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초 진행된 불교박람회가 청년층의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5월 11~12일 진행되는 연등회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교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으며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 방문한 관람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관람객 80%가 2030세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뉴진스님은 이번에도 재등장해 유쾌한 춤사위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성향을 가진 기독교 성직자들이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어떤 종류의 종교일지라도 사회적 통합과 화해를 권해야 할 성직자들이 사랑과 평화는커녕 수위 높은 정치적 발언으로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 김규돈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 전용기가 추락하길
‘Empty and Marvellous’한국불교 명구 42개 번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10번째 책자가 발간됐다.불교 29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가 발간한 ‘Empty and Marvellous’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한국불교 명구(名句) 42개를 뽑아 영어로 번역한 책이다.이 책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명구와 조사 스님들의 명언, 선시로 이뤄졌다. 이전에 한글 단행본으로 발행된 것들의 원전이 중국 등 지역적으로 넓은 무대를 포괄
불교계, 외국인 템플참여 방안 모색“여행자의 관점으로” 맞춤형 마케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 불교의 전통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국인을 넘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34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09년 템플스테이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관광학회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독일관광청이 올해 마케팅 주제를 ‘루터 2017 종교개혁 500년’으로 정했다.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독일관광청은 한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마틴 루터가 이끈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8개 루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터 루트는 관광객들이 공항에서부터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짜인 코스다.루터 루트는 ‘유럽의 십자가 길(5월 20일까지)’ ‘루터 팝 오라토리오 시티투어(1월 14일~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내부고발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내부제보실천운동’이 공익 기금 마련을 위한 플리마켓과 소셜 펀딩에 나선다.내부제보실천운동은 내달 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마지 2층에서 ‘플리마켓’을 열고 사회명사들의 시간 경매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플리마켓은 7080을 콘셉트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행사 1부에서는 기부 받은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중심으로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책 자판기, 캘리그라피 놀이터, 힐링그림
기념사업추진위, 문화기획 전문가 포럼서 심층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가 2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국내 문화기획 전문가들을 초빙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기념사업추진위가 추진하는 100주년 준비 2차 연도 사업의 일환으로, ‘3.1운동 100주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대주제와 ‘3.1운동 정신의 국민적 확산, 문화적 콘텐츠화, 민족통일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전환의 기획 모색’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박남수 상임대표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도 공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내국인과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사찰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가 문화관광브랜드로 탈바꿈한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위로·건강·비움·꿈 등 네 가지 콘셉트의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과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를 25일 공개했다.‘아생여당’은 불교문화사업단이 추진했던 브랜드 체계화 사업의 결과물이다. 템플스테이가 단순 휴식과 체험을 넘어 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터전이 돼야 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위로·건강·비움·꿈을 테마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수원시 장안구 우만동 못골사거리가 새롭게 변신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요한지파 수원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 우만동 못골사거리에서 벽화작업 봉사 활동을 펼쳤다.못골사거리는 수원과 서울을 연결하는 1번 도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에도 수만 대의 차량이 지나다니지만 도로변에 있는 담장이 낙후되고 미관상 좋지 않아 채색이 필요했던 곳이다.이날 벽화 그리기는 3명의 전문가를 포함한 30명의 봉사단원들과 지역 시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예수와 부처가 한 무대에서 노래한다?’ 상상하기 힘든 이 같은 사건이 얼마 전 각종 음악프로그램 무대에서 펼쳐졌다. 재미있는 노랫말과 안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성듀오 가 최근 정규 4집 앨범 를 발표하면서 선보인 헤어스타일이 마치 각각 대표적인 종교지도자인 예수와 석가모니를 연상케 한 것이다. 멤버 이혁과 조빈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노라조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마치 종교화합을 외치는 듯하다” “멤버들의 종교가 궁금하다” “새 앨범 콘셉트가 종교화합이냐?” 등 다양한 의견을 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