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적 협력 당부에도종교행사 강행해 집단 감염자 폭증 ‘비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 집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종교의 자유’를 내걸고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과도한 공권력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는 일부 교회들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라는 정부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종교계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올해 1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교회들을 통해 계속돼왔다. 신천
“‘거리두기’ 불신·차별로 이어져선 안 돼대구 응원해달라… 많은 지원 절실” 부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종교계에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닷새째 대구에 상주하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예