년 명칭 표기 제각각… 2018년부터 변경돼‘생로병사 답’ 찾아 나선 석가 탄생연도 불투명동아시아 불교학계 유력 학설로 기원전 383년법요식, 19일 조계사 비롯한 전국 사찰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교계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되면 언론들은 일제히 부처님오신날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낸다.그런데 언론들마다 부처님오신날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다.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다수 언론은 석가탄신일(석탄일)로 표기하고 있다.언론뿐만이 아니다
부활절, 선명히 드러난 한국교회 분열상 ‘연합예배’ 뜻 퇴색된 지 오래 진보·보수 종교·정치 견해차1947년 시작돼 1962년 분열교단·연합기구 통합 못이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나님 한 분을 믿으며 같은 성경을 보고 찬송가를 부르는 한국교회. 같은 신앙고백을 하지만 늘 분열과 대립으로 하나 되지 못했다. 1년에 한 번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해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의 역사에도 그간 한국교회의 ‘분열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는 4일 서울 서초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하는
대법, 원심 깨고 태고종 손 들어줘조계종 대책위 출범… 활동 본격화태고종은 조계종에 대화·타협 제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불교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스님)이 약 70년간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그간 조계종은 선암사가 종단 내 제20교구본사인 중요사찰인데다가 1969년 대법원 판결에 의해 법적 소유권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태고종은 1960년대부터 종단 내 유일한 교구본사급 전통사찰인 선암사를 비운 적이 없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18년 종교인 과세를 최초로 시행하면서 2년간 유예했던 ‘지급명세서 불성실 가산세(제출 불성실 과산세)’가 2020년도 소득 분부터 적용된다. 앞서 지난 2018년 종교인 과세가 결정될 당시 종교인들의 반발로 국회가 관련 증빙 제출이 부실할 때 무는 가산세를 종교인에게는 2년 유예해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2년이 지남에 따라 올해 종교인 과세부터는 제출기한 내 지급명세가 제출되지 않았거나, 사업자번호, 주민등록번호, 소득종류, 지급액 등 내용을 잘못 작성한 경우 지급금액의 0.5%~1%인 제출불성실가산세
예장대신, 지난 2015년 분열백석과의 통합 추진이 단초전광훈, 정통성 복원하겠다며또 다른 예장대신 총회 설립사실상 같은명칭 다른 교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목사들이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전광훈 목사 재구속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교단 차원에서 전 목사에 대한 지지 성명을 낸 건 처음이라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 목사 재수감을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면서 정부를 비난했다.그러나 다음날인 11일 예장대신에서 돌연 “10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진행된 ‘전광훈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